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7점을 얻어 8.36점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0.01점 차로 앞서 1위를 지켰다. 2015년 10월부터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리디아 고는 이로써 85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 1위를 이어갔다. 원래는 쭈타누깐이 이번 주 세계 랭킹부터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 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 결과로 쭈타누깐 또는 유소연이 1위가 되고 리디아 고는 무조건 1위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LPGA 투어는 6일 “2015년 매뉴라이프 클래식 결과를 세계 랭킹 산정 결과에서 제외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에 착오가 있었다”며 이번 주 세계 랭킹 전망이 잘못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리디아 고가 간발의 차로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쭈타누깐, 유소연은 8.11점으로 3위에서 변함이 없게 됐다./연합뉴스
보은 단오장사 씨름대회서 이만기 이후 32년만에 도전 결승전서 1-3 져 ‘꽃가마’ 실패 20세 젊은 피 파워 중점 보완 올 추석대회때 백두장사 재도전 20차례 우승 스승 따라잡기 나서 “(이태현) 교수님이 제 롤모델이다. 큰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다 보면 교수님의 대기록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영광스러운 ‘제2의 이태현’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32년 만의 ‘대학생 백두장사’ 탄생이 아깝게 좌절됐던 장성우(20·용인대)는 실패를 거울 삼아 모래판의 최강자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6일 밝혔다. 장성우는 지난 2일 끝난 보은 단오장사 씨름대회 때 백두장사(145㎏급)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손명호(경북 의성군청)에게 1-3으로 져 꽃가마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해 담금질을 다시 시작한 장성우는 32년 만의 백두장사 등극 실패의 아쉬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만약 손명호를 꺾고 우승했다면 1985년 이만기 이후 32년 만에 대학생 선수로 모래판을 평정하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성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사진)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정현은 4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에게 2-3(5-7 4-6 7-6 6-0 4-6)으로 패했다.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6강 진출을 노린 정현은 2014년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 니시코리를 3시간 52분간 괴롭혔으나 끝내 16강 티켓은 니시코리의 손에 넘어갔다. 정현으로서는 전날 4세트 도중 비가 내려 경기가 하루 순연된 것이 안타까웠다. 전날 시작된 이 경기는 1, 2세트를 니시코리가 승리하고 3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7-6으로 정현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2로 따라붙었다. 4세트에서는 정현이 니시코리의 서브 게임을 2차례나 브레이크하며 3-0으로 앞서나갔고 이때 비가 오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됐다. 니시코리는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분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게다가 허리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다. 경기가 그대로 진행됐더라면 한참 상승세였던 정현이 승리까지 바라볼 수 있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비 때문에 경기
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핀란드를 맞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2그룹 잔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1주차 A조 3차전에서 핀란드(17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4-26 25-21 25-23 22-25 15-13)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체코를 3-2로 꺾고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1-3으로 패한 한국은 이로써 월드리그 1주차를 2승 1패(승점 4점)로 마쳤다. 핀란드와 역대 상대 전적은 4승 9패가 됐다. 핀란드는 이번 대회 3전 전패(승점 1점)를 기록했다. 월드리그에는 1그룹부터 3그룹까지 12개 팀씩 총 36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이달 3주 동안 2그룹 소속 팀과 9경기를 치른다. 2그룹 최하위는 3그룹으로 강등된다. 한국은 지난해 2그룹에서 6연패 뒤 마지막 서울 라운드에서 극적으로 3연승을 거둬 2그룹 잔류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첫 서울 라운드에서 2승을 거두며 2그룹 잔류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다음 주에는 일본 다카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과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3일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3-2(21-25 19-25 25-22 25-23 15-7)로 이겼다. 1세트 4-1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마저 빼앗겼다. 하지만 3세트 ‘배구 여제’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공격을 주도하고 신예 강소휘(GS칼텍스)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반격에 성공했고, 4세트도 접전 끝에 따냈다. 5세트는 한국이 주도했다. 한국은 김연경의 연속 오프 공격과 배유나(도로공사)의 서브 득점으로 4-0으로 앞섰다. 8-4에서는 김희진(기업은행)의 공격과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10-4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김연경을 13-7에서 오픈 공격으로 게임 스코어를 만들었다. 태국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양 팀은 올스타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주력 선수를 모두 기용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은 태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FA(프리에이전트) 보상선수 5명이 한꺼번에 발표됐다.