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1월 중 모집한다.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공익 활동형,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으로 구성된다. 구리시는 2024년보다 약 140명이 증가한 총 3,172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 종합복지관에서 받을 예정이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여 고립감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추돌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시도하자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10분쯤 남양주시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본인이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위라고 밝혔다. 그런데 경찰관이 음주 측정기를 가지러 잠깐 순찰차로 이동한 사이 A 경위는 자신의 차를 몰고 달아났다가 6일 오전 남양주 북부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이때 음주 측정한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약 12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남양주 북부경찰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른 경찰서에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담당 경찰서가 정해진 후 정식 조사가 끝나면 정확한 도주 이유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새롭게 개발되는 토평 2지구에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구리시는 7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가칭)구리과학고 유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실무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칭)구리과학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유치와 운영을 위해 자료 및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학교 설립 계획 수립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간 구리시는 과학고 신설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0월 7일 구리시 교육발전위원회 회의 시 공모 신청에 대해 토의하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구리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종 행사장에서 추진했다. 10월 30일에는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이 교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등 8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조직해 사전회의를 갖고 신청서 내용을 점검하고, 평가지표에 맞는 맞춤형 작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성남·고양·부천·안산·용인·평택·광명·시흥·군포·화성·이천·구리·김포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전문대학 수시2차 접수 기간이 8일부터 시작되며, 6개학과는 정원내에서 36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실기비중이 높은 학과는 K-모델연기과, 연기예술과, K-실용음악과로, 3개 학과는 실기 70%, 학생부 30%가 반영된다. 김우빈, 안보현등을 배출하고 지난 2일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K-모델연기과는 수시2차 11명을 선발한다. 박근정 교수(학과장)는 “글로벌 시장에 부합될수 있는 모델로써의 체형조건을 우선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K-모델연기과는 카메라 테스트를 통한 얼굴이미지와 자기표현력을 테스트한다. 수시1차 일반전형에서 경쟁률 8:1를 보인 연기예술과는 연기전공, 극작연출전공 통합으로 12명을 선발한다. 70%가 반영되는 실기위주 일반전형에서는 8명을, 연극, TV드라마 활동자와 실기재능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자체전형은 4명을 실기와 전공면접 100%로 선발한다. 실기공통으로 자유연기와 화술을 테스트 한다. 극작연출전공자는 지정대본을 통해 장면분석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김정근 교수(연기예술과)는 “자유연기에서는 연기전공자로써 캐릭터와 개성적인 감각을 자연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지역 교복은행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내 학교 유휴교실 3곳을 확보해 교복 보관장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남양주 교복은행 사업은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판매 행사 전·후로 교복 재고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백봉초등학교, 장내중학교, 퇴계원중학교의 협조를 얻어 해당 학교의 유휴교실 각 1실을 교복은행 재고를 보관장소로 확보했다. 또한 교복은행 집중 판매행사 기간 외에도 교복을 판매할 수 있도록 퇴계원중학교의 교복은행 매장에서 정기적으로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 교복은행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 참여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남양주 교복은행이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버려지는 교복이 없도록 보관장소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교복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갈매동 6-2 일원에 설치한 이 교량은 길이 42m, 폭 4.6m 합성형 라멘교 형식인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이며, 기조성된 갈매천 자전거도로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용암천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이곳은 그동안 갈매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용암천으로 단절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갈매동과 별내동을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8억을 확보, 시비를 포함해 약 13억5천만원을 투입했으며,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4년 6월 실착공한 끝에 약 5개월 만에 교량 설치를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인 갈매보도4교 설치를 완료해 기쁘다”라며,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8호선 별내선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 전통 놀이인 ‘구리벌말다리밟기’가 지난 1일 구리시 토평교 인근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구리벌말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에 구리시 토평동 벌말과 돌섬 사이의 섶다리와 미음 돌다리에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액막이 성격으로 온 동네가 떠들썩하게 놀던 민속놀이다. 송파산대놀이와 서울답교놀이 보유자 한유성 선생의 고증으로 구리문화원에서 발굴해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한 후 오랜 시간 잊혔다가, 선생의 삼종 손자인 한철수 구지옛생활연구소장의 재고증으로 2021년 행사에 다시 참가하면서 구리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연은 길놀음, 다리밟기, 선소리타령, 화합의 마당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리문화원 풍물반, 전래놀이연구회, 건원취타대, 울림예술단, 배뱅이굿보존회 남양주시북부보존회, 구리상록자원봉사단, 경기도어르신즐김터 동아리 등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경철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백경현 구리시장을 대신한 원덕재 복지문화국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과 김성태·정은철 시의원과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의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1910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들과의 정담회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학교시설개방과 관련해 학교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근수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관내 초·중학교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담회는‘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교육계의 노력’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주제발표 이후 학교시설 개방의 필요성, 현장의 애로사항, 개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학생들의 안전, 관리 인력 부족, 학교 시설물 훼손에 대한 우려 등 현장 관계자들의 느끼는 문제점을 듣고,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시설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인력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시민들의 생활체육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학교시설의 개방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 시설 개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
남양주시는 4일 경복대학교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활용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남양주시 도시국장, 부동산관리과장, 도로명주소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함도훈 단장, 김대진 부단장, 윤영훈 본부장, 신효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 김주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의 연계 방안, AR·VR 기술 활용, 디자인 개발, 플랫폼 기능 향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스마트주소정보시설 디자인 개선 ▲위치기반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스마트 주소정보 플랫폼 기능 개선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복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다산의 정신을 도시와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을 목표로, 경복대학교와 긴밀히 협
남양주도시공사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인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안전문화 정착, 체계적인 위험관리, 사고 예방 등의 안전관리 업적을 평가하는 행사로, 소방청이 주관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기업을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4개 분야(대비, 대응, 성능, 강화)의 49개 항목(공간안전 예방활동, 화재 안전성, 자동소화장치, 가스안전관리 실태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에서의 높은 평가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 ▲AI(인공지능) 활용 안전시리즈 제작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훈련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공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한 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안전관리 기능 강화 및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남양주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