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관계자들이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1일 연천군 수레울체육관에서 열린 육군 28사단 신병 수료식에서 제3야전군사령부 의장대가 총기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최약체로 꼽히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1일 결전지 일본으로 출국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2017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농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떠났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일본, 마카오와 A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3일 오후 3시 일본과 1차전을 치른 뒤 5일 마카오와 2차전을 소화한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팀은 8월 8일부터 20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2017 FIBA 아시아컵 출전권을 얻는다. 그러나 동아시아 농구선수권 대회나 아시아컵 대회가 한국 농구대표팀에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대회에 우승하더라도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팀에게 중요한 대회는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2019 FIBA 중국월드컵 아시아 예선이다. 이 대회를 통과해야 중국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고,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15일 소집한 뒤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동아시아 선수권대회는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배구 코트로 돌아온 김호철(62) 감독은 가시밭길을 자처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 구단인 현대캐피탈에서 주로 지도자 생활을 했던 김 감독은 2006년과 2009년 남자 대표팀을 맡아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프로 출범 이후 선수들은 몸값에 반영되지 않는 ‘태극마크’에 더는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V리그를 치르는 프로 구단들도 소속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꺼리는 실정이다. 국제배구와 실력 차는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변변치 않은 멤버로 국제대회에 나서야 하는 대표팀 감독직은 그래서 ‘독이 든 성배’로 불린다. 실제로 2일 개막하는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도 한국은 문성민(현대캐피탈), 전광인, 서재덕(이상 한국전력) 등 걸출한 공격수와 기둥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없이 대표팀을 꾸렸다. 한국은 지난해 2그룹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올해는 2그룹 잔류를 장담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나선 이가 바로 2014~2015 시즌 현대캐피탈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한동안 코트를 떠나
한국인 빅리그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 경기에서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올해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했고, 오승환은 시즌 12세이브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4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8에서 3점대(3.91)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1회 공 14개를 던져 세 타자를 요리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 아쉬운 팀 수비로 선제점을 내줬다. 1사 후 토미 팜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처음 출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스티븐 피스코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와 우익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살짝 부딪치는 사이 1루 주자가 2루에 진루했다. 이어 폴 데용에게 중월 2루타를 얻어맞아 먼저 점수를 내줬다. 애초 타구 파악을 잘못한 테일러의 키를 넘겼다. 류현진은 알레드미스 디아스를 고의4구로 거른 뒤 선발투수 카를로스
김호철(62)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오는 2일 개막하는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다. 지난해 극적으로 2그룹에서 살아남은 한국은 올해 서울과 일본, 네덜란드에서 3경기씩 총 9경기의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은 먼저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일 오후 7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고, 3일 오후 1시 슬로베니아, 4일 오후 2시30분 핀란드와 맞붙는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에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밋차 가스파리니가 속해있어 이색 대결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이어 2주차에는 일본 다카사키로 건너가 슬로베니아(9일), 터키(10일), 일본(11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마지막 3주차에는 네덜란드 원정길에 오른다. 한국은 네덜란드(17일), 체코(18일), 슬로바키아(18일)와 마지막 3경기를 치른다. 2그룹 상위 3팀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국 호주와 함께 결선 라운드를 치른다. 여기서 우승한 팀이 1그룹 진출 티켓을 가져간다. 월드리그는 참가국의 실력에 따라 그룹당 12개 팀씩 1그룹, 2그룹, 3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며, 승강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함께 뛰었던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에서다. 맨유는 오는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캐릭을 위해 자선 경기를 마련했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것인데, 박지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2008년 맨유팀과 캐릭 올스타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2008년 맨유팀은 맨유가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당시 멤버들이 대거 출동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박지성과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이 뭉친다. 박지성의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와 루이스 사하, 웨인 루니도 출전한다. 캐릭 올스타팀은 해리 레드냅 버밍엄시티 감독이 1일 사령탑에 나선다. 2016~2017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존 테리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등이 나선다. 맨유의 2008년 멤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명단에서 빠졌다.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3일 유벤투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와 나니도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친
4·16 가족협의회(유가족 단체)가 인양 후 선체 수색방법 중 하나로 검토됐던 '세월호 육상직립 방안'을 세월호 화물칸 정리 방법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4·16가족협의회의 한 간부는 "현재 상태에서 세월호 화물칸의 차량·화물을 꺼낼 방법이 마땅치 않아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를 세워 화물을 꺼내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선체조사위, 해수부, 코리아쌀베지 측에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말까지 예정된 세월호 객실 부분 수색이 끝나면,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7∼8월 두 달 동안 세월호 화물칸에 있는 차량과 화물을 꺼내 정리한다. 세월호가 좌현을 바닥에 대고 누인 채 인양된 탓에 객실 부분을 크게 구멍 뚫어 화물을 꺼내거나,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우현 쪽 벽면을 크게 구멍 내 화물을 크레인으로 들어내는 방안이 화물칸 정리 방법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16 가족협의회의 한 유가족은 "현재 상태로 세월호의 화물을 꺼낼 방법이 마땅치 않아 유가족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직립방안을 화물칸 수습방법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육상 직립방안은 세월호를 인양하기 전인 지난해 8
우리나라 병·의원이 항생제가 거의 필요 없는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많이 줄긴 했지만,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4만6천74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통 감기로 불리는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40.99%로 2015년 하반기(43.52%)보다 2.53%포인트 감소했다. 의료기관 종류별로는 병원이 46.13%로 가장 높았고 동네의원 40.69%, 종합병원 38.71%, 상급종합병원 13.6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47.17%, 세종 45.88%, 광주 45.11% 등이 높은 편이었고, 서울 39.26%, 전북 37.31%, 대전 35.31% 등이 낮은 편이었다. 항생제는 세균 이외의 감염증, 즉 바이러스가 주원인인 감기에는 효과가 없는 만큼 보건당국은 일부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감기에 항생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많이 줄고 있지만, 다른 OECD 회원국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박춘란(52) 교육부 신임 차관이 교육분야의 국가 책임을 강조하며 교육부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부처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실현하려면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와 교육민주주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행정고시 33회이자 50대 초반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교육부 첫 여성 차관으로 발탁돼 관심을 모았다. 이는 국정교과서 추진 등으로 여론 질타를 받은 교육부의 분위기 쇄신을 바라는 새 정부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 차관은 “최근 교육부를 향한 국민의 비난과 질타에 가슴이 아팠다”며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새로운 교육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차관은 또 “더이상 대학이나 교육청에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교육부여서는 안된다”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교육이 계층이동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분야 부조리 없애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