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바둑협회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바둑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다산동 수미소빌딩 601호 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목이균 남양주시바둑협회장, 전임 회장 심장수 변호사, 권오풍 사무국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프로9단 양상국·윤현석 사범, 바둑회원 등 지역 프로아마 바둑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목이균 남양주시바둑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산 장약용의 도시 남양주시에서 남양주시바둑협회가 한국 바둑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소년 바둑 저변확대와 전국대회 유치, 다산 정약용배 바둑대회와 읍·면·동 바둑대회 추진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인일자리 차원에서 바둑강사 양성은 물론 바둑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클럽 중심의 바둑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식후행사로는 12시부터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유바둑 대국이 진행됐으며, 김종태 시인과 이재순 강사의 하모니카 합주, 박성현 씨의 색소폰 연주, 김용운 도예가와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히 사무실 오픈을 뛰어넘어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4 학교폭력제로를 꿈꾸는 갈등 초기 해결 역량 강화 연수’를 1박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학교폭력 담당 부장 교사와 책임교사, 상담교사 등이 갈등을 이해하고 학교 내 갈등의 체계적·전문적·교육적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로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초기에 해결해 관계 회복과 성장 중심의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회복적 갈등 조정과 갈등 분석 ▲디지털 범죄(딥페이크)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 ▲판례를 통해 배워보는 학교폭력 ▲학교폭력 사안 갈등 중재 및 사례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경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한 교사들이 교내 갈등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중재 능력이 강화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학교 내 사안에 대한 초기 갈등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심각한 디지털 범죄(딥페이크)의 심각성을 모두 함께 느끼고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피해학생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5년 구리시 생활임금을 2024년 1만 970원 대비 1.7% 인상된 시급 1만 116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리시의 생활임금은 2025년 최저임금인 1만 30원보다 약 11% 높아졌다. 구리시는 시와 시의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여유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노사정 각층의 위원들로 구성된 생활임금 위원회를 개최하여 생활임금을 재조정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생활임금은 지방재정 긴축 기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2025년 최저임금 대비 11% 높게 설정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져, 지역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과 소득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생활임금의 인상이 구리시 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임금 정책을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긴급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9일에 재개해 13일까지 회기를 3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임시회는 권봉수 의원이 부시장 장기 공백사태와 관련해 백경현 시장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신청했으나, 백 시장은 ‘예정된 행사’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고 행정지원국장이 대리 출석하는 바람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 임시회가 개회한 지 30여 분 만에 정회가 선포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검증 비용, 별내선 역무 운영 위탁사업비, 소상공인 특례 보증비용, 장자대로 보도 정비 공사비 등 다양한 민생예산을 편성한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리대행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의·처리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임시회 재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 초유의 장기간 구리시 부시장 공백 사태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며 13일 임시회 회기 마지막 날, 시장이 의회에 직접 출석해 긴급 현안 질문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구리시는 5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구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보호 총력 대응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구리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구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 북콘서트 개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은주 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는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중점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해당 기간에 관내 요양병원 4개소와 정신의료기관 1개소, 장기 요양기관 10개소 등에 대해 특별 방역 점검과 교육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소 환자 관리 ▲환기 상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수칙 이행 여부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 시행 여부 등 시설 전반적인 내용이다. 감염관리 교육은 시설 책임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기 수칙과 개인위생 교육, 감염병 예방과 대응 방법 등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감염 취약 시설은 감염병 확산에 구조적으로 더욱 취약하다”라고 설명하며, “시설 종사자의 감염병 관리 역량을 높일
