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부의 수도권규제정책 발표와 관련,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범도민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팔당수계 7개 시·군 연합이 오는 22일 결의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수도권규제철폐를 요구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정부의 불합리한 수도권규제정책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자 경기 범도민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한 현 정부가 기존의 지방균형발전정책을 원칙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히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했던 ‘선지방발전 후수도권규제합리화’로 회귀하겠다는 뜻으로 판단해 지난달 28일부터 도내 각 기관 및 단체들과 연합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상공회의소는 수정법·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규제로 일관된 수도권 정책의 문제점과 규제 실태를 적극 홍보하고 서명운동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연된 KBS 열린 음악회에서 3천여명의 서명을 받는 등 19일까지 26만60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규제 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역차별의 실태를 계속 홍보해 교하지구 개발 등으로 인구만 늘어나
19일 오전 1시30분쯤 파주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1천470㎡를 태워 4천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40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공장에는 숙직자 이모(38) 씨와 외국인노동자 1명 등 2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이 씨는 “탁탁 하는 소리가 나 숙직실 창문을 통해보니 공장 중앙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20일 파주교육청, 파주문화원와 함께 범시민 독서활동대회인 ‘책읽는 파주 2008’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내 인생의 책 한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책 읽고 표현하기’라는 독후감 응모와 ‘파주시민이 읽은 내 인생의 책 100선’ 행사가 마련된다. ‘책 읽고 표현하기’는 별도의 지정 도서 없이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해 그림, 동영상 UCC(손수제작물), 연극, 퍼포먼스, 춤 등 다양한 형태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또 ‘파주시민이 읽은 내 인생의 책 100선’에서는 가보로 내려오는 책,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책 등 100권을 선정해 소감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로 시는 응모자 가운데 101명을 선정해 10월13일 파주시장상과 파주교육장상 등을 시상하고 최우수상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종합서비스팀(☎031-940-5652)로 문의하면 된다.
육군 광개토부대는 산악용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거나 고철수집을 위해 무단으로 무건리훈련장을 출입하는 민간인에 대해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의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부대에 따르면 무건리훈련장은 수도권과 경기북부지역 160여개 부대가 전술훈련과 전차·포병 사격을 할 수 있는 경기북부의 유일한 훈련장으로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있다. 또 부대측은 주요 전술도로 진입로에 바리케이트와 차단기를 설치하고 피탄지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산악용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거나 탄피 등을 주워 팔기 위한 고철수집상들의 무분별한 출입이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군 훈련장에 대한 무단 출입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부대는 국민의 안전과 훈련여건 보장을 위해 이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건리훈련장 인근의 부대들이 순찰조를 편성해 훈련장 전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순찰을 실시해 무단 출입자를 현장에서 곧바로 적발한다. 또한 지금까지 계도에 그쳤던 것을 적발 즉시 경찰에 인계해 군사시설보호법에 의거 의법 처리하고 도주시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등 끝까지 추적해 그 책임을 묻기로 할 방침
파주시가 이름이나 성을 바꾸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명신고 때 자동차변경등록 신고를 받는 제도를 도입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개명신고를 할 경우 15일 이내에 자동차변경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자동으로 자동차등록증의 이름도 변경되는 것으로 잘못 알아 미신고로 인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특히 그 동안 자동차변경등록신고는 차량사업소에서 받는 등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 마련한 시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개명신고 때 별도로 차량사업소를 방문하지 않도록 시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자동차변경신고를 함께 받아 팩스 등을 이용해 자동차등록증을 교부하도록 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개명신청에 따른 자동차변경등록을 위해 차량사업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변경등록 미신청에 따른 과태료 부과로 인한 민원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축제(10월18일~19일)와 파주장단콩축제(11월21일~23일)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12회째인 파주장단콩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참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될 각종 체험 및 이벤트 행사와 그 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축제 아이디어 공모하고자 하는 분은 파주시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http://agri.paju.go.kr)에서 응모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전자우편(hut123@pajuro.net)이나 팩스(031-940-4809)로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는 축제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5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http://agri.paju.go.kr/)을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10~30만원 상당의 인삼 교환권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준비하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rdquo
파주시는 원예치료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달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15주 동안 열린다. 강의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유치원 교사 등의 자격을 갖춘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교육 수료 후 임상실습과 시험, 논문 발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원예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시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접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비의 20%를 보조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와 파주시 정원관리팀(☎031-940-4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군인 의사선생님들이 오시는 날입니다. 진료 받으실 분들은 10시까지 마을회관으로 오셔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며칠전 오른쪽 팔을 다친 윤씨 할아버지도 꼭 나오시라고 군인 의사선생님이 당부했습니다” 마을 어귀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는 구성진 이장님의 목소리다. 육군 25사단이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민통선 일대 장파리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실시해 이같은 희소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됐다. 전형적인 농업지역의 파평면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며 허리·무릎·어깨 등 통증질환에 많이 시달리는 주민들이 문산까지 나가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그냥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육군 25사단이 이런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사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의료지원 활동은 어느새 6년을 넘어서고 있다. 장파2리에 사는 문명자(71) 할머니는 “허리 때문에 3년을 고생했는데 이제는 허리를 펴고 산다. 오늘은 어깨가 결려 왔다”면서 마을회관으로 들어서는 한방 군의관을 아들처럼 반긴다. 부대는 내과&m
진정한 지방교육자치의 안정적 정착과 교육발전을 도모해야할 교육위원이 특정고등학교 교장 내정 인사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가 되고 있다. 14일 파주 M고등학교 동문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M고교는 교장이 명퇴를 신청한 상태이며 교감은 오는 20일 정년퇴임을 한다. 이에 이 학교 동문들과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사회 유지들까지도 차기 내정되는 이 학교의 교장 인사에 최대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 출신이며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J교육위원은 특정 동문들과 학부형을 통해 모교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새로 부임하는 교장에 대해 언급하는 등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J위원은 특정인을 별도의 장소에서 만나 M고교의 후임 교장 대상자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으나 이 학교출신이며 입시를 전담했던 인문계 출신의 경력을 이야기하고 이런 훌륭한 교장이 부임해야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J위원은 자신이 거론한 인사가 이 학교로 부임할 수 있도록 학부형들의 서명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특정인에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J위원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심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훌륭한 교장
“시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구성된 파주시민의 민의의 집합체인 파주시의회의 수장으로서 다른 어떤것보다 파주시민의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를 구현 할 것을 약속합니다” 제4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은 신충호 의장의 다짐이다. 동료의원에 대한 자격상실 결정 등 대외적으로 파주시 의회의 위상에 입은 상처와 자괴감을 빨리 떨쳐버리고 파주시의회 진용을 일신하겠다는 신충호의장에게 향후 의정운영 방향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 소감은. ▲부족한 본인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해준 시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부족한 사람이라는 말만으로 저에게 부여된 파주시 의장이라는 숭고한 자리를 부족한 자리로 만들어 버리지는 않겠다. 부족한 의장이지만 반드시 차고 흘러 넘치는 의회를 만들어 내겠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나 갈 것인가.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이제 시민들의 몫으로 남겨졌읍니다, 이제 시민들의 평가를 현장에서 들으며 민의의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 시민들의 뜻이 의정활동을 통해 결국은 시정에 흔들림 없이 반영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