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이 14일 안성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비접촉식 체온계 등으로 구성된 안심키트(1천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나성천 안성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학교 개학 소식으로 센터 아동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삼성전자 평택 사회공헌센터에서 전달해주신 코로나 안전키트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주변의 따뜻한 관심으로 우리 아동들을 더욱 안전하게 돌보는 데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연합회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데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초등학생 정서교육 지원 ‘희망토요일’, 2016년부터 중학생 학업지원 ‘희망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
평택경찰서의 최근 진정사건 처리를 두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이 접수되며 민원인이 축소 무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민원인은 또 담당수사관의 부적절한 언행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분위기다. 더욱이 평택서는 사건 진정인이 수사관 교체까지 요구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던 것으로 드러나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마저 제기된 상태다. 13일 평택항물류창고연합회는 “평택경찰서 경제1팀 J수사관이 지난달 21일자로 진정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는 내용의 ‘사건처리결과통지’ 공문(우편)을 보내왔다”면서 “결과 통지에 의문점이 있어 지난달 29일 J수사관과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검찰에 보내지 않은 채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합회 측은 “J수사관은 처음에는 수사팀을 꾸려야 할 정도의 사건이라고 말해 놓고 정작 결과 통지에는 차포 다 떼고 아주 단순한 사건으로 처리했다”며 “평택경찰서는 국민신문고에 J수사관과 관련한 고충민원이 접수되자 지난 7일 검
대리점협의회 임원과 간담회 최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대리점협의회와 노·사·민·정협의체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쌍용차 노조는 최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 임원들을 만나 위기의식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 쌍용차는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또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와 사업 영속성 운영, 고용안정화를 위해 대주주,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재원 확보에도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쌍용차 노조 임원진은 대리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6일 중부지역영업본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광교대리점을 방문하는 등 5월 한 달 간 전국 9개 영업지역본부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쌍용차 노조는 이번 일정에 대해 영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공급과 수요 충격으로 인해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G4 렉스턴(G4 REXTON)’판매량이 올 1월 대비 2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쌍용차는 JTBC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을 통해 쌍용차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어필 및 엔터테인먼트 연계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특히 최근 종영한 미스터 트롯의 우승자인 ‘임영웅’의 드림카로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White Edition)이 수여되면서 해당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2017년 5월 처음 등장한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로써 뛰어난 성능과 압도적 공간활용성,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여기에 사용자 중심 설계 우수성도 인정받아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Er
평택시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다 사고를 내 3명이 중상을 입었다. 12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쯤 평택시 지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1번 국도를 따라 방면으로 직진하던 A(35)씨의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동승자인 B씨의 딸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이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사거리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하던 B씨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이후 실시한 음주 감지기 검사에서 A씨는 음주 운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채혈 조사를 통해 A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12일 오후 1시 59분쯤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나들목 인근 지점에서 3.5t 윙바디 트럭이 앞서가던 16t 윙바디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A(59)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한 지적 장애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30대 활동지원사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국 국적 A(34)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8일 오전 6시 10분쯤 평택시 포승읍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던 중 지적장애를 앓는 입소자 B(37)씨의 머리를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가 칭얼대고 운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의회는 제214회 임시회를 열고 1차 본회의에서 ‘국립과학관 평택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및 지원 의지를 반영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과학분야 기반시설이 전무한 평택시가 국립과학관 유치에 나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평택시는 경기도 최남단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중·서부권을 아우르는 교통요충지로 수두권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미군기지와 평택항 관광객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여 국립과학관 유치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 국립과학관 유치 노력에 시의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고자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는 결의안을 이번에 채택하게 되었다”면서 “국립과학관이 평택에 유치되어 지역균형발전과 과학기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지부 평택항지회가 안전운임과 관련해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평택항 물류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화물연대본부 평택항지회는 “지난 1월 안전운임제 시행 이후 일부 운송사들이 법을 지키지 않은 채 화물노동자를 바보 취급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며 법적대응, 화주압박, 강력한 물량저지 등 강경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1시 평택항 4부두 PCTC(평택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긴급총회를 열고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평택항지회 측은 “평택항의 물류질서를 파괴하는 몇몇 운송사들로 인해 현재 안전운임제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기존의 잘못된 적폐와 못된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안전운임제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왜곡하며 불법 수수료를 갈취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평택항 일부 운송사들은 최근 국토부의 유권해석, ‘안전운임에서 규정하지 않는 운송형태’를 근거 삼아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송료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몇몇 운송사들이 안전운임제 시행 이후 화주들에게 ‘컨테이너 운송료 인상 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하고는 그동안 인상된 운송료를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임직원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2020년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남부 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날 헌혈 참여자가 받은 헌혈증서들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와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최갑선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혈액수급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헌혈운동에 참여해주신 직원 및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