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혹은 가을야구 초대장을 목표로 긴 겨울을 보낸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짧지만 강렬한 최종 테스트를 치른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13일 오후 1시,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야구팬들이 갈증을 해소하는 날이다. 2017년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파트너였던 두산 베어스와 광주에서 격돌하고 ‘구도’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맞붙는다. 삼성 라이온즈와 케이티 위즈가 수원구장,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대전구장,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가 마산구장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시범경기는 21일까지 9일 동안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를 치른다. 총 40경기의 짧은 일정이다. 2018 KBO리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리그를 잠시 중단한다. 이를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시기인 3월 24일에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시범경기가 총 40경기로 축소된 이유다. 시범경기에서는 취소 경기가 나오면 재편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흥행요소는 많다. 베테랑과 외국인, 신인까지 많은 선수를 한 경기에서 볼 기회이기도 하다. 시범경
프로농구 오리온 김도수 선수 지난 10일 은퇴식을 하고 정든 코트를 떠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주장 김도수(37)가 선수단과 구단 직원들에게 일일이 손으로 쓴 편지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도수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하고 2004년 데뷔한 프로농구 코트를 떠나기로 했다. 2013년 부산 kt와 트레이드를 통해 오리온에 합류한 김도수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오리온의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선수다. 김도수는 “오리온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함께 고생한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작은 선물과 손편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태훈 오리온 사무국장은 “21년간 농구단에서 일했지만 은퇴하는 선수가 스태프와 선수 전원에게 직접 선물과 손편지를 준비한 것은 처음”이라며 “주장을 맡아 마음고생도 심했을 텐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니 고맙고 감동적”이라고 했다. 김도수는 편지에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부족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1)이 12일 오전 5시5분 미국 애리조나 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10일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트루 블루 LA 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의 등판일은 12일로 결정됐다. 11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는 좌완 리치 힐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를 대상으로 한 B 경기(비공식 경기)에서 올해 스프링캠프 들어 처음으로 등판한 류현진은 엿새 만에 이번에는 메이저리거 위주의 콜로라도 타선과 상대한다. 류현진은 첫 등판에선 2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지난해 자신을 괴롭힌 콜로라도를 상대로 류현진이 올해 시범경기부터 어떻게 설욕할지 기대를 모은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수술하고 3년 만에 맞이한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선에 곤욕을 치렀다. 작년 시즌 첫 등판과 마지막 등판 상대가 모두 콜로라도였다. 류현진은 2017년 콜로라도와의 4경기에 선발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8.64로 고전했다. 특히 16⅔이닝 동안 21점(16자책점)을 주고 홈런 7방을 맞았다. 투수들의 무덤인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 2018 독일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장예나-김혜린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황둥핑-위정(중국)에게 0-2(27-29 18-21)로 패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예나-김혜린은 지난달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부터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두 번째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서는 성과를 냈다. 장예나는 이소희와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고 전영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강력한 복식조를 결성했으나 지난해 말 파트너 교체에 들어갔다. 장예나는 정경은(김천시청)과 잠시 짝을 이루기도 했다. 김혜린은 유해원(인천국제공항), 채유정(삼성전기), 이소희(인천국제공항)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2위 최솔규(요넥스)-채유정은 이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0위 고순후앗-라이 셰본 제미(말레이시아)에게 1-2(21-23 25-23 13-21)로 패해 3위를 거뒀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여자복식·혼합복식 동메달 2개로 독일오픈 선수권을 마쳤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 장애인 선수들이 설원과 빙판 위에서 펼칠 ‘겨울 동화’가 드디어 평창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지난 9일 저녁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1988년 서울 하계 패럴림픽 이후 무려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패럴림픽의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뛰어넘는 감동 무대로 꾸며졌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문화공연에서는 흰색 한복을 차려입은 수십 명의 남자 고수들이 큰북을 두드리며 심장박동을 닮은 북소리로 얼어붙은 세상을 깨웠다. 우리나라 궁중에서 손님이 오면 행했던 빈례(賓禮)라는 환영 의식을 새롭게 해석한 전통춤 공연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에 무대 중앙에 펼쳐져 평창을 찾은 각국 선수단 환영 메시지를 표현했다. 곧이어 태극기 입장과 게양,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다. 태극기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한국 동계패럴럼픽 첫 은메달리스트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한상민과 아이스하키 대표팀 간판 정승환, 2010 밴쿠버 대회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 강미숙, 1998년 나가노 대회 ‘황연대 성취상’
9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동서화합한마당에서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가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박주선 공동대표, 유승민 공동대표, 박종진 전 앵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안규백 최고위원 등 중앙위원들이 9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이석현 중앙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이스크림 시장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빙과시장 규모는 1조6천837억원 규모였다. 이는 2016년 1조9천618억원보다 약 2천800억원(14.2%) 감소한 수치이다. 11일 오전 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연합뉴스
피죤 등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탈취제나 방향제에 사용 제한물질을 쓰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제조·수입한 화학업체가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위해우려제품 1천37개에 대해 안전·표시 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의 기준을 위반했다. 조사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해 판매금지·회수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 업체 53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10개 업체 12개 제품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제품 내 함유가 금지된 유해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죤은 분사형 탈취제에 PHMG를 함유했는데, PHMG는 눈에 들어갈 경우 심한 손상을 일으키고, 장기간 또는 반복 노출 시 장기에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물에 쉽게 녹고 휘발성이 큰 MIT에 반복 혹은 장시간 노출되면 아동의 경우 뇌세포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세포막과 피부에 화학적 화상을 입을 수 있다. 11개 업체 25개 제품은 품목·제형별로 설정된 물질별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고, 13개 업체 16개 제품은 제품 출시 전에 반드시
검찰이 오는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하기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을 대거 소환 조사하면서 막바지 보강 수사에 주력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 전 대통령의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줄줄이 불러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2007년 12월 치러진 대선 직전부터 재임 기간에 걸쳐 기업인 등으로부터 수십억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김대중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송 이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 회장 등과 함께 기업인 등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는 데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상득 전 의원 보좌관으로 출발해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박 전 차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왕 차관'으로 불릴 정도로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으로 분류된 인물 중 하나다. 이 전무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성동조선 경영진 등 기업인들로부터 걷어 조성한 돈 22억5천만원을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