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과 사망 신생아 유가족과의 면담이 파행으로 치달았다. 20일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이대목동병원과 사망한 4명 신생아 유가족과의 면담은 2시 13분쯤 시작됐으나 30여분만에 중단됐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가족으로 추측되는 인물의 고성이 흘러나왔고, 결국 2시 37분쯤 유가족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들은 “병원 측이 간담회 준비도 안됐다”며 현 상황에서는 면담을 지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자리를 뜨는 과정에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고, 자리를 뜬지 약 한 시간 후인 3시 35분쯤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유가족 대표가 이날 면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면담에 아이들을 담당했던 의료진과 홍보실장이 처음부터 배석하지 않는 등 병원 측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의료진과 홍보실장의 참석 후에도 유가족을 배제한 언론브리핑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등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오늘 면담 자리는 병원 측에서 요구한 것으로 진정한 사과와 아이들이 사망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듣는 자리로 생각했으나 병원 측이 불성실한 태도로 임했다”며 “금일 만남은 의미없이 종료됐다”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질문마다 날 선 반응을 보이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특검팀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증언을 거부하다가 재판장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최씨는 20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들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이 부회장의 1심 재판 때 증인으로 나온 데 이어 두 번째다. 특검팀은 우선 작년 1월 11일 삼성전자 황성수 당시 전무가 박상진 당시 사장에게 ‘그랑프리급 말 구입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한 문자를 제시하며 최씨에게 “증인이 삼성에 요청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최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 말 소유권은 삼성이 전적으로 갖고 있다”면서 “이(승마지원) 자체를 (딸) 유라를 위해서 시작한 게 아닌 만큼 검찰이 그런 전제로 물어보면 제가 대답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도 질문하지 마시라. 제가 개입해서 샀다는 걸 묻는 거냐”고 반문했다. 말 구입 문제를 두고 특검팀이 유사한 질문을 계속하자 “답답하다”면서 “독일을 한 번 갔다 오시든가, 말을 연구하는 검사님이 나오시든가 해야 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자유한국당 이우현(60·경기 용인 갑)이 20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후원금을 받았을 뿐 그 이상은 없다. 제가 '흙수저' 국회의원을 했는데 부당하게 그런 것(뇌물) 받은 적 없다"라며 뇌물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에게 11일과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두 차례 요구했으나, 이 의원이 심혈관 시술을 받으면서 소환 일정을 연기했다. 이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면서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56·구속기소)씨에게서 공천 청탁과 함께 5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듬해 이 의원이 전기공사 업자인 김모(구속)씨로부터 억대의 현금을 수수하는 등 여러 명의 사업가나 지역 인사들에게 금품을 받은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가 본격화하자 이 의원이 금품 공여 의혹이 있는 이들을 상대로 '말맞추기'를 하려고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의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마지막 날인 19일 서초구 삼성전사 사옥 앞에서 그린피스 회원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촉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그린피스는 스마트폰 세계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는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17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은행들이 여태껏 채용비리가 없었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검찰 수사를 받는 우리은행의 채용비리 사건을 계기로 자체 점검한 결과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달 말까지 채용시스템을 자체 점검, 부적절한 채용청탁이 이뤄진 정황이나 실제 채용된 사례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다만 일부 은행은 채용의 공정성을 저해할 소지가 발견됐다. ‘블라인드 면접’을 하지 않거나, 면접 평가표 등을 연필로 적거나, 면접위원이 아닌 사람이 면접 평가에 참여하는 등의 사례다. 금감원은 이처럼 일부 은행의 채용 절차와 내부통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이날 11개 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채용비리 의혹이 발견되거나 정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수사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전기차 부품업체 캠시스를 방문해 전기자동차를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금메달 후보인 신의현(37·창성건설·사진)이 2017 캔모어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신의현은 지난 18일 캐나다 앨버타 주 캔모어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마지막 날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부문 12.5㎞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는 44분39초3을 기록해 러시아 고르브카 이반(42분55초2), 미국 노슨 다니엘(44분30초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신의현은 15일 바이애슬론 15㎞에서 동메달, 17일 바이애슬론 7.5㎞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2.5㎞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평창패럴림픽 전망을 밝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원유민은 56분45초9로 16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이정민은 실격됐다. 이 종목 강팀인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소속이 아닌 IPC 소속으로 뛰었다. /연합뉴스
한국 6개로 아시아서 ‘최다’ 일본은 4개 중 2개가 ‘메이저’ 中 2·대만 1·말레이시아 1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내년에 34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 열린 33개 대회보다 1개 늘었지만, 내년에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을 포함한 것이라 사실상 올해와 대회 수는 변함이 없다. 대회 3개가 없어졌지만 3개 대회가 신설됐다. 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없지 않다. 바로 아시아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대회가 올해 11개에서 내년에 14개로 늘어난다는 사실이다. 신설 대회 3개가 모두 아시아 기업이 나서서 만들었다. 한국의 제약회사 휴젤과 화장품 기업 엘앤피코스메틱, 그리고 아직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은 중국 기업이 새로 대회를 열 계획이다. 내년 LPGA투어 대회 42.4%를 아시아 기업이 책임지는 셈이다. 올해 아시아 기업 비중은 33.3%였다. 10년 전인 2008년에는 아시아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대회가 7개뿐이었다. 10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LPGA투어의 큰 손으로 등장한 아시아 기업 가운데 단연 앞자리는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올해 기아클래식, 롯데챔피언십, 볼빅챔피언십, 맥케이슨 뉴질랜
FIFA, 월드컵 본선진출 20억 배당 손흥민·기성용·구자철 등 A급 1억 한 번이라도 소집 선수 최소 4천만원 E-1 챔피언십 우승 상금 2억8천만원 코치·선수 균등 지급땐 1천만원 추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앞장선 축구 태극전사들이 연말에 두둑한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열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따른 포상금 지급 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상금 규모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준으로 총 20억원 안팎이다. 브라질 월드컵 때는 10차례 최종예선에 한 번이라도 소집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여도를 네 등급으로 나눠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A급 선수에게는 1억원, B급 선수에게는 8천만원, C급 선수에게는 6천만원, D급 선수에게는 4천만원이 돌아갔다. 현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 중 소집 횟수와 출전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손흥민(토트넘)이 A급 기준에 들어갈 수 있어 1억원 안팎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손흥민은 중국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