교하신도시 운정3지구 695만㎡에 대한 토지보상이 늦어져 토지소유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 파주신도시사업본부에 따르면 시행사인 주공은 올해 안에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내년 초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6월께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공은 운정3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승인이 6개월 지연되면서 보상시기가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택지지구내 5천914필지 토지소유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토지소유주 대부분이 오는 3월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 대출을 받아 농지나 주택 등 이전할 부동산을 매입한 상태로 금리마저 올라 엄청난 이자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택지지구에서 농사를 짓던 윤모(39)씨의 경우 은행에서 12억원을 빌려 수용된 토지를 대신할 농지 3천300㎡를 매입했으나 보상이 미뤄지면서 매달 1천여만 원의 이자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정3지구 보상대책위 관계자는 “토지소유주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 이상의 금융비용을 매달 지출하고 있다”며 “정부가 재산권 행사는 묶어놓고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은 세금대로 거둬들이면서 3월에서 6월로 다
예술가의 꿈을 키워주고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살아있을 현대예능고등학교가 산고같은 준비과정을 마치고 개교하여 교육박사들을 임원진으로 구성하고 교과별 전문과정을 이수한 전문교사들을 영입하여 대한민국 미래의 예술을 이끌어 갈 기수배출에 문을 활짝 열었다. 대망의 꿈을 안고 전문예술인들을 배출할 현대예능고등학교(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332-3번지)는 학군 및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2부 지원자는 연령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현장중심 교육으로 생생한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1인 1기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여 산·학·관을 통한 개방교육으로서 대학진학은 물론 교육 이수 후 취업확대의 문을 넓혀놓고 있다 완전하고 철저한 입시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며 무용과(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타악), 실용음악과(가창뮤지컬전공, 연주전공, 작곡전공)등 2개 과목 7개 전공분야에서 학과별 1-2부로 나뉘어 30명씩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종교별 깊은 진리에 따라 믿음, 소망, 사랑의 실천으로 학생들을 교육하여 인류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목표와 예술 중심의 교육과 취업중심의 교육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 할 전문예술인을 양성한다는 확고한
“원칙과 기본에 어긋나지 않는 세법을 집행하고 업무의 특성상 고객인 납세자들에게 기쁨을 주긴 어렵지만 과거 세관에 대한 고압적이고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시켜 친근감을 주는 세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서울 출신으로 36회 행시를 거쳐 제6대 파주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최정욱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주로 본청에서 주요보직을 두루거친 최서장은 서장으로 첫 부임지인 파주에서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만 참석한 간소한 자리에서 상견례를 마치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최서장은 “법과 규정에 따라 공평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집행하는 것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국세행정분야에서 변하지 않는 최고의 가치”라고 전재하고 “직원들은 각자가 맡은 업무에 관한 규정과 지식에 정통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때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신뢰 수준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장은 또 “그동안 VOC나 불평관리시스템 등 납세자 권익보호와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들이 마련돼 있지만 근본적인 것은 일선에서 일하는 우리들이 납세자를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납세자를 이해
육군 1사단 629포병대대 포반장 최대한(23) 하사는 유년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청소년시절 부모님의 죽음, 고등학교 중퇴라는 어두운 성장과정을 극복하고 군 입대 후 대입(고졸)검정고시 합격과 전문하사 임관 등으로 군 입대 전에 자신의 꿈인 장기복무 부사관이 되기 위한 첫 단계를 당당히 통과해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 하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별하고 중학교 1학년 때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을 경험했다. 이후 어머니와 외삼촌 집에서 같이 살았지만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하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 최 하사는 인천에서 친구 집을 전전하면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2004년부터 인천시 계양구 A피자가게에서 일하게 됐다. 이 때 만난 A피자 김영석 사장은 당시 최 하사의 딱한 사정을 알고 2006년 12월 입대하기 직전까지 정착할 수 있는 집을 제공하고 평생직장으로 부사관이 되기를 권유하는 등 친자식처럼 보살펴 줬다. 성실하게 일하며 생활비를 벌었던 최 하사는 2005년 어머니까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혼자가 됐고, 김 사장을 더욱 의지하며 아버지처럼 섬겼다. 이렇게 최 하사는 김 사장의 권유로 군 입대 전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던 파주시 교하신도시내 교하읍 당하리 526번지를 비롯한 6필지 등 관내 9.58㎢가 30일 해제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해당 자치단체의 허가 없이 토지를 거해할 수 있고 기존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목적 제한 규제도 풀려 전매와 임대가 가능해 침체된 지역개발붐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해제되는 곳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가운데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이 완료된 교하신도시내 교하읍 당하·야당리 등과 아동동, 파주읍 연풍리, 법원읍 대능리 일원 등이다. 해제결정은 30일 관보 게재이후 효력이 발생하며 농업용 2년, 주거용 3년, 임업·축산업·어업용 3년, 개발사업용 4년의 토지이용의무 등이 없어진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부 해제됨에 따라 주춤했던 지역 부동산경기가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예전과 같이 ‘묻지마 투기’가 사라진 상황에서 허가구역을 풀더라도 땅값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기모(52)씨는 “그동안 허가구역으로 묶이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관내 부동산거래는 크게 감소됐다”면서 “허가구역이 해제되면 부동산경기가 활성화될 것은 확실하다”며 기대감을 나타
