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배구 여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김연경과 함께 ‘여자 배구 세계 3대 공격수’로 불리는 타티야나 코셸레바(28·엑사비사시)와 주팅(23·바크프방크)은 한 수 아래였다. 페네르바체는 18일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5 25-19)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연경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바크프방크 주포 주팅은 13득점했다. 서브 리시브를 해야 하는 레프트로 나선 둘은 수비에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김연경은 안정적인 리시브를 펼쳤지만, 주팅은 페네르바체가 목적타 서브를 넣자 크게 흔들렸다. 당연히 승리는 페네르바체와 김연경의 몫이었다. 김연경은 전날 열린 엑사비사시와 준결승전에서도 코셸레바와 라이벌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연경은 25점, 코셸레바는 20점을 올렸고 페네르바체는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학교체육과 체육특기자 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학생 선수의 경기 출전에 최저학력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교육협의회, 대한체육회 등과 학교체육 정상화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체육특기자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학사 관리와 대회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책협의회에서 문체부와 관계 기관들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저학력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대학 입학 전형에 학업 성적을 반영하도록 체육특기자 대입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마련 중인 ‘체육특기자 대입전형표준요강’을 2018학년도부터 자율적으로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2020학년도 입시부터는 전면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책협의회에서는 7가지 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담당 기관을 정했다. 대학생 선수의 경기 출전 관련 최저학력제 도입 확대는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전국소년체전 운영 개선은 대한
‘최순실 게이트’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승마협회가 새해 들어 ‘올스