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공격수 지소연(26)이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22일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라 모손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UEFA 여자 챔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상대 오른쪽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뒤 프란 커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뢰센가르드(스웨덴)와의 16강 2차전 득점에 이은 지소연의 여자 챔피언스리그 2호골이다. 첼시는 후반 31분 에린 커스베르트가 한 골을 보태며 2-0으로 승리,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1차전 원정에서 승리한 첼시는 29일 8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다음 달 요르단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지소연은 오는 29일을 전후로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오승환(36)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시범경기에 나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2로 맞선 5회 초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토론토에 입성한 오승환의 시범경기 데뷔전이다. 지난 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토론토와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미국 취업비자를 21일에야 취득해 이전까지는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오승환은 필라델피아의 3∼5번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 첫 상대 마이켈 프랑코를 포수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에런 알테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경기는 7-7 무승부로 끝났다. 7회 초, 필라델피아의 리스 호스킨스가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앞서 오승환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던 알테어가 2점포를 터트렸다. 필라델피아는 8회 초에도 스콧 킹거리의 2점포로 달아났다. 그러나 토론토는 8회 말 2루타 1개 포함 3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유격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7위에 올랐던 최다빈(고려대)과 13위를 차지한 김하늘(군포 수리고)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최다빈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97점에 예술점수(PCS)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따냈다. 스케이트 부츠 상태가 좋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한 최다빈은 착지 불안으로 좋은 점수를 따내지 못하면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 한참 못 미치는 아쉬운 연기를 펼쳐 21위를 차지, 컷 통과 기준인 24위를 힘겹게 넘어섰다. ‘파파 캔 유 히어 미’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최다빈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까지 레벨4를 받았다. 트리플 플립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수행점수가 깎였지만 이어진 더블 악셀은 안정적으로 뛰었고, 스텝 시퀀스(레벨3)와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3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하늘은 TES 3
여·야 지도부와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 출범식에서 ‘1% 카드수수료 상한제 도입!’, ‘불공정 대리점 가맹점 거래 규제’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연합뉴스
인천공항에 입점한 에스엠면세점, 엔타스듀티프리, 시티플러스, 삼익악기 등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4개사 직원들이 21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앞에서 임대료 인하와 대기업 면세점과의 차등 적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19)이 계약금 125만 달러(약 13억4천만원)를 받고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다. 피츠버그 소식을 알리는 파이리츠 프로스펙츠는 21일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배지환은 2010년 박찬호, 2015년 강정호에 이어 세 번째로 피츠버그에 입단하는 한국인이 된다. 배지환과 피츠버그 계약 소식은 지난 10일 전해졌다. 이날은 구체적인 계약금까지 나왔다. 배지환의 받는 125만 달러는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스 김병현(225만 달러), 2001년 시카고 컵스 류제국(160만 달러),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 추신수(137만 달러), 1997년 뉴욕 메츠 서재응(135만 달러),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 백차승(129만 달러)에 이은 한국인 아마추어 선수의 미국 입단 계약금 6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배지환은 가능성을 인정받는 유망주다. 지난 2월 경북고를 졸업한 배지환은 우투좌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전국고교야구대회 25경기에서 타율 0.474를 기록, 이영민 타격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배지환은 자칫 1년을 통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출전 사상 첫 금메달 쾌거를 이룬 신의현(38·창성건설)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뽑은 톱5 메달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IPC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80개를 포함한 총 241개의 메달 가운데 눈에 띈 메달 수상자 5가지를 선정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한국 선수단 역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신의현을 포함했다.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신의현은 크로컨트리스키 7.5㎞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신의현의 금메달은 한국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에 데뷔한 후 26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다. IPC는 “신의현이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면서 안방 대회에서 최고의 성공적인 선수”라며 톱5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금메달 13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미국과 전관왕을 아깝게 놓쳤어도 알파인스키 시각장애 부문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헨리에타 파르카소바(슬로바키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중국의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 부문에서 5연패를 달성하며 동계패럴림픽 통산 11번째 금메달을 딴 브라이언 맥키버(캐나다)도 톱5에 들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내파·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모여 4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일랜드축구협회(FAI) 내셔널 트레이닝센터에서 북아일랜드·폴란드와의 원정 평가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염기훈(수원), 이근호(강원), 김신욱(전북) 등 한국에서 출발해 전날 더블린에 온 국내파 선수들과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더블린에서 합류한 유럽, 일본 리그 선수들까지 23명의 선수들이 모두 운동장에 나왔다. A대표팀이 유럽파 선수들을 포함해 완전체로 훈련한 것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열린 콜롬비아·세르비아 평가전 이후 4개월 만이다. 이후 지난해 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터키 전지훈련의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었던 탓에 유럽파 선수들은 소집되지 못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완전히 진용을 갖췄다. 터키 전지훈련 이후 잠시 유럽에서 머물던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 이번에 전력분석 전담 코치로 영입된 가르시아 에르난데스 코치 등 3명의 스페인 출신 코치도 더블린에서 합류했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전 감독이 20일 화성시 리틀 야구단 A, B팀(감독 이일남, 서정민)에 피칭머신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이 전 감독이 이사장을 맡은 헐크파운데이션이 추진하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달 태안 리틀 야구단에 이은 3, 4호 피칭머신이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를 통해 한국,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전 감독은 “며칠 후 화성시에 처음으로 고교 야구부가 창단하지만, 중학교 야구부는 전무하다”며 “야구인으로서 피칭머신 후원에서 더 나아가 화성시를 포함한 전국의 엘리트 중고교 야구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빙속 황제’ 이승훈(대한항공)과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강원도청)이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선수는 21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상패와 상금 1천만원씩 받았다. 이승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고, 김민석(성남시청)·정재원(동북고)과 함께 출전한 남자 팀 추월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그동안 도움 주신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며 “4년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 때는 만 34살이 돼 올드(old)해지지만, 골드(gold)메달을 따겠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윤성빈은 불모지였던 스켈레톤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도전 역사상 썰매 종목에서 나온 첫 번째 메달이다. 윤성빈은 “비인기 종목인 스켈레톤을 알릴 수 있어 영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