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 다산동 6057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정원 ‘플라워 가든’을 조성한다. 시는 가을 식물 위주의 기존 정원을 보완해 봄과 여름 식물을 추가 식재함으로써 시민들이 사계절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열린 정원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플라워 가든’은 ▲커뮤니티 정원 ▲휴게시설 ▲정원관리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효율적인 정원 운영·관리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이번 정원은 단순히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드닝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정원사 실습 공간을 마련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 시민정원사들이 실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는 한편, 식물의 치유 효과와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화도읍 지역의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을 연이어 완료하며 주민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 ▲화도∼포천 고속도로 개통 ▲시도 8호선 개통 ▲녹촌리 진입도로 개설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농어촌도로 205호선 가곡리 도로 확장 등이 포함된다. 먼저, 시는 지난 20일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국지도 86호선과 시도 8호선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총연장 1.85㎞에 사업비 201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화도읍 차산리 일대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해 대형 차량 통행이 잦고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컸으나, 이번 확장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 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달 10월 28일 총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공사 확장했으며, 11월 4일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녹촌1리 진입로 약 380미터를 마쳤다. 아울러, 시는 농어촌도로 205호선인 가곡리 도로확장공사(1구간)를 통해 현재 공사 중인 지방
구리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유역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등 4개 분야 40개의 항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구리시가 한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속적인 하수관로 준설을 통해 악취 발생 및 하수 막힘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재난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시스템을 설치해 최적화 운전을 구현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및 안정적인 수처리를 도모한 점이 인정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평가 유역청별 우수기관 선정은 구리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최근 초·중·고를 중심으로 강한 확산세를 보이는 백일해와 관련, 철저한 역학조사와 확진자 관리, 집단발생 시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유행 차단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백일해는 올해 이례적으로 6월부터 작년 대비 183배 급증하는 전국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14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특히 10월에만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볼 때 여름방학 소강상태를 보이던 백일해가 재확산 되고 있다. 백일해는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와 13~19세 청소년에서 88.4%의 발생 비율을 보이며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와 유사하지만 2~4주간 심한 발작성 기침과 '훕' 소리를 동반한다. 국가 예방접종을 생후 2개월부터 12세까지 총 6차에 걸쳐 실시하고는 있으나, 교실과 같은 좁은 장소에서 감염되기 쉽고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저하·PCR 검사의 보편화에 따른 검사량 급증·해외 유입 등의 요인 등으로 인해 최근의 급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백신 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이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이 중요하다. 시는 학교·학원 중심으로 발생한
남양주시가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티대상’에서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가 인쇄사내보 부문 기획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민간 및 정부 기관이 제작한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약 500여 건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남양주시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는 양질의 기획과 콘텐츠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시의 홍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주요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유용한 정보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남양주시의 시정소식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매거진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참신하고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신뢰받는 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남양주」는 매월 책자 형태뿐 아니라 모바일 웹진과 오디오북으로도 제공
산림청 산림교육원이 ‘제42회 공공HRD(인적자원개발) 경연’에 참가해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공공HRD 경연’은 공공부문 교육훈련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적인 교육과정을 공유‧확산하는 대회로 교육과정, 교수학습, 연구개발분야로 나뉜다. 참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개인, 기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산림교육원은 이상언 교수가 참가해 ‘산사태재난 대응과정’ 설계, 개발, 운영, 평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교육과정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제 산사태 발생 현장을 견학하고 토론하는 ‘학습자 참여 프로젝트형 교육’을 개발해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교육방법을 연구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교육방식으로 학습자들의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는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남양주 캠퍼스 문화관 1층 체육관에서 '경복 오픈캠퍼스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진로체험에 관심있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수험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학생들이 28개의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를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복대학교 측은 “지난 7월 15일에 개최된 상반기 오픈캠퍼스데이가 98.72%로 높은 만족도를 달성함에 따라, 고등학생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주고자 12월 오픈캠퍼스데이도 진행하게 됐다”며, “본 행사를 통해 대학의 인지도 상승 및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간호학과 ▲기본 간호 및 주사 체험 활동, 치위생과 ▲치과위생사의 치과 디지털 체험, 작업치료과 ▲거북목, 굽은 어깨 교정 재활필라테스, 임상병리과 ▲임상병리사의 혈액검사, 조직검사 체험, 물리치료과 ▲보행로봇 물리치료 전공체험, 의료미용과 ▲성형 후 내 모습 궁금해? Let’s go 3D 가상성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8개 학과에서 진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경복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입시 가산점
구리시가 위택스와 시 홈페이지을 통해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이다.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체납액 130억),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56명(체납액 50억)으로, 공개 내용은 성명(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내역 등이다. 최고액 체납자는 동구릉로에 거주지를 둔 김 모씨가 2억6100만 원, 최고 건수로는 동구릉로 지 모씨가 73건에 1억700만 원이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3월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출국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등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조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발표한 민선8기 시정 비판 성명서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11일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을 우롱하는 행정'이라고 주장하며, 백 시장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A4 용지 15매에 달하는 장문의 글로 일부 언론사에 배포해 게재하도록했다. 이날 백 시장은 박 전 시장의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자료를 통해 한 건씩 사실 관계를 짚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백 시장은 박 전 시장이 말한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이 박 전 시장이 재임 기간 무리하게 진행하다 성과 없이 끝난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에 있다"며 박 전시장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은 "이 사업을 성사시키겠다며 미국출장 등 수십차례 투자유치관련 회의를 했으나 결과는 없이 약 105억원의 시민 세금만 낭비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이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와 관련한 비판에 대해서는 재건축·재개발 등의 이유를 제쳐두고 단순 수치만 따져 시의 퇴보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상권활성화재단 운영과 내년 롯데마트 재개장, 토평2지구 공공주택 개발사업, 갈매동역세권 개발
지난 14일, 구리새마을금고에서는 작지만 의미있고 뜻깊은 전달식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인창동 소재 행복지역아동센터(49인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난방비 후원을 결정한 것이다. 구리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서 늘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어려운 곳에 가장 먼저 손내미는 대표적인 곳으로 알려졌으며, 여름수박나누기행사,차량지원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 제52조 1항에 따라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번 후원으로 난방비 부담이 많은 겨울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진 왼쪽부터 유경식 이사장대행, 안혜영 행복센터장, 오성미 행복복지사가 함께해 좋은 이야기와 지역사회의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함께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