남양주시는 4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이하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청년·청소년 여가문화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점장, 시청 및 아울렛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더 테라스에서는 시 청년들을 위해 올해 ‘우리동네 청년꽃간’ 프로그램을 2개월간 무상 지원하고, 다음 해에 월 1회 문화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자는 청년·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 청년 취·창업 및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청년·청소년들에게 각별한 관심으로 지원을 약속해 주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드린다”라며 “미래의 자산인 남양주시 청년·청소년들이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꿈을 펼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윤형 점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청년·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복대학교는 국가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설립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물리적 객체, 시스템, 프로세스 등을 디지털 세계에 복제해 다양한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혁신적인 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이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고, 디지털트윈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교육프로그램과 실용적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목표는 ▲디지털트윈기술의 연구 및 개발 ▲최신 디지털트윈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실용적인 연구 수행 ▲국내외 학회와 협회 참여를 통한 연구 수행 ▲국내외 학회와 협회 참여를 통한 연구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경복대학교의 실습시설인 ▲창의IT센터 ▲VR·AR_Contents Test Room ▲미디어아트센터 ▲미래공간융합디자인센터 ▲3D프린팅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디지털트윈기술의 실용화하고자 한다. 주 연구분야로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AR/VR/XR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다루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응용을 선도한다. 디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 가 하계연기워크숍으로 방학중 제작과정을 거친 연극, 뮤지컬 두 편을 릴레이로 선보이고 있다. 첫 무대는 ‘필로우맨’(작, 마틴 맥도나)으로 아동연쇄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사건에 얽힌 한 형제와 취조하는 형사들의 진실공방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달 말 이틀공연으로 관객석이 만석이 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재준 학생은 “하계방학기간에 쉬지 않고 연습에만 매진한 공연인데 전공동료들 평가가 좋아서 앞으로도 연극전공자 다운 작품을 실험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6일부터 공연되는 두 번째 무대는 뮤지컬 ‘셜록홈스 엔더 슨가의 비밀’이다. 추리소설로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셜록홈즈’는 19세기 런던 최고의 가문인 ‘앤더슨가’를 둘러싼 여인의 실종과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셜록홈즈’는 추리소설의 긴장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뮤지컬 넘버가 전체적인 서사를 이끌어 갈 정도로 매혹적이다. 김찬영 뮤지컬 전공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뮤지컬 무대지만 가창력과 연기들은 프로무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연습을 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의 셜록홈스 엔더 슨가의 비밀은 6일 오후 5
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이 GTX-B 사업과 지하철 9호선 연장선(강동~왕숙) 사업의 차질 없는 개통을 촉구했다. 김병주 의원은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B 사업의 경우 2019년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지난 3월 7일 착공식을 했다"며 "그런데도 상봉~마석 구간은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착공이 지연되면 개통 또한 늦어질 수 있고, 이는 주민들의 교통불편으로 이어진다"며 "당초 계획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병주 의원은 그러면서 "건설자재 가격 인상으로 건설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안정적인 재원조달 방안은 마련돼 있나"라고 따져 물으며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할 것 을 거듭 요구했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가 포함돼 있는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구간으로 민간사업 자의 재원조달이 공사 진행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안정적 재원확보를 강조한 것이다. 김병주 의원은 또 "9호선 연장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2031년에
고양시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지식산업센터 '지축역 현대프리미엄캠퍼스'가 부실공사 논란에 휩쌓이면서 수분양자들이 지난 3일 분양사업자 주식회사 하나자산신탁과 관계사 늘솜디앤씨 주식회사와 등을 상대로 분양계약 해제로 인한 분양대금반환청구 등 집단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수분양자들은 소장에서 '지축역 현대프리미엄캠퍼스' 지하층에 정강이까지 물에 잠길 정도의 심각한 누수현상이 발생했으며, 입주예정일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리 복구가 안돼 지하층에 위치한 창고, 공장 등 수분양물건은 도저히 입주가 불가한 상태라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하층은 다른 수분양자들이 주차장 및 부속설비 용도로 사용하는 공용 부분이기때문에, 다른 층의 전유부분 수분양자들도 같은 이유로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마찬가지로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수분양자와 분양사업자가 체결한 공급계약서 제3조 제3항 제1호에는 ‘입주예정일로부 터 3개월 이내에 입주할 수 없게 될 때 수분양자들은 피 공급계약 을 해제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앞서 수분양자들은 분양사업자에게 분양받은 호실에 관한 공급계약을 해제하고, 원고들이 납입한 분양대금 및 분양대금을 받은 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