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진(17·군포 수리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장유진은 1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64.40점을 획득, 24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18위를 기록해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놓쳤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 종목에 출전한 장유진은 1차 예선에서 64.40점을 얻은 뒤 2차 예선에서는 60.00점에 그쳤다. 캐시 샤페(캐나다)가 93.40점으로 1위, 마리 마르티노(프랑스)가 92.00점으로 2위, 브리타 시고니(미국)가 90.6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프파이프 스키는 반으로 자른 파이프 모양의 슬로프를 오가며 다양한 공중 묘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이강복(18·수리고)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정운찬 KBO 총재가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전지훈련 중인 넥센 히어로즈 캠프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운찬 총재는 넥센의 고형욱 단장, 장정석 감독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자생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넥센 구단이 KBO 리그에서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수들에게는 팬들을 위해 최고의 경기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재는 이에 앞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추신수를 만나고 올 시즌을 부상 없이 잘 치르기를 바랐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야구운영부문 사장 겸 단장인 존 대니얼스와는 텍사스 구단의 선수 육성 및 국제 스카우트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재는 20일과 21일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케이티 위즈 캠프를 차례로 방문한다. 22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주인 피터 오말리를 만나 KBO 리그 발전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로치데일(3부리그)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크라운 오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이날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선발로 나온 페르난도 요렌테와 호흡을 맞췄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반에만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특히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3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가슴 트래핑으로 잡았으나, 다소 길면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요렌테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감아 차는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다. 4분 뒤 다시 요렌테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걸렸다. 이어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으나 빨리 마무리하지 못해 기회를 날렸다. 전반 29분에는 후방에서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한 번에 찔러주는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전후반 90분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강팀 킬러’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고공행진 하던 스웨덴에 첫 패를 안기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을 7-6으로 제압했다. 스웨덴은 세계랭킹은 5위지만 이번 올림픽 예선 1∼5차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단독 1위를 질주하던 강팀이다. 이 승리로 한국은 예선전적 5승 1패를 기록, 스웨덴과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문도 활짝 열렸다. 컬링 10개 참가국은 예선에서 한 차례씩 맞붙고 상위 4위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4위와 결승행을 겨룰 수 있어 메달 사냥에 더 유리하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2위 스위스, 4위 영국, 2017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 중국(세계랭킹 10위)에 이어 스웨덴까지 잡아내며 강팀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국은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은정 순으로 각각 2개의 스톤을 던지며 스웨덴을 무너뜨렸다. 한국은 1엔드,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잡았으나 잔 실수에 발목을 잡혀 1점
DB그룹(옛 동부그룹)이 이 회사 김준기 전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추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제기한 비서에 대해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진정을 넣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말 DB그룹으로부터 “비서 A씨 측이 성추행 관련 동영상을 내보이며 ‘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김 전 회장을 협박했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진정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진정인인 DB그룹 관계자와 피진정인인 A씨를 불러 각각 조사를 마쳤다. 앞서 A씨는 김 전 회장이 지난해 2∼7월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상습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증거를 분석·검토 중이다.치료 때문에 지난해 7월부터 미국에 머무는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0∼11월 3차례에 걸친 경찰의 출석 요구에 “치료 때문에 귀국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불응했다. 외교부는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 했고, 김 전 회장 측은 여권 무효화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연합뉴스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여 고발뉴스 이상호 씨와 김광석의 형 김광복 씨에게 '서씨를 비방하지 말라'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법원은 영화 상영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문광섭 수석부장판사)는 서씨가 고발뉴스와 이씨, 김씨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씨와 김씨, 고발뉴스는 서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김광석이 타살됐고 서씨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표현, 서씨가 딸 서연 양을 방치해 죽게 했고 소송 사기를 했다는 표현을 쓸 수 없다. 이씨 등은 서씨가 강압적으로 김광석의 저작권을 시댁에서 빼앗았다는 표현이나 서씨가 영아살해를 했다는 표현, 서씨를 '악마'로 지칭하는 표현도 사용할 수 없다. 재판부는 "부검 결과 사인이 액사(縊死·목을 매 숨짐)로 판단됐고 현재까지 이를 뒤집을 객관적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통상적이고 합리적 수준의 의혹 제기를 넘어 김광석의 사인이 타살이고 서씨가 살인 혐의자라고 단정적으로 인상을 짓는 것은 서씨의 명
오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가형 출제범위는 기존보다 줄고, 나형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19일 서울교대에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교과목과 교과서, 수업 방식의 기준이 되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올해 고교 1학년부터는 예전과 다른 교과서로 수업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절대평가를 확대하고 시험영역을 바꾸는 등 수능을 개편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절대평가 확대에 반대하는 여론에 부딪혀 개편을 1년 유예,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이달 발표하기로 한 바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기존과 같지만 출제범위는 다소 달라진다. 출제범위를 연구해 온 정책연구진은 2021학년도 수능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현행과 같은 형식·출제범위를 유지하되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학습 부담을 낮추는 방향을 택하기로 했다. 또 이과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넣고 기하를 빼는 안을 제안했다. 기존에 포함됐던 ‘기하와 벡터’ 가운데 기하는 주로 3학년 때 배우는 심화과목인 ‘진로선택과목’, 벡터는 과학고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앞두고 수사 주체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단일화했다. 그간 검찰은 다스 관련 의혹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중점 수사해왔으며 다스 의혹은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에서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 중앙지검으로 넘겨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심증을 굳힌 검찰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인 3월 초순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19일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정호영 전 특별검사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다스 측에서 여직원이 횡령한 것으로 확인된 120억원 외에 별도의 비자금을 회사 및 경영진이 조직적으로 조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스 횡령 수사팀'은 이날 활동을 종료한다. 노만석 부장검사 등 일부 검사와 수사관들은 다스 관련 의혹을 광범위하게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합류해 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간다.서울중앙지검은 그간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 등 소속 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원대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차명 소유 의혹이 제기된 도곡동 땅 매각대금 150억원의 사용처를 추가로 확인했다. 또 회사 및 경영진이 기존에 알려진 비자금 외에 상당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파악해 용처와 '제3자' 개입 여부 추적에 나섰다. 다스 본사 및 분사무소, 영포빌딩 등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숨겨둔 외장하드 등 다스 실소유 관계 입증과 관련된 증거를 다량 확보했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19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수사팀은 다스 경영진의 조직적 비자금 조성과 납품 관련 금품수수 비리, 도곡동 땅 매각대금 관련 비리 정황을 추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수사팀은 판매대금이 150억원으로 추산된 도곡동 땅 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 큰형 이상은씨로 확인됐다면서도, 이씨가 아닌 다른 실소유주가 있을 개연성이 압수수색 등을 통한 수사에서 상당 부분 드러났다고 확인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조성된 비자금이 세탁된 자금 흐름을
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지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북한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이 성사된 여자 아이스하키에 12명을 포함해 피겨스케이팅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4개 종목에 22명의 선수를 참가시켰다. 22명의 선수 모두 올림픽 출전권 대회를 거치지 않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받은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 자격으로 참가했다. 대회가 9일째에 접어들어 메달 레이스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북한의 중간 성적표는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다. 지금까지 북한 선수단의 최고 성적은 피겨 페어 종목에 출전했던 렴대옥-김주식이다.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깜짝 동메달을 수확했던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 15일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는 아쉬운 13위에 그쳤다. 다만, 쇼트프로그램(69.40점)과 프리스케이팅(123.23점)을 합쳐 총점 184.98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북한이 출전 사상 피겨 페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종전 북한의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최고 성적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의 18위였다. 선수 3명씩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