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2연승을 거뒀다. 윤성엽(연세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12일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게임 위닝샷(승부치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네덜란드와 2차전에서도 이현석(연세대)의 결승 골에 힘입어 5-4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경기의 부담이 컸던 에스토니아전에서 한국은 경기 막판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끌려갔다. 5분간의 연장 피리어드가 득점 없이 끝나고 돌입한 게임위닝샷에서 한국은 박훈, 이주형, 이종민(이상 연세대)이 페널티샷을 성공하며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챙겼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네덜란드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58초 만에 이종민이 선제골을 작렬했고 1분 58초에 박관용(한양대)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2피리어드 3분10초에 김정우(연세대)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47초 후에 이주형의 추가 골로 점수를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첫 보고를 받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타나기까지 7시간의 공백이 있었던 것과 관련한 의혹을 숨기려 정권 차원의 진실 은폐에 나섰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양수산부 감사관실은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전 정권 때 해수부 공무원들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을 축소하거나 당시 청와대와 협의해 특조위 활동에 대한 대응 문건을 만드는 등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 인양추진단과 특조위 파견 공무원들이 특조위 활동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수부는 김영춘 장관의 지시로 9월부터 자체 감사를 벌였다. 류재형 해수부 감사관은 브리핑에서 "조사결과 과거 해수부 일부 공무원들이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 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가 주장해 관철된 세월호 특조위 활동시점인 2015년 1월 1일은 내부 법적 검토와도 다르게 임의로 확정된 사실이 드러났다. 세월호 특조위 활동 개시 시점은 앞서 특별법에서 명확하게 지정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2015년 1월 1일은 특별
지역 사업가들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유철(55)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에 소환된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원 의원과 옛 보좌관 등이 연루된 뇌물성 금품 거래 혐의를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원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회계 책임자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기반을 둔 사업가 여러 명으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업가들로부터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평택에 있는 G사 대표 한모(47)씨가 주택 사업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원 의원의 전 보좌관인 권모(55)씨에게 수천만 원을 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한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계좌 추적 과정에서 권씨에게 뭉칫돈이 전달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씨가 사업 관련 인·허가를 받는데 원 의원 측 도움을 받기 위해 청탁 명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이우현(60·용인갑)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결국 응하지 않았다. 이 의원의 소환 불응으로 조사가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면서 상황 변동이 없을 경우 검찰이 체포영장 청구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의원 변호인은 12일 "이 의원은 신촌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며 "컴퓨터단층촬영(CT) 후 종합검토하여 다시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 변호인은 "하루 또는 이틀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심혈관 질환 악화로 약 3주 전부터 경기도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스텐트(심혈관 확장장치) 시술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에게 11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 의원이 치료를 이유로 불출석하자 다음 날인 12일 오전 9시 30분으로 소환 일자를 연기했다. 이 의원 측은 "하루빨리 치료를 받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과거 검찰의 인권 침해 및 검찰권 남용 사례에 관한 진상 규명을 위한 위원회가 꾸려져 활동에 들어간다. 법조계에서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시국 사건 등 전형적인 과거사 사건뿐 아니라,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논란이 됐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던 PD수첩 사건이나 ‘부실 수사’ 의혹을 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 등이 조사 대상으로 검토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법무부는 12일 김갑배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한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발족했다고 밝혔다. 검찰 과거사 위원회는 재심 등 법원의 판결로 무죄가 확정된 사건 가운데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사건, 검찰권 행사 과정에서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사건,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 침해 의혹이 상당함에도 검찰이 수사 및 기소를 거부하거나 현저히 지연시킨 사건 등을 조사 대상으로 한다. 법무부는 조사 대상 사건의 수사 기록이 검찰에 보존돼 있어 실무 조사 기구를 대검찰청에 별도로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국정원 개혁위원회가 내부 자료에 접근권을 가진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와 협업을 통해 과거 국정원의 정치 공작 등 의혹을 규명해온 구조와 유사한 방식으로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구속 여부가 이르면 14일 밤 가려진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가 시작된 이래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세번째다. 12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4일 오전 10시 30분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전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박민권 1차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간부들,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공직자와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씨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고 나서 연합회 산하 단체와 회원들의 정치성향 조사를 지시한 혐의도 있다. 또 지난해 3월께 조희연 서울교육감 등 진보 성향 교육감의 정책상 문제점과 개인 비위 의혹 등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국정원에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새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11일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인권포럼·아시아인권의원연맹 주최로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인권상 시상식에서 태영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이 인권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은 국회인권포럼 대표인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연합뉴스
한글을 모티브로 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메달이 11일 공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패럴림픽 메달을 공개하면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과 개최도시인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메달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메달의 규격은 지름 92.5㎜, 두께 최소 4.4㎜에서 최대 9.42㎜로 제작됐으며, 메달 앞면은 패럴림픽 엠블럼 ‘아지토스’과 함께, 패럴림픽 규정에 따라 대회명 ‘2018 평창(PyeongChang 2018)’을 점자로 새겨 넣었다. 또한, 개최도시 평창의 구름과 산, 나무, 바람을 각각 패턴화해 촉감으로도 평창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측면엔 ‘평창동계패럴림픽이공일팔’의 자음인 ‘ㅍㅇㅊㅇㄷㅇㄱㅍㄹ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뒷면은 평창패럴림픽 엠블럼과 아지토스를 좌측에, 우측에는 세부 종목명을 표기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이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과 가장 다른 점은 표면이 수평으로 표현됐다는 것이다. 올림픽 메달은 사선으로 구성됐지만, 패럴림픽 메달은 패럴림픽 정신인 ‘평등’을 강조하기 위해 수평으로 구성했다. 메달을 목에 걸 리본(스트랩)은 동계올
서울지역 아침기온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닥친 11일 오후 광주시 남종면 눈 쌓인 물안개공원 위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