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으로 내홍을 겪는 국민의당이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과 관련한 당의 진로를 결정하기로 해 갈등을 매듭지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9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는 일요일 통합 문제와 관련한 의원총회를 열 것”이라면서 “의원들이 이제는 통합문제에 대해서 나름대로 확실한 소신과 철학, 명분이 정해져 토론을 하면 어느 한쪽으로 의견이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내에 국민의당이 다당제 국면에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하고, 어떤 경우에도 당의 분열과 소위 (통합반대파의) 개혁신당도 안 된다는 폭넓은 공감대가 있다”라면서 "이런 공감대를 기초로 일요일에 의총을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안철수 대표 조기 사퇴와 공정한 전당대회 개최 보장을 골자로 하는 중재안이 나와 있는 가운데 김 원내대표는 “이번 의총은 중재안 수용 여부와 상관없이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안한 바른정당 의원들의 개별입당 방안에 대해서는 “양측이 받기만 하면 중재안이 될 수 있다”라면서 “이에 대해 오늘 지도부 오찬에서 안 대표는 ‘생각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 생각해보겠다’라면서 입장표명을
9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생물테러 발생상황을 대비해 열린 ‘평창올림픽 대비 2018년 인천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인천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원이 오몀물질을 탐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com)은 8일(현지시간) 전 세계 7천600여 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1천386개 가상화폐 시세를 협정 세계시(UTC) 기준으로 집계하면서 한국의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3개 거래소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가격 일탈이 심하며, 매매 거래가 제한돼 있다”며 제외 이유를 밝혔다./연합뉴스
한국이 2월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6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이달 초 평창동계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새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금 7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해 메달 순위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종목별 메달을 살펴보면 남자 1천m 서이라와 여자 1천m 최민정, 남자 1천500m 신다운, 여자 1천500m 심석희, 여자 3천m 계주 등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5개를 휩쓸 것으로 예상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은 총 8개다. 다만 신다운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그레이스노트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를 금메달 후보로 전망한 점이 전망 자료의 신빙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우리나라는 또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이승훈과 김보름이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평가됐다. 은메달은 쇼트트랙 여자 1천500m 최민정, 스켈레톤 윤성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가 획득한다는 것이다. 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메달 예상을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자료인 지난해 11월 전망치에서
메인프레스센터 개장 운영 돌입 국내외 취재진 3천여명에 개방 기사 작성·송고 편의시설 제공 전세계 주요 통신사 개별 부스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서 펼쳐지는 ‘겨울 스포츠맨’들의 활약상을 전 세계로 타전할 취재진의 업무 공간인 메인프레스센터(MPC)가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대회 취재의 막이 올랐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컨벤션 센터와 콘서트홀 등에 마련된 세 군데 메인프레스센터(MPC1, MPC2, MPC3)는 9일 오전부터 전 세계 취재진에게 개방됐다. MPC는 평창올림픽에서 벌어지는 경기 결과는 물론 각종 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취재진의 작업 공간이다. 여기에 각국 올림픽위원회(NOC)도 자국 선수들의 성적과 자국 문화를 홍보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2018 평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MPC에서는 58개국 62개 언론사와 31개국 111개 방송사, 통신사 35개 등 3천여 명의 취재진이 작업할 예정이다. 더불어 68개 국내 언론사(10개 방송사·58개 언론사)를 대표하는 270여 명의 취재진도 국내외 선수들의 활약상을 현장에서 전한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MPC에서 일하는 취재진의 기사 작성과 원고 송고를 위해 유·무선