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올스타전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여자배구 6개 구단 감독과 단장은 미리 약속한 대로 한자리에 모여 보상선수를 논의해 확정, 발표했다. 올해 IBK기업은행의 우승을 이끈 리베로 남지연(34)은 센터 김수지(30)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터 자리가 빈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로부터 염혜선(26)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센터 김유리(26)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대신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FA 계약을 체결한 레프트(24)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레프트 고예림(23)을 데려와 공백을 채웠다. GS칼텍스는 레프트 황민경(27)의 현대건설행에 대한 보상선수로 베테랑 레프트 한유미(35)를 데려왔고, 흥국생명에 리베로 김해란(33)을 내준 KGC인삼공사는 레프트 유서연(18)을 보상선수로 정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0)이 6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6∼8일 워싱턴과의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시리즈 첫 경기에 류현진이 나서고, 브랜던 매카시와 클레이턴 커쇼가 차례로 2, 3차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워싱턴과 대결한다. 메이저리그 5년 차인 류현진은 그간 내셔널리그 14개 팀 중 워싱턴을 뺀 13개 팀과 모두 맞붙었다. 덕장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이끄는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유일하게 5할이 넘는 승률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팀 타율(0.279), 팀 홈런(82개), 팀 득점(299점), 팀 장타율(0.480) 모두 리그 1위를 달려 류현진에게 큰 위협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호투하던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가 왼쪽 흉쇄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른 사이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선발 로테이션 수성을 가늠할 중요한 일전을 치를 전망이다. 류
카타르전 원정길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이 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에 입성했다. 3일 낮 1시30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출국한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간 오후 7시30분쯤 두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두바이는 한국보다 5시간이 늦다. 인천공항을 떠나 아랍에미리트 숙소까지 들어가는 데에 12시간이 걸리는 긴 여정이었지만, 대표팀은 일단 아무탈없이 무사히 끝냈다. 비행시간만 10시간가량 소요됐다. 이날은 비행기가 1시간 늦게 이륙했다. 공항에서 내린 뒤에는 숙소가 있는 라스 알 카이마까지 1시간30분 가량을 버스로 이동했다. 장시간 비행 탓에 선수들의 얼굴에는 피곤함이 묻어났다. 그러나 카타르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는 듯 다부진 면면도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는 슈틸리케호가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다. 대표팀은 4일부터 일주일간 이곳에서 머무르면서 카타르전을 대비한 현지 적응 훈련을 한다. 8일에는 이라크와 평가전도 치른다.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카타르를 격파할 방안을 찾은 뒤 10일 결전지인 도하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날 에미리트에는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잉글랜드 여자축구 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는 4일 열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스프링시즌 최종 8라운드 경기에서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6승1무1패(승점 19)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첼시 +29, 맨시티 +11)에서 크게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 첼시의 WSL 우승은 창단 후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첼시는 지난 4월 여자 FA컵 4강 패배를 안겼던 버밍엄에 설욕하며 정상 복귀를 자축했다. 지난달 29일 리버풀전 7-0 대승 때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던 지소연은 이날 선발로 카렌 카니, 프랜 커비와 공격 3각 편대를 이뤄 후반 막판 교체 직전까지 90분을 뛰며 승리와 우승 확정에 앞장섰다. 첼시는 전반 22분 카렌 카니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13분 프랜 커비가 추가 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시즌을 마친 지소연은 오는 10일 귀국해 국내에서 쉬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홈팀 일본에 졌다. 한국은 지난 3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일본에 72-78로 패했다. 이 대회는 8월 레바논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예선을 겸한 대회로 상위 5개 나라가 아시아컵 출전권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는 A조 한국, 일본, 마카오, B조는 중국, 대만, 홍콩 등 6개국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69-73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 32초를 남기고 전준범(모비스)의 3점슛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종료 41초 전 일본의 도가시 유키에게 2점 야투를 허용, 3점 차로 벌어졌고 이후 일본에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승부가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일본은 하시모토 료마가 자유투 1개를 넣어 4점 차로 달아났고 한국은 23초를 남기고 시도한 허일영(오리온)의 3점포가 빗나갔다. 이대성(모비스)이 15점을 넣었고 이종현(모비스)과 강상재(전자랜드)가 나란히 12점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5일 마카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