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자진신고를 마감한 결과 128명으로 최종 집계 됐다. 시에 따르면 27일, 마감결과 128명이 공직자 본인 또는 가족이 직불금 수령 사실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숫자는 경기도내에서 평택시 279명, 안성시 187명, 여주군 178명, 화성시 168명, 이천시 148명에 이은 6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불금을 직접 수령한 공직자는 61명이며 67명은 직계가족 등이며 이들은 총 3억5천864만여원을 수령한 것으로 신고했다. 신고자들은 대부분 관내에 농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외지역으로는 연천군 1명, 양주시 1명. 김포시 1명 등 3명으로 인접지역이다. 시는 지난 30일까지 감사담당 부서에서 신고 공직자 128명을 대상으로 직불금 수령 적법 여부를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 대부분은 오래 전부터 농사를 진 사람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조사를 통해 부당 수령여부가 확인되겠지만 (부당 수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외지역에서 수령한 공직자는 상속재산으로 확인됐다"면서 “조사결과는 행정안전부에 보고돼 공개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에 의해 쌀 직불금 부당
경기도 파주 광탄면의 청정 산촌에서 열대성 작물인 야콘의 재배와 직거래 판매로 부농의 꿈을 일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국화과에 속하는 뿌리채소인 야콘은 당뇨병등 성인병 예방과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일명 ‘땅속의 배’라 불리는 열대성 작물로 맛이 매우 좋아 생식을 하거나 익혀먹어도 되고 김치나 주스, 샐러드 등으로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해 인기를 얻고 있다. 광탄면 발랑리 영선농장 정관영씨(58)는 3년전 안정적인 소득작물을 물색하다가 파주에서는 서늘한 기후로 인해 재배가 어려워 잘 알려지지 않은 야콘을 선택,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면서 영농정착에 성공하여 직거래와 우편주문으로 판매해 왔다. 금년에 600여평에서 2.5t의 무농약 야콘을 생산한 정씨는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축제 및 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장 등 3대 농산물 축제장에서 전량 직거래 판매하는 등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순근 광탄면 농업인상담실장은 “남부지역에서 생산하는 야콘보다 북부지방인 파주에서 생산되는 야콘이 크기는 다소 작지만 당도와 시원한 맛이 뛰어나 한번 주문한 소비자는 고정고객이 된다”면서 뛰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요리 개발을 통해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제1회 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22일 장단콩축제가 열리는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장단콩요리를 주제로 요리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 접수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개팀이 11월22일 장단콩축제 현장에 모여 요리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9개부문의 시상과 푸짐한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파주시 유통경제과장은 “콩은 식품의 우수성에 비해 요리법이 다양하지 않아 이번대회를 통해 생활속의 다양한 콩 요리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반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이며 유통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파주시청 홈페이지, 우편, 메일, 팩스 등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요리방법설명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1회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와 관련된 사항은 파주시청 유통경제과 식품업팀(031-940-4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동반자 관계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키는 경영에 주력해 공단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앞서나가는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불의의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유지관리 기술을 개발보급하며 이를 위한 전문 인력을 교육훈련하기 위한 대안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의원입법으로 제정하여 지난 1995년 4월 국토해양부(구 건설교통부)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설립된 한국시설안전공단(KISTEC) 신 방웅이사장을 찾아 이들의 업무를 조명해 본다. -취임 3개월을 맞는 소감과 함께 이사장님의 경영철학은 ▲토목 및 토질을 전공하고 충북대학교에서 1971년부터 2007년까지 충북대학교에서 약 36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토목공학, 지반공학, 시설물 안전진단 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 충북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충북대학교를 민주적 경영,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연구역량 확보,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인적자원개발, 역동적인 대학문화 창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켰으며 병원 이사장으로
파주시의회(의장 신충호)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캠프그리브스 기지 반환촉구 10만인 서명운동’이 서명운동 시작 2주만에 목표치를 헐씬 상회하는 13만2천766명의 서명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 군내면에 위치한 반환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에 국방부가 한국군을 이전 주둔시켜 계속 사용하려는 것에 대해 파주시의회가 한국군 이전 주둔을 반대하고 향후 국제교류시설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주장하면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번 서명운동에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한 것은 미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이미 50여년간 피해를 입어온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호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파주시 의회는 시민들의 서명부를 첨부한 ‘캠프그리브스 기지 반환 촉구 결의문’을 국방부장관과 육군1사단장에게 제출해 한국군 사용계획을 철회하고 캠프그리브스 기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신방웅)이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국민들의 안전은 물론 국민들을 상대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국가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에 안전탑을 쌓아 공기업의 이미지를 쇄신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시설물의 안전수준 향상과 소외계층 시설의 안전 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공단은 노·사가 함께 최근 소규모시설 안전점검단을 결성, 발대식을 갖고 쾌적한 환경 및 재해로부터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증대하는 실정에 부응해 대한민국 전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시동을 걸었다. 