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시민마트(구 엘마트) 등 점포 명도 소송 승소로 오는 12월 말까지 압류 및 강제집행을 통해 원상복구와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내년 4월에는 롯데마트에서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자로 시민마트에 대부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이와 별개로 시민마트 및 입점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했으며, 법원의 선고 결과 소 취하 7명, 시민마트 및 입점 점포 22명 승소, 기각 1명으로 결정됐다. 기각된 점포는 시민마트 3층 스크린 골프연습장 2개소로 시민마트에서 고의로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소송을 통해 확보한 계약서를 통해 이미 별도로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마트 명도 승소에 따라 법적으로 시로 명도가 확정돼,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시민마트에서 소유한 유체동산 압류 및 강제집행을 통해 원상복구와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롯데마트와 6차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입찰 조건인 시민마트 입점 점포 권리 승계 협의에 따라 이번 주부터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권리 승계 협의 결과와 MD(상품구성)를 포함된 사업계획서안을 제출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대기
구리시는 갈매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됨에 따라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갈매동 582번지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모두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 면적 11,351㎡으로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구리문화원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건립 사업은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공사를 시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설로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울러 건립 사업의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재원 조달 능력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사업관리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축제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대경대 남양주캠퍼스에서도 전공을 살린 공연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대경대가 오는 26일, 평내호평역 일대에서 개최하는 남양주시 제2회 청소년 문화 예술 축제 ‘이음+’ 참가를 시작으로 가을·겨울 시즌동안 연극·뮤지컬, 전시, 모델 창작공연을 릴레이로 개최한다. ‘대경대 엑스포업 스테이션(Exp-Up Station)은 공연 중’이라는 특성화교육 콘셉트로 이루어지는 시즌 기간 첫 무대는 30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K-모델연기과의 엑스포업 창작공연 성과발표회다. 모델연기과 특성상 공연명도 원석에서 빛나는 별들의 무늬라는 의미로 아스테리즘(ASTERISM)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도 원석의 의미를 살려 총 여섯 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호안석 스테이지에서는 호랑이의 포효와 세상을 꿰뚫는 통찰력을 표현하고, ‘루비’에서는 사람을 움직이는 감정, 루비의 심장의 역동성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살려낸다. 다이아몬드에서는 우주의 신비로움과 무한함을 표현하는 창작공연을 32명의 모델연기전공자들과 15명의 전공교수들이 준비하고 있다. 학과 측은 “ 워킹,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버라이어티 한 패션쇼”라고 설명했다. 연기예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경기도 안산 소재 펫콤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장례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반려동물 장례업체 현장실습 ▲반려동물 산업 관련 자격증 개발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 연계 등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을 함양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펫콤은 반려동물장례지도사라는 전문 인력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및 찾아가는 장례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이다. 정연수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동물복지와 반려인들의 편의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이동식 장례업의 활성화는 바쁜 현대 사회인만큼 점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펫콤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펫콤 김한종 대표는 “반려동물의 장례식을 전문적으로 주관하고 보호자의 마음까지도 치유해 보호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지금동 황금산 일원에서 정책현장투어를 실시, 맨발걷기 길과 유아숲 체험원 조성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맨발걷기 힐링로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황금산 숲길과 문화공원 내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황금산과 황금산 문화공원 맨발걷기 길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경관을 최대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자연 친화적인 숲길을 목표로 황금산 일대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등산로에 노면 정비와 안전로프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특히 유아숲 체험원과 과수 체험원, 숲속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황금산 문화공원은 공원 내 산책길 200m를 흙길로 포장해 지난 14일 맨발걷기 길 조성한 바 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도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황금산 유아숲 체험원 재정비 현장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안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3일 남양주권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기 신도시(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협조 요구 등을 위한 것이다. 이날 점검에는 주 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진접2지구와 왕숙·왕숙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를 포함해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총 1604만㎡(약 485만평) 규모로, 약 10만 세대의 공공주택과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142개 블록 중 42개 블록에 대한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으며, 사전청약은 10,967호가 완료된 상태다. 주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왕숙지구 GTX 특별설계 구역 대형 복합쇼핑몰 및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특화계획의 조속한 수립 ▲왕숙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계획수립 ▲수석대교,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신속한 시행 ▲왕숙지구와 추가 편입된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가 23일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정식 개관했다. 시는 ‘다시 찾는 수목원, 발길이 닿는 수목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확충해 숲문화센터를 마련했으며, 해당 공간은 체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하고 생태적 감성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수동면 도촌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석해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창작동요를 합창하며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수목원 전문 코디네이터들은 ‘숲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층별로 마련된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의 ▲사계 영상 관람 ▲하바리움 및 식물 압화 전시 ▲희귀 식물 전시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종자 관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화도·수동지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수목원의 자연물을 활용해 이름표, 배지, 숲 향기 카드, 엽서 등을 만드는 체험은 숲문화센터의 개관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숲문화센터가 보이는 공간에서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를 식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숲문화센터는 구상나무의 오목한 잎을 상징으로 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을 포용하고 자연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구리시는 지난 90년 준공돼 34년이 경과한 교문 한성1차 아파트에 대해 전문기관인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고 최종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문동 한성1차 아파트는 지난 2022년 3월 입주자회에서 시에 안전진단 실시 요청에 따라 전문가들의 1차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구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구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편성해 정밀 안전진단을 했다. 한성1차 아파트는 16개 동 5층, 490세대 규모로 90년 12월 준공되어 34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건축 당시 PC(Pre-cast Concrete) 벽식구조로 30년 이상 경과되어 육안으로도 앞 뒤 베란다 변형으로 누수발생과 철근 노출이 확인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후화된 한성1차 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고, 인근 두산 아파트도 한성1차 아파트와 같은 경우로 금년 9월부터 12월까지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이 실시 중이다”라며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에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이 23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의 날’의 중요성과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발언의 주요 내용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자부심이자 우리 주권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중앙정부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도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독도 관련 교육 강화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행사 개최 ▲미디어 등을 활용한 독도 홍보 캠페인 강화 ▲시민들이 직접 독도를 탐방할 수 있도록 독도아카데미 재운영, 청소년 독도 체험캠프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정은철 의원은 “우리 모두가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여야 한다”라며 “우리 구리시가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했다.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내용을 보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여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는 해당 수당의 인상과 신설로 인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시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을 살펴주시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한다”며,“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보훈문화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 추진한 이번 개정 조례에 따른 수당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