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개최한 2024년 정기 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가칭)진접2유, 진접1초, 진접1중 신설 안건이 ‘적정’으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세 개의 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입주시기에 맞춰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사업으로, 사업 면적은 약 129만㎡에 달하며, 약 2만 37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 신설 결정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설 택지지역에서 개교 시기가 늦어지면 학생 임시 배치와 통학 불편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안정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할 기반이 확보됐고, 2028년에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까지 제342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 의상일정은 ▲11월 20일 개회식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6일 시정질문 ▲11월 27일 현장확인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2월 9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12월 10일 제7차 본회의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7번의 본회의를 통해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현장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주요업무보고 및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시 행정의 개선방안에 대한 모색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혜산이 편성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유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은 구리시에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2025년도 사업과 예산을 심의·의결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라며, “동료 시의원들과 최선을 다해서 이번 정례회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생활
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미래를 여는 정약용 인재육성캠프’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약용 선생의 유산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탐구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제2회 진로교육박람회의 연장선상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를 보다 깊이 탐색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꿈을 응원하는 버블아츠 공연과 정약용 퀴즈대회, 첨단 과학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부의 보살핌을 통해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자신의 꿈을 보듬고 격려해 주면 희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산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본받아 남양주시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캠프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고
남양주시는 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시상식에서 남양주권역의 ‘낭만충전소’ 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자들이 지자체의 유휴 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며,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전국 5개 권역(남양주, 세종, 대전, 춘천, 남해ㆍ진주)에 ‘치유정원: 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한 총 25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5개의 정원 중 그간 진행된 성과발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정원 6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그중 남양주권역의 ‘꽃잎점’팀이 조성한 ‘낭만충전소’ 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낭만충전소’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꽃잎점’ 팀이 상민정 작가를 멘토로 해 다산동 완충녹지(다산동 6091-1)에 조성한 정원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 가던 ‘낭만’을 다시 충전할 수 있는 둥지와 같은 공간으로, 쉬어가는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 비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를 담아 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실시한 제1회 학생 포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복대학교 최선우, 정보영, 김나윤, 박용훈 팀은 '혈액형의 메타모르포시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장내에 서식하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를 이용하여 O형을 제외한 다른 혈액형의 항원의 형태를 바꿔 O형으로 변환하고 유니버설 블러드를 생산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공급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선우 학생은 "혈액 검사학을 주제로 미래의 임상 병리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준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학생 포럼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현 지도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깊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은 도전과 성취는 그들만의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학문적 여정에서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각과 깊이 있는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아동권리 주간을 맞아 공공기관장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복장원에서 주관하는 SNS챌린지로, 서은경 교육장은 지난 4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이란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소통과 이해, 신뢰를 기반으로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양육 방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긍정양육'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학부모 연수 및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학교 및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신고의무자 교육을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최진태 남양주남부경찰서장, 오지형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을 지목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 간 정책간담회에서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지보상법'에 의해 수용되는 토지의 경우 현금보상은 10%, 채권보상은 15%의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으며, 그 한도도 연간 1억 원, 5년간 최대 2억 원으로 제한돼 있다. 이로써 원주민들이 토지 보상을 받아 인근에 대체 토지를 구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른 거센 주민 반발이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1989년 '조세감면규제법' 개정 이전과 같이 양도소득세 면제 조항을 적용해 공익사업에 한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한편,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제77조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백 시장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양도소득세 면제 건의는 공익사업에 협조하는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해당 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간 상호 교류와 협력,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지난 11일 협의회는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민선 8기 제3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후반기 회장으로 주광덕 시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주 시장은 2026년 6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님들과 신속·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면서 각 시·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이날 임시회의에 앞서 열린 도지사-경기도 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기 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조속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7월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이후 수천만 원을 들여 해외 견학과 집무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지나치게 예산낭비를 하고 있어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조성대 의장 일행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 9일간 일정으로 현재 영국 및 스코틀랜드에서 국외 우수 선진지 견학 중이다. 일행에는 김동훈 시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3명, 집행부 1명 등 총 6명이 함께 갔다. 견학 예산은 2958만 원이다. 해외 견학 비용으로 조성대 의장은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에 1043만 6200원, 시의원과 시의회 소속 직원 3명은 각각 478만 7200원이 책정됐다. 방문 목적은 ▲런던 도시재생 및 역세권 우수사례 시찰 ▲지역 어메니티를 활용한 도시 활성화 우수사례 견학 ▲영국 사회복지시설 견학 ▲호수 중심의 도시계획 및 관광자원 우수사례 시찰 ▲광역철도망 우수사례 시승과 뉴캐슬, 리즈 시의회 방문 등을 통해 '남양주 100만 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 사이에서는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천만 원을 들여 꼭 해외 견학을 가야할 필요성이 있느냐며 곱지 않은 시선이다
구리시는 지역의 교육 현안 및 교육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방정환미래교육센터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의 온라인 플랫폼 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미래 교육과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육 관련 소통을 목표로 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며, 동영상과 숏츠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현장, 참여자들의 생생한 모습, 교육 행사 현장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센터의 주요 소식과 공지사항을 빠르게 전달하고, 지역 내 교육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미래교육, 예술교육,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을 적극 추진해 교육의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개설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정보 및 현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가치와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 2월 개관한 구리시방정환미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