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실직자와 특수 형태 근로자 등 260여명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5일 안성시에 다르면 시는 4일 ‘희망이음 일자리사업’ 예산 31억여원이 포함된 613억원 규모의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희망이음 일자리사업은 시청 내 13개 부서에 공공형 일자리를 만들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와 아르바이트생, 특수 형태 근로자(학습지 교사, 대리기사 등) 등 262명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공공형 일자리에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자녀 대상 방문 학습 도우미(27명), 행정 업무 지원(30명), 교통 안전·거리 환경 지킴이(61명), 불법 광고물 정비(5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채용 과정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1만2천명에게 100만∼20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자금(140억원),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25만원) 확대 지원(7억원), 농가당 50만원씩 지급하는 농민
휴대전화를 숨긴 것으로 착각해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를 살해하고 또 다른 동료 1명을 살해하려 한 태국인에게 법원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세용)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0·태국 국적)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범행과정에 피고인의 무자비함과 인명경시 태도가 엿보이는 바 죄질이 매우 무겁다”라면서도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충동적·우발적 범행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안성시의 한 공장에서 동료 B씨(태국 국적)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 C씨(태국 국적)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공장 내 식당에서 B·C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찾지 못하자 B씨·C씨가 숨긴 것으로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이 ‘2020년도 청소년자치조직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이불 쓰고 발대식’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온라인 발대식은 ▲문화의집 소개 ▲발대식 축전영상 ▲자치조직 소개 및 연간 활동 보고 ▲위촉장 수여 ▲깜짝 퀴즈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다만 김민영(고3)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만 문화의 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김민영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일단 오늘 처음 문화의집에 들어왔을 때 썰렁해서 너무 어색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 발대식이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올해 초반에 활동하지 못한 부분까지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정 안중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온라인 발대식이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올해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치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쉼터와 배움터가 되는 청소년기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속보>국토부가 평택항을 비롯해 전국 항만에서 수출입컨테이너 및 시멘트 품목에 대해 ‘안전운임’을 고시했으나, 현재 ‘온 그라운드’ 등과 같이 규정되지 않은 운송 형태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최근 민민갈등이 증폭되자(본보 27일자 8면 보도) 오는 7월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저(低)운임으로 인해 과로·과적·과속의 위험에 내몰리는 화물운송 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를 1~2월 계도기간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시행 중에 있다. 국토부는 화물차에 적용 중인 안전위탁운임은 컨테이너 ㎞당 평균 2천33원, 시멘트 ㎞당 평균 899원을, 또 화주가 운수업체나 화물 차주에게 지급하는 안전운송운임은 컨테이너 ㎞당 평균 2천277원, 시멘트 ㎞당 957원이라고 공시했다. 국토부는 또 ‘종점에서 컨테이너를 내려 놓고 복귀 시 빈 샤시 또는 다른 컨테이너를 싣고 운행하는 이른바 ‘온 그라운드’ 운송을 안전운임에서 규정하지 않는 운송 형태로 규정하고 이해 당사지 간 협의를 통해 운임을 결정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 놓으면서 민민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최
28일 오후 1시 22분쯤 평택시 평택항로 한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A씨 등 인부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굴뚝내부 연마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설치된 비계가 전도되며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의 가족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10가정) 및 가족외식(20가정)을 제공하는 ‘우리가족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가족이 함께하는 단체 활동이 어려운 가정에 가족사진 촬영 및 외식 체험 기회를 제공, 가족의 소중한 모습을 담아 가족의 소중함의 제고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 및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은 안성시 관내 오늘기념사진관(안성시 신봉안길21), El Bulli(안성시 석정동 260-10), 샤브마니아(안성시 아양2로 109 1층)에서 진행하며,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가정에게 가정의 화목함을 가져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항이 올 1월부터 시행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화주와 운송업체 및 화물노동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규정을 만들지 않은 채 애매모호한 ‘유권해석’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평택항 물류 및 운송업체와 화물노동자(화물연대)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2020년 적용 화물자동차 안전운임 고시’를 공표하고, 특수자동차로 운송되는 수출입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의 안전운임을 준수토록 했다. 평택항은 제도 시행 이후 일부 화주들이 ‘운송 덤핑’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물류 및 운송업체의 거센 반발은 물론, 화물연대 측의 ‘안전운임 준수’를 요구하는 집회가 끊이지 않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항 인근 상당수 물류 및 운송업체들은 “국토부가 시행한 안전운임을 지키려고 해도 ‘안전운임에서 규정하지 않은 운송형태’에 대한 유권해석 탓에 일부 화주들이 운송료를 깎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법을 지키는 업체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화물연대 서경지부는 “화물노동자의 노동 여건을 개선하고, 차주가
당선 소감은. 평택시민의 승리다. 이번 저의 선거 승리는 평택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이번 코로나 19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민생경제 국가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보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 유세과정에서 우리 시민들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평택발전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낡고 낡은 평택의 정치를 바꾸고 평택의 비상을 견인할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평택시민들의 요구가 결집된 결과인거 같다. 또 민주화 이후 여당이 이렇게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선택을 받은것은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와, 문재인 정부가 이 어려운 국난을 이겨내고 국민의 삶부터 지키라는 국민 명령일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기억나는 일은. 경선과정에서 신인으로 인지도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없는 상태에서 유권자의 무관심속에 경선을 치러 많이 불리한 상황이었다. 작년 6월 초부터 쉬는날 없이 10개월 이상을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긴장속에 살았다. 정치 신인으로 시민들
평택해양경찰서가 사전 예고 없이 ‘불시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해경은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관내 해상에 떠 있는 낚싯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상해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은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지역구조본부 가동 ▲사고 대응 절차 연습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사고 해역 통제 및 선박 예인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국제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와의 전략적 제휴(우수인력 양성 및 정보의 공유 등)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대학교 측에서 김방 국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최선정 기획처장·김중기 교무처장·홍재혁 산학협력단장·한봉희 사무처장·김택영 교무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측에서 노규성 회장과 임미정 자격인증본부장·양승림 자격검정센터장·홍재영 경기남부센터장·곽현아 경기남부센터 실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의 공유와 발전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산업인력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공동 연구기반 조성 및 실행 ▲자격교육 거점 학교 등의 항목에 서로 합의했다. 김방 국제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단순한 협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양 기관의 발전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국제대학교는 앞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긴밀한 사이로 발전하고 최대한의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