한전 이호건·삼성화재 김형진·우리카드 한성정·OK저축銀 차지환 ‘슈퍼 새내기’들이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 열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은 수원 한국전력이 이번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뽑은 세터 이호건이다. 한국전력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 세터 강민웅이 연습 도중 크게 다치며 시즌 아웃됐다. 부랴부랴 타 팀에서 권영민을 데려왔지만 ‘주포’ 펠리페 알톤 반데로와 서로 엇박자가 났다. 백업 세터인 이승현은 펠리페와는 괜찮았지만 다른 국내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 한국전력의 세터 고민을 해결해준 선수가 바로 이호건이다.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된 이호건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한국전력도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전력(11승 10패·승점 34점)은 5연승 속에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주전 세터 강민웅에 이어 레프트 서재덕과 김인혁, 센터 윤봉우 등 부상 선수가 속출했을 때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결과다. 김철수 감독은 그 원동력으로 주저 없이 이호건을 꼽는다. 김 감독은 “이호건이 펠리페, 전광인 등에게 입맛에 맞는 토스를 올려주면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이호건은 세트 부문 순위(7위·세
김시우(22), 김민휘(26), 배상문(32)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언 3인방이 새해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김시우, 김민휘, 배상문은 1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소니오픈은 2018년 들어 처음 열리는 풀필드 대회다. 앞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4명만 출전할 수 있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는 대부분 이 대회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김시우는 이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실전 감각 조율을 마쳤다. 공동10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쥐어 자신감도 생겼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2018~2019 시즌 초반 대회에서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두 번 톱5에 입상하며 11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챙겨 일찌감치 다음 시즌 투어카드 걱정을 털어버린 김민휘의 출사표도 다부지다. 김민휘는 12월 한 달 동안 휴식과 재충전으로 새해를 준비했다.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첫 우승을 올해는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욕이 넘친다. 군에 제대한 뒤 기량 회복에 안간힘을 써왔던 배상문의 각오도 남다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6·토트넘·사진)의 몸값이 1천억 원에 육박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8일(현지시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transfer values)를 평가해 발표했다. 이적 가치는 선수들이 시장에서 평가받는 몸값으로, 소속팀과 나이, 계약 기간, 국가대표팀 소속 여부 등이 고려됐다. 손흥민의 가치는 7천260만 유로(약 929억원)로 평가됐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가치는 1년 전(4천480만 유로)보다 62%인 2천780만 유로(358억원)가 상승했다. 순위도 69위에서 13계단 뛰어올랐다. 잉글랜드 무대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 총 21골을 터뜨리고 이번 시즌에도 10골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선수로는 물론 가장 비싼 몸값이다. 72위와 74위에 각각 그친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29·도르트문트)과 알렉시스 산체스(30·아스널)보다 순위가 높다.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네이마르(26·PSG)가 차지했다. 네이마르의 가
KBO 산하 야구발전위원회(이하 야발위)가 9일 ‘야구발전위원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야발위가 발족한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9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업무 실적 요약본과 위원들이 2017년 한 해 동안 연구한 4편의 연구 보고서로 구성됐다. 업무 실적 요약본은 야구 인프라 개선, 야구 저변 확대, 신규 구단 창단, 출판물 발간 등 그간 야발위가 축적한 야구 관련 자료와 연구로, 한국 야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성이 담겨 있다. 성균관대 심리학과 김수안 교수의 ‘심리학적 관점으로 본 유소년야구의 질적 향상 방안’, 네온정형외과 박진영 원장의 ‘유소년야구 선수의 부상’, 고려대 경영학과 유용근 교수와 고려대 GMBA 학생 4명이 공동 연구한 ‘KBO 플랫폼 활성화 방안’, 김창식 미국 변호사의 ‘스포츠 관련 미국 스타트업 사례’ 등의 연구 보고서도 시선을 끈다. KBO는 야발위 보고서를 KBO리그 10개 구단과 야구 관련 단체, 언론사 등에 배포한다. /연합뉴스
문무일(57·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이 국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회와 정부의 검찰개혁 논의에 검찰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하고 자체 개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문 총장은 9일 오전 대검찰청 부장·과장 등이 참여한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조만간 국회 사법개혁 특위에서 수사권 조정,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등 검찰개혁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이번 국회 특위의 논의도 주로 검찰개혁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총장은 “대검은 수사에 효율적이고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 개혁이 이뤄지도록 지혜를 모으고, 일선과도 적극 소통해 주기 바란다”며 “검찰 구성원 모두 검찰개혁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인권보호는 범죄수사만큼 중요한 검찰의 기본 책무”라며 “새해에도 인권 친화적 수사 절차와 방식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개혁방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도 당부했다. 문 총장은 “새해부터 시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