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 반딧불이연무시장 새마을금고 연무지점 사거리에서 '2025년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문화행사와 라디오 공개방송 등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알려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개막식 라디오 현장 공개방송과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에는 김양, 서주경, 세컨드, 송도현 등 아티스트가 자리를 빛냈다. 또 연무동 '자동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아나바다 플리마켓, 체험학습 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연무시장은 반딧불이라는 이름처럼 밝고 생기 넘치는 풍경을 자랑한다. 오늘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역 상권을 차근차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으로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공연과 방송을 결합한 방식으로 시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가 결혼이민자·유학생 등의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루기 위한 대회를 마련했다. 21일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1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예선 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자 10명이 참여했다.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 선주민 등 300여 명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두 가지 부문의 경쟁이 이뤄졌다. 한국어 부문에서는 'K문화에 대해'를 주제로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성인이 경쟁했다. 이중언어 부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K문화'를 주제로 다문화 가족, 중도 입국 자녀 등 초·중·고등학생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한국어 부문 대상은 베트남 출신 이주민 응오김휜씨, 이중언어 부문 대상은 일본 출신 박레온씨가 받았다. 한국어 부문은 대상 1명·최우수 1명·우수 1명·장려상 2명이, 이중언어부문은 대상 1명·최우수 1명·우수 1명·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은 러시아 출신 벨라쇼바 디아나 씨, 우수상은 베트남 출신 이진주 씨가 선정됐다.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은 러시아 출신 찰릭 타탸나로마노브나 씨, 우수상은 중국 출신 염수아 씨가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말하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기도내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1일 한국교통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이날 열린 K-MOTO FESTA 행사에서 '이륜차도 무사GO! 안전운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륜차 운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이륜차 사고예방과 안전운전 실천 ▲이륜차 검사 및 튜닝제도 홍보 ▲소음피해 예방을 위한 '소음 셀프 체크존' 등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이륜차 검사와 튜닝 제도의 변화를 알리는 '이륜차 문화교실'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륜차의 소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려 운전자가 스스로 불법 개조를 근절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이륜차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길 기대한다.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건전한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모터스가 주최한 K-MOTO FESTA에서는 할리데이비슨·두카티·로얄엔필드 등 33개 차종 이륜차 시승, 스턴트 쇼, 댄스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 시민들에게 수원 통닭의 맛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마무리됐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19일 저녁 행궁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19일에는 홍진영 가수, 82MAJOR, BTS 댄스팀 20CH가, 20일에는 김장훈 가수와 20CH가 공연했다. 통닭거리에서는 야장(야외 취식존), 체험부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궂은 날씨에도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가을 3대 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 시민들을 재즈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음악 축제가 열렸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재즈페스티벌에는 김윤아, 제이블랙, 밴드 Bump2Soul(범프투소울), 재즈 보컬 양지, Bruce Katz Band(브루스 카츠 밴드, 미국), 임용훈&Sambistas(쌈비스타즈), NOHD Band(노드 밴드), 아프리카 만뎅 음악 밴드 Tekeré(떼게레), Cros Band(크로스 밴드, 미국), 조젤리&지민도로시, 웅산밴드 등이 출연했다. 19일 공연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재즈페스티벌에 함께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7일부터 수원화성문화제,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가을 3대 축제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교육을 온라인에서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디지털 학교 플랫폼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에 점점 속도를 붙이고 있어서다. 사회는 디지털 대전환을 마주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일상에 녹아들었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저마다씩 태블릿 PC를 쥐고 있다. 이같은 시대의 흐름을 꿰뚫은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을 통해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하고 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교육의 허브로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차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그동안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교육 기회가 불균형했던 문제를 바로잡고,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공부를 이어가도록 만드는 것이 플랫폼의 목표다. ◇ K-POP부터 반도체까지…'학생 맞춤형 교육'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6도 ▲성남 16~25도 ▲과천 15~25도 ▲안양 17~26도 ▲광명 17~27도 ▲군포 17~27도 ▲의왕 15~26도 ▲용인 15~25도 ▲오산 16~26도 ▲안성 16~26도 ▲이천 15~26도 ▲여주 15~26도로 예측된다. ▲양평 15~26도 ▲하남 15~26도 ▲광주 15~25도 ▲파주 14~26도 ▲양주 14~26도 ▲고양 14~26도 ▲의정부 15~26도 ▲동두천 14~26도 ▲연천 14~26도 ▲포천 14~25도 ▲가평 14~25도 ▲남양주 15~26도 ▲구리 15~26도 ▲김포 16~26도 ▲부천 17~27도 ▲시흥 15~26도 ▲안산 16~27도 ▲화성 16~26도 ▲평택 16~26도다. ▲인천 17~26도 ▲강화 15~25도 ▲백령도 18~24도 ▲서울 16~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정책 포럼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열었다. 18일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통합운영학교 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와 경기도통합운영학교연구회가 함께 주최했다. 포럼에는 통합운영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정책협의체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용은 ▲경기도통합운영학교 정책 추진 사항 안내 ▲통합운영학교 발전 방안 연구 발표 ▲우수 운영 사례 발표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등이다. 정책 안내 시간에는 ▲통합운영학교 구성원 간담회 및 연수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 활용법 안내 ▲내년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 선정 계획 등을 소개했다. 기조 발표 시간에는 김은정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전문연구원을 비롯한 교육 전문가들의 연구·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고아영 도교육청 학교교육국장은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수렴해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운영학교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이끄는 미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수사·기소를 맡았던 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술자리 회유'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법무부의 발표를 정면반박했다. 앞서 17일 법무부는 최근 정성호 장관 지시로 교정본부에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이 전 지사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관련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이 불거진 수원구치소 등에 대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연어와 술을 대접받았다'는 이 전 지사의 주장과 관련해 2023년 5월 17일 이 전 지사 등 공범들과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등은 연어 회덮밥 및 연어초밥으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회장 등은 종이컵에 소주를 마시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점검반은 지난해 4월 수원지검에서 조사하고 발표한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황도 포착했다. 이에 당시 수사·기소를 맡은 서현욱 부산고검 창원지부 검사는 입장문을 내고 "이 전 지사가 법정에서 검찰청 음주를 주장해 검찰은 그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음주일시로 지목했던 2023년 6월 말경 뿐만 아니라 그 전후 기간인 2023년 5월~7월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서 검사는
수원소방서가 성평등이 실현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18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간부 소방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성인지 관점의 필요성, 일상과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공직자로서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이 존중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