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방안 연구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전공과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수학교(급) 전공과 운영 방안' 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공과 교육과정에 대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공과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의 취업·자립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제공과 성인기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과정을 뜻한다. 공유회에는 특수학교(급) 전공과 교사 및 진로직업교육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현자 도교육연구원 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과 학교를 잇는 전공과 교육과정(최민식 강남대학교 교수)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 사례 소개(장민지 한길학교 교사) ▲고등학교 전공과 운영 사례 소개(김성수 일동고 교사) ▲지역사회 연계 전공과 운영의 시사점(최한창 용인다움학교 교사)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공과 교사는 "현재 전공과 교육은 취업 준비와 자립생활 지원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의 특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현실(메타버스) 교육에 나섰다. 2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조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PPT·영상 시청 방식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환경에서 교권 침해 사례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몰입도 높은 체험을 통해 단순히 교권 침해 지식뿐만 아니라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까지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상반기에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지도한 관내 초등학교 교감은 "학생들이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상 환경에서 직접 역할을 맡아 체험해 보니 교육활동 침해가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훨씬 더 깊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참여형 수업이 학생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 6학년 학생은 "예전에는 그냥 선생님이 말하는 걸 듣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직접 메타버스에서 상황을 겪어
주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다가 산책하던 시민에게 붙잡힌 5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24일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25분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단골로 다니던 주점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과 팔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최근 퇴원했다.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A씨는 동료 한 명과 함께 만취 상태로 이 주점에서 술을 더 마시려다가 B씨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느끼고 공사 현장 작업용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직후 흉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채 주점을 나섰다가 아내 및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C씨에게 붙잡혔다. C씨는 비틀거리면서 주점을 나온 A씨의 손에 피가 묻은 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껴 A씨를 주점 주변 상가 계단에 앉게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C씨로부터 A씨를 인계받아 현행범 체포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A씨가 별다른 저항을 하지않아 주점 업주 외에 다친 사람은 없다"며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C씨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이날부터 내일 아침 사이 수도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2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이날부터 내일 이른 새벽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경기북부는 당초 최대 100㎜ 이상까지도 예상됐던 수준에서 다소 잦아들었다. 일부 경기남부는 아침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한편 이날 오후(12~18시)를 기준으로 인천, 김포, 고양, 파주, 연천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 하천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농경지 침수·범람·급류, 시설물 관리,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대학교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AI 자격증에 합격생 8명을 배출했다. 24일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 미국 USCD 퀄컴 연구소 AI 연수에 참여한 학생 8명 전원이 '구글 프로페셔널 머신 러닝 엔지니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자격을 취득한 학생은 ▲강경민(인공지능·3) ▲김민채(컴퓨터공학·4) ▲박기범(컴퓨터공학·4) ▲윤정아(인공지능·3) ▲이지혜(컴퓨터공학·3) ▲이윤아(컴퓨터공학·4) ▲임세은(컴퓨터공학·3) ▲정지훈(인공지능·3)이다. 해당 자격증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최상위 AI·머신러닝 전문가 인증으로 글로벌 채용 시장에서 환영받는 AI 자격증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해외 연수 참가에 이어서 학생 스스로 전문 자격에 도전해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것이 경기대의 평가다. 장인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는 "연수생 8명 전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I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학문적 역량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 경기대 SW중심대학은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수원소방서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백화점에서의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4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관내 주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갤러리아 광교점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에서는 ▲피난 동선·비상구 관리 상태·장애물 적치 여부 점검 ▲소방설비 작동 상태 확인 ▲화재 대응계획·피난훈련 등 대응체계 실효성 검토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관리실태 재점검 등이 진행됐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약 13만 7000㎡ 규모로, 다양한 프리미엄 매장과 문화·예술 공간, 식당가, 영화관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돼, 수원소방서는 정기적인 현장안전지도를 통해 화재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화재 예방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스스로 소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자율안전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공직 역량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4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 교육기관 방문과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연수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각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일정은 1일차 타이비에교사연수센터 방문, 2일차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방문, 3일차 신성초등학교 견학으로 구성됐다. 국립대만사범대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센터장이 특별강의를 진행해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연수생들은 내진 설계가 적용된 학교 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실 설계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모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영창 원장은 “이번 연수가 연수생들이 국제적 시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해 맞춤형 놀이자료 지원 프로그램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목놀이를 주제로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넓힌다. 24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남부권역 내 3~5세 전체 유아 수 20명 이하인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원의 특색 프로그램인 ‘꿈자람 상설체험’과 연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고무신 던지기, 연탄 옮기기, 분식집 가게 놀이, 추억의 교복 포토존 등 골목놀이를 주제로 한 놀이자료 12종과 활용 방안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부모·조부모 세대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석광우 원장은 “체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기관에 놀이자료를 지원해 교육과정이 활성화되고 유아의 배움과 성장이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부천대학교에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끝으로 도내 4개 권역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부모 참여가 미래교육 완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4일 도교육청은 부천대학교에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용인, 수원에 이어 진행된 마지막 권역 설명회로, 학부모·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부모의 미래교육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 동반 성장 모델 ‘하이러닝’ ▲AI 시대 학습법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학부모 체험 부스를 마련해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 교육감은 네 차례 설명회 모두에 참석해 학부모와 공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으로 공교육 외연을 넓히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
최근 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북극성'을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생트집"이라며 비판했다. 24일 서 교수는 '북극성' 속 전지현 배우의 극중 대사를 두고 한중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대사는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 "중국을 모욕했다"며 반발하고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과 시계 등의 광고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물론 중국 누리꾼들이 드라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중국 내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기에 또 훔쳐봤다는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은 남의 콘텐츠를 먼저 도둑질했으면서 어떠한 부끄러움도 없이 생트집만 잡고 있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누리꾼들이 대사의 문제제기를 하고자 했다면 해당 대사를 내보낸 제작사나 디즈니 플러스 측에 항의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아울러 "그야말로 한국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주목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이 큰 두려움을 갖는다"며 "물불 안 가리고 K-콘텐츠 흠집내기에만 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