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1일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로 A(19·대학 1년) 군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파주시의 한 여인숙에서 채팅을 통해 만난 여고생 B(16) 양 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여고생들에게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 60주년과 광복 63주년을 기념해 사단법인 남북청소년교류연맹이 주최하는 ‘I Love Korea 청소년 대장정’ 행사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여 도전하라!’를 주제로 안보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정부의 건국 60주년 행사와 연계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행사에는 전국의 청소년 310명이 참가한다. 남북청소년교류연맹은 11일 오후 3시쯤 임진각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강원 철원캠프에 입소해 영상체험과 위문편지 쓰기, 부모님 등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를 제작하고 12일에는 철원지역 군부대 병영체험을 시작으로 사격게임, 래프팅, DMZ 음식 만들기, 캠프 파이어 등이 이어진다. 또 13일에는 철원에 있는 노동당사와 백마고지, 연천 허브빌리지를 견학하고 임진강에서 다슬기를 잡는 등 생태체험을 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파주 제3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각 자유의 다리 방문에 이어 평화의 종각에서 타종식을 가진 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건국 60주년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사)남북청소년교류연맹 정경석 총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고 국가 안보와
파주시 관내에서 금강산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투모로그룹(회장 국일호·사진)이 지난 1996년부터 남모르게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철저한 장인정신과 고객만족의 품질경영이라는 가치로 ‘창출하라 새로운 공간을…’(지금의 공간을 부수고 새로운 공간으로 향하라), ‘즐겨라 무한 속도를…’(속도를 읽고 초월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라), ‘버려라 고정관념을…’(기존의 방법과 지식에 얽매여 제자리에 머물지마라) 이란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국회장은 투모로그룹 공익부분 계열사로 ‘붕정장학재단’을 설립해 남모르게 운영해 오다 수혜자의 제보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음지에서 양지’를 선호하고 있는 투모로그룹은 매년 경제사정이 어려운 대학생 5~7명에게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파주시 관내 13개 고교생 76명에게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요식행사도 없이 남모르게 전달하는 등 모범기업으로 지역사회 등불이 되고 있다. 붕정장학재단은 붕정
대한민국 건국60년을 기념하는 KBS교향악단의 특별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펼쳐진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연주회는 장윤성 현 KBS열린음악회 클래식 지휘자의 지휘로 95명의 KBS교향악단이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드볼작의 슬라브무곡 8번작품 46 등 매혹적인 선율을 클래식 음색으로 담아내며 한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너 김남두, 강무림, 박현재와 바리톤 한규원, 소프라노 유미숙이 함께 출연해 ‘아!꿈속에 살고 싶어라’, ‘모두 즐겁게 술을 마시고’ 등을 노래하며 인기가수 SG워너비와 양희은이 함께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명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최영호 시 문화예술팀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여름밤을 화려하고 시원하게 장식할 KBS교향악단의 특별연주회에 참석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피서의 한 방법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대한민국 건국60년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문화체육과(☎031-940-8528)로 문의하면 된다.
<속보>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예정부지 강제 매입과 관련(본보 7월18일자 10면 보도), 땅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이 지난달 11일 류화선 시장을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파주 이화 교육 연구 복합단지 건립사업 사업시행승인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이화여대가 추진하는 파주 이화 교육 연구 복합단지 건립사업과 관련한 일체의 보상 절차 등이 잠정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의정부지법과 영태리 주민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법은 이날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주민 71명이 이대 파주캠퍼스 사업승인 취소에 관한 본안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화여대 사업 승인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파주시장을 상대로 제출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파주시는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토지주 71명은 지난 5월21일 의정부지법에 ‘사유지를 사업시행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취지의 사업시행승인처분 일부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도 보상이 진행되자 지난달 11일 의정부지법에 ‘토지 소유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파주교육청은 31일 직원 영어 퀴즈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청이 올해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생활영어 학습 동아리 ‘샤인 잉글리시 타임(Shine English Time)’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실시됐다. 교육청 대강당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대회는 부서별 대표 2-3명이 팀을 이뤄 낱말맞추기 퍼즐, 영어 스피드게임, 주어진 단어로 예문 만들기 등 다양한 문제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직원 모두에게 영어 학습교재를 구입해 나눠주고 ‘매일 아침 10분 생활영어 방송’, ‘화장실 생활영어카드 제작 및 비치’ 등을 통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 영어 학습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청소년 18명이 시의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무단장시를 방문,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7박8일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했다. 지난 2004년부터 무장단시와 교류를 시작한 이래 여러 차례 초청과 방문을 통해 우호관계를 다지고 있는 파주시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해외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화 마인드를 배양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대효과를 제공하고자 이번 홈스테이를 마련했다. 교류단은 중국에 머무르는 동안 중국학생 가정에서 1대 1로 홈스테이를 하며 백두산 탐방과 발해유적, 수이펀허 제일중학교 견학, 국경, 박물관 등 참관으로 중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26일 중국 체험단 일행 18명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중국 체험단 학생들은 한국에서 영어마을 파주캠프, 도서관, 연세대학교, 국회의사당 등을 방문하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상호 우정과 친목을 다지게 된다.
동료 시의원의 자격상실과 제명처분 등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파주시의회가 정례회를 마치자마자 의원직이 정지된 인사를 의원 정원수에 포함시켜 의정연수를 실시해 또다시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제121회 제2차 본회의를 지난 25일 모두 마치고 한국산업기술연구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의회운영에 따른 선결과제 및 대응방안’등을 명목으로 28일부터 2박3일간 1천여만원을 들여 제주도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번 연수에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승계했다가 지난 17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의원직이 정지된 최형실 의원을 의정연수에 동참시킨 것. 지역정가와 시민들은 “자숙할 시기에 외지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의정연수를 떠난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더욱이 동료의원을 경찰에 고발하는 시점부터 잡음이 그치지 않은 의회가 정작 해결해야 할 의원들의 입지를 정리하지 못한 채 자격이 정지된 인사를 포함시켜 의정연수를 실시한 것은 납득할수 없는 행위란 지적이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전미애 의원이 법원에 의해 가처분이 받아들여져 법적으로 의원 신분이 회복되자 의회는 또다시 전 의원을 제명시켰으며 최형실 의원은 의원신분
파주경찰서는 30일 영화 DVD를 불법 복제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이모(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1년 동안 자신의 집에서 영화 5천편의 DVD 10만여장을 복제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컴퓨터 10대, 프린터 10대, DVD 복사기 등을 갖춰 놓고 DVD를 불법 복제해 서울·경기 지역에서 1장당 3천~4천원에 판매해 총 3억여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 DVD 판매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신원을 확인해 검거했으며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파주시는 최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식품접객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조기정착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산지 표시제 대상업소 4천368개소 중 2천500여명의 식품접객업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양·파주출장소 팀장을 강사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 추진경과 및 필요성과 원산지 표시 대상 업소 및 메뉴판, 푯말 등 작성 비치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업소 대표자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선의의 음식점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 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농·축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음식점원산지 표시 조기 정착을 위해 12개반 68명과 읍·면 직원 등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업소 방문을 통한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 300㎡이상인 음식점에 대하여는 단속위주로, 100㎡~300㎡미만 음식점에 대하여는 1개월간 단속 등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