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하반기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제조업과 기업형 비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으로 협약은행(국민, 우리, 하나, 신한, 기업, 농협)에서 취급하는 대출금리의 일부(1.3%~2.3%)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의 경우, 청년기업인증확인서를 발급받은 청년 기업에 한해 기존 대출 이자 지원율에 0.5%를 가산해 1.8%~2.8%까지 지원한다. 시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기업이 가까운 협약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융자를 실행하면 이자 지원율만큼 차감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이며, 협약 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실물 경기가 침체한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자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자체 공공와이파이 접속 화면을 통해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유용한 정보, 지역 내 주요 행사 등을 홍보하며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등 2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WiFi6가 지원되는 최신 무선 단말기 108대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캡티브 포털 기능이 탑재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와이파이 접속 시 접속 화면을 통해 구리전통시장 내 점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정 홍보 내용을 배너 형식으로 제공해 클릭 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정 정책홍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접속 화면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의 주요 정책을 적기에 맞춤 제공하고, 통신비 부담 없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취임 두 돌을 맞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추진전략을 밝힌 가운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시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주광덕 시장은 전반기 가장 주요한 성과로 시민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철도 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시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GTX-D·E·F 신설 노선에 남양주가 모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제안한 GTX 플러스 노선(GTX-G)에 별내가 포함돼 남양주시는 5개의 전철과 5개의 GTX를 품게 됐고, 이로써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철도 노선을 갖게 됐다. 아울러, 주 시장은 도시·교육·복지·문화·행정 등 분야별 주요 성과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50만㎡ 추가 확보 △휴먼북 라이브러리 개관 △전국 최초 디지털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단 △30여 곳의 교육공동체 간담회 및 시설정비 수행 등을 꼽았다.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
남양주시의회가 1일 남양주시 양정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9대 후반기 의회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등 후반기 의장단과 양당 대표가 참석했다. 의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의 권익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조성대 의장과 의원들은 주광덕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시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의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후에는 첫 현장 행보로 금곡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를 방문해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온 대한노인회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노인분들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실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성대 의장은 첫 공식 일정을 마치며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동료의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남양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 시대를 이끄는 실용 인재 육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2024년 일잘러(일 잘하는 직장인) Work Smart 교육’을 한다. 시는 공무원의 디지털 환경 변화 적응력과 요구되는 밀도 높은 업무 전문성을 민첩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력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창의력 및 융·복합 능력 ▲문제해결 능력 ▲공감 소통 능력 등 NYJ 미래인재 핵심 직무역량 기반의 총 9개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업무 성과 창출을 위해 업스킬(Upskill:직무스킬 업그레이드)과 리스킬(Reskill:새로운 업무스킬) 교육설계를 강화했으며, ‘정책 보도자료 작성’, ‘SNS 마케팅’, ‘공감력을 높이는 회의기법’,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시민과의 원활한 정책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직·간접 소통 기술을 학습한다. 특히 산업 환경, 업무 방식, 효율성 등 AI 시대의 업무 환경을 반영한 ‘디지털 혁신전략’,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정보 프로파일링’, ‘드론 이해 및 활용’ 과정은 수강 신청부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혜숙 인사과장은 “실제 우리시 사례를 활용한 맞춤형 교
구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7월부터 지역 내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가구 180여 가구를 대상으로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AI 안부 확인 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의 인공지능(AI)이 주 1회 자동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등의 주제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관내 고독사를 예방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서 서비스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된다. AI 안부 대화를 나눈 통화 결과는 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구리시에서는 위기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각 확인하고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없는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안전을 살피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및 생활환경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갑)이 공직자의 배우자도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등의 수수를 금지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이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을 공직자 본인에만 한정해 금지하던 것을 배우자까지 확대하고,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도록 한 것으로, 최민희 의원은 “일명 ‘디올백 방지법’이다”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 '디올백'을 수수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음에도 아무런 조사와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반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최민희 의원은 “현행법은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성 여부는 물론 직무 관련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1회 100만 원 또는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수수하거나 요구·약속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공직자의 배우자가 금품을 받을 경우에는 직무 관련성을 따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에 따라 공직자의 배우자도 직무 관련 여부나 대가성 여부에 관계없이 금품을 받지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오전 11시 구리시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뜻을 파악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먼저 언급했다. 조사 결과 구리시민들이 꼽은 민선8기 전반기 가장 의미 있는 사업은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건립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해제 ▲축제 활성화 ▲초중고교 입학준비금 지원 ▲출산 영유아 보육 지원 등으로 나타났다. 후반기에 가장 필요하고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구리시 서울 편입 ▲대형마트 재유치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8호선 연장 ▲구리사랑카드 지원 확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등으로 조사됐다. 백 시장은 “시민들이 민선8기에 바라는 것과 민선8기가 추진하는 사업의 방향성이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기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민이 상반기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것이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으로 나타난 만큼 갈매동 체육센터 조기 완공과 K4리그
남양주도시공사는 오는 8월 31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2024년 정약용 펀그라운드 댄스 경연대회 Floor Wars’를 개최를 위해 7월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댄스 경연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함과 더불어 정약용 펀그라운드를 청소년과 시민분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전국 각지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9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2명에서 12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장르는 스트릿, K-팝, 코레오그래피 등 모든 장르가 가능하며,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안무여야 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 후 팀 소개와 5분 이내의 댄스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8월 3일 남양주시 댄스학원 연합회를 통한 온라인 심사를 거친 뒤 합격자에 한해 8월 31일 본선 무대가 진행된다. 특히 본선 무대 시 ‘스트릿 맨 파이터 엠비셔스 우태’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피넛’등 수준 높은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14개 팀을 대상으로 상장과 함께 총 35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은 ‘2024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우수 대형병원 및 종합병원 취업을 대비한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강 강사로는 병원간호사회 초빙된 한수영 회장이 ‘2025년 예비 신규간호사를 위한 현장 스케치’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녹색병원 정혜경 간호부장, 동국대학교 박완임 간호부장, 국립암센터 김미영 간호본부장이 우수 대형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계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과 가이드를 제공했다. 또 2023년 2월 졸업한 길병원 김정현 간호사, 경희의료원 이정아 간호사가 나와 간호사 국가고시 준비, 자소서 쓰기, 병원 지원하는 실제 팁 등 실용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3, 4학년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경복대학교 양수 간호보건 부총장 겸 간호대 학장은 “이번 산업체 전문가 특강 및 채용설명회를 통해 우리 간호대학생들이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정보를 습득하고, 취업전략을 배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1995년에 신설된 이후 '인간애를 실천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간호사 양성'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