공단은 특히 시설물이 설치된 전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현장에서 발견된 노후물과 소외계층을 평소에 체크해 휴일을 이용한 자원봉사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국민들의 체온을 녹여주고 있다. 공단은 지난 15일 ‘좋은 인연 봉사단’과 신방웅 이사장,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사가 한마음으로 파주시 통일촌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공단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 등이 참여한 좋은 인연 봉사단은 노·사 합동 한마음으로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8, 19일 이틀간 임진각에서 열린 2008 파주개성인삼축제에 75만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35억원 상당의 인삼 50t과 기타농산물 등 총 65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는 물량면에서 지난해 판매량 28t 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이며 전체매출액도 60%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파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스페인 쿠엥카시 시장 일행과 중국 무단장시의 부비서장일행을 비롯 4개국 대사 등 총 15개국에서 2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인삼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마시기 등의 행사를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류화선 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파주개성인삼은 국내최고의 6년근 인삼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 함량이 풍부하고 잔뿌리와 뇌두 조직에서 향과 맛, 색깔이 진하게 풍기기는 명품중 명품이다”이라고 강조하고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해 건강까지 챙길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난 파주 개성인삼축제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 또 다른 명품농산물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는 다음달 21-23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
파주시는 스페인 쿠엥카(시장 프란시스코 하비에르)시와 지난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조인식을 갖고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양 시는 이날 조인식에서 경제, 문화, 체육, 교육, 행정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대표단 파견과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 발전적인 교류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류화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9월 쿠엥카시를 방문했을 때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으로 잘 보전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두 나라의 정체성을 가장 잘 간직한 두 도시가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행정 경제 교육 체육 등 민관의 다양한 교류로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16일 파주시에 도착한 하비에르 시장 일행은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출판도시, 유비파크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류화선 파주시장을 예방했으며 18일에는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쿠엥카시는 스페인 중동부 카스티야라만차 지방에 위치한 쿠엥카주의 주도로 중세 유럽의 종교적, 역사적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도시전경이 원형대로 보존
<속보>파주시가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존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낚시금지(제한)구역 지정’사업과 관련(본보 10월 7일자10면 보도), 양측이 의견의 폭을 좁히지 못한 채 결국 법정 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15일 파주시와 4개 저수지 임대운영자들에 따르면 4개 저수지 임대운영자들은 시가 지난 9월5일 낚시금지(제한)구역 지정을 행정 예고하는 과정에 수면임대자들과 별도의 협의와 보상책도 없이 사업을 강행해 이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하고 파주시에 최후 통지서를 접수했다. 이들은 통지서를 통해 “파주시가 국법에 명시된 낚시업도 어업허가임을 부정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시에서 낚시업 허가를 발급치 않을 경우 보상 및 배상을 해야하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우리를 쫓아내려고만 하는 파주시의 처사에 대해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파주시는 아무런 대책없이 각종 규제를 동원해 낚시업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며 “추후 파주시와 어떠한 협의에도 응하지 않고 소송을 통해 우리의 주장을 관찰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주시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낚시터를 부분적으로 제한하면서 커피한잔 끓여먹을 수 없도록 취사
파주시의회가 ‘캠프그리브스 반환 촉구 10만인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는 서명운동 돌입을 선언한 후 지난 10일 율곡문화제가 열린 법원읍 자운서원에서 문화제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14일에는 금촌역과 문산 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가두 서명운동을 벌였다. 또한 시의원들은 각 지역구에서 지역구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활발히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캠프 그리브스 기지는 지난 2004년 8월 미군이 철수한 후 향후 활용방안을 놓고 국방부와 파주시의 의견이 맞서있는 곳으로 국방부는 인근 한국군부대가 계속 이전해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파주시는 그리브스 기지를 ‘남·북 및 국제문화예술교류협력단지’로 조성해 공연장, 전시장 등 남북문화예술교류 시설, 실내체육관, 축구장 등 체육교류시설, 국제 비즈니스센터 등을 건립하고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및 남·북 교류 협력단지로 개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5월 캠프그리브스 기지 활용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 국방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