파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시민 실천 운동인 ‘탄소포인트 제도’를 더욱 확대해 DMZ 통일촌과 해마루촌을 에코 빌리지 조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선도마을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탄소포인트 제도’ 홍보를 위해 안내서를 제작 배부하고 1월 20일에는 군내출장소 마을회관에서 통일촌과 해마루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속의 실천 탄소포인트제’ 설명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참여 가정을 모집하고 있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일반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누적된 점수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문산 선유리에 위치한 두산 위브 아파트를 탄소포인트제 시범 아파트로 선정하여 전체 가구 중 70%의 높은 참여 가정을 모집한 바 있다. 파주시는 저탄소 사회구축을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생태하천네트워크, DMZ 에코파크, 미군공여지를 이용한 공원화 조성사업 등 친환경 생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의회(의장 신충호)는 오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2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2009년도 시정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등의 안건에 대한 심사활동을 벌인다. 금년도 첫 집회인 이번 임시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30일부터 2월 3일까지 5일 동안은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파주시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날인 2월 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게 될 안건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광섭 의원)에서는 시정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파주시장이 제출한 ‘파주시 평생 교육 진흥 조례안’등 5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게 되며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소관사항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아울러 김형필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아름다운 나무 보호·관리 조례안’을 심사하게 된다.
다문화시대를 맞아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세계인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외국인주민 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파주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을 오는 29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키로 했다.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90일 초과 거주하며 생계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또는 한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한국문화와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게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으로 법적 체류자격을 가져야 하며 재해·질병으로 긴급구호가 필요한 경우 또는 불법체류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로 했다. 지원범위는 한글 및 기초생활 적응 교육과 고충·생활·법률·취업상담 등을 해주며 생활편의 제공과 응급구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외국인주민을 위한 문화체육행사를 개최,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시켜 주며 외국인 및 외국투자기업의 사업상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장기적인 외국인주민 지원계획 수립과 행정지원 등 투명성을 제고한
파주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여러가지 민생편의시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빈곤층 및 위기가정 보호 업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21일 파주시 심재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안정대책추진단을 구성한 파주시는 청년인턴제를 적극 활용 채용된 청년인턴을 위기가정 발굴 및 조사업무를 위해 복지업무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2월말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락가구와 단전·단수 가구, 가스요금체납 가구 등 비수급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는 긴급지원사업,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사업 등을 통해 지원되며 영세자영업자가 휴·폐업한 경우 및 최저생계비 120%미만의 빈곤가정이 위기상황에 처할 우려가 있을 경우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저소득층의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야간가정방문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지난해부터 실시한 원스톱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복지급여 지원신청 이후 근로나 장기출장 등을 이유로 업무시간 내에 생활실태조사가 어려운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인이 희망하는 날 저녁시간(오후6시부터 9시까지)을 예약 받아 찾아가는 야간가정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고 민족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2009 임진강 민속축제”가 오는 2월8일 오전 11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민속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파주문화원이 주관하며 한국민속연보존회, 농협 파주시지부, 파주산림조합에서 후원한다. 축제는 초중등부와 일반부가 참가하는 연 높이 날리기 경연대회와 우리 고유의 전통연을 만들어 보는 체험교실 등 참여프로그램과 조상들이 실생활에 직접 사용했던 짚풀공예품 전시회, 새끼 꼬기 등 공예품 만들기와 시연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지며 먹거리 마당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짚풀공예품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출품작 전시회도 열리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연날리기대회 참가비는 북한어린이 결핵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민태승 파주문화원장은 “도시화, 산업화로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연만들기,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체험을 통해 선현들의 소중한 숨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