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5일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 내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커뮤니티센터가 개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총공사비 3억8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28㎡,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9월에 착공하여 지난 1월 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1층은 커뮤니티센터로, 2층은 공동작업장으로 조성됐다. 이 센터는 주민들의 소통공간 및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그동안 차질없이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살기좋은 마을,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지속되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북접경 새뜰마을은 2016년 2월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새뜰마을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주민워크숍 등을 통해 2017년 8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그동안 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월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소방도로 조성, 범죄예방환경 조성 및 마을경관개선 CCTV 설치 등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6일 2020년 1분기 ‘사랑의 헌혈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사가 앞으로 지속적인 단체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약 80년 만에 반환되는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의 활용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한미 합의에 따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1단계 구역 22만3천㎡ 땅을 즉시 반환 받았다. 2단계 구역 21만7천㎡ 땅은 캠프마켓 내 미군 제빵공장이 7월 영업을 끝내면 8월부터 반환 절차가 이행된다. 일본 육군 무기공장인 조병창이 1939년 건립되고 해방 후 이곳에 미군 부대가 들어서며 캠프마켓이 자리잡게 된 점을 고려하면, 약 80년 만에 인천 부평의 ‘금싸라기 땅’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인천시는 캠프마켓을 역사가 살아 있는 녹지·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세부 활용 방안을 만들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모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캠프마켓 활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단계 남측 부지에는 캠프마켓의 역사와 정보를 알리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참여 공간으로 ‘인포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기지 투어에 참여하며 캠프마켓의 미래를 구
인천 동구가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없애거나 줄이는 시설인 방지시설의 설치를 지원해 사업자의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구는 최대 7억2천만원 한도 내 설치비의 90%를 방지시설의 종류·용량별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또 구는 설치 후 3년간 방지시설에 대한 교체·설치에 따른 배출농도 및 저감효과 확인을 반기별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방지시설 운영에 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완화와 더불어 조속한 시설 개선을 통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오는 6월 개장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환경) 터미널’로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5일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준비하고 배리어프리 본인증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인증제도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이 교통수단과 건축물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을 통해 인증이 이뤄진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런 구상을 반영해 2017년 1월 배리어프리 예비인증서를 받았다. 터미널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출입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높이가 낮은 필경대를 별도로 설치했다. 안내데스크 한쪽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각 선사의 매표창구 높이를 낮춰 휠체어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모든 보행로와 진출입 공간에는 턱을 없애고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보행로 폭을 넓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입문 옆 점자안내판에는 음성안내 시스템과 직원 호출벨도 달았다. 이밖에도 모든 층에 남녀 장애인화장실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출입문을 터치식
인천시는 민선7기 소통협력분야 정책에 대한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2019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 인천시민 60.5%가 인천시의 전반적인 시민 소통 수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 유효표본 총 2천500명(상반기 1천명, 하반기 1천500명)에 대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 비율을 고려한 1:1 대면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의 전반적인 시정운영 평가’와 ‘소통협력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인식 및 전망’, ‘시민과의 정책소통 만족도’ 등이다.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39.4%로 상반기조사 31.2%보다 8.2%P 상승했다. 5대 시정목표 달성 우선순위에 있어서는‘일자리와 민생경제’, 행복한 시민의 삶, 도시균형발전, 동북아 평화 중심도시, 시민중심의 소통과 혁신 행정 중 1, 2차 모두‘일자리와 민생경제’가 65.0%로 가장 우선적으로 달성해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에 대한 ‘정보습득 경로’에 있어서는 TV, 라디오 등 방송(37.6%)으로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것
인천시는 최근 실시한 ‘2019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남동구가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군·구에서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사업 등 총 9개 분야 30개 시책(특수분야 3개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점수 만점 3천320점 중 2천952점을 기록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상사업비 3억2천500만원과 포상금 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어 2천770점을 기록한 서구가 2위, 2천690점의 연수구가 3위를 차지했다. 특수시책에서는 중구가 관광분야, 강화군이 농축산 분야, 옹진군이 수산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각 군·구별 시책별 순위와 종합순위 기여도 등에 따라 상사업비(8억원), 포상금(1억8천만원)을 지원하며, 각 시책별 우수 담당자(31명)에게 표창이 주어진다. 시 감사관실 주관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결과, 청렴생태계 조성 및 부패위험 제거 개선 등 지표에서는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해 높은 가산점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등 대
차준택 구청장이 5일 갈산역 인근 부평산업단지 내 남광센트렉스 1층에 위치한 ‘유유기지 부평’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유유기지 부평’은 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열린 공간과 회의실, 셀프카페, 청년 정책 안내 창구, 협업공간과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5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원인재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는 연수보건소와 협조하여 설치됐으며,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이 스스로 자신의 발열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수차례 거부한 40대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심현주 판사)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술을 마시고 서울에서 인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량을 운행했다”며 “운행 거리가 멀고 사고 발생 위험성도 컸던 것으로 보여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가족과 지인들이 선처를 탄원했고, 과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전 1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던 중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얼굴이 붉은 A씨가 횡설수설하며 술 냄새를 풍기자 30분 동안 3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음주측정기를 손으로 쳐내고 헹굼 용 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측정기 막대에 뿜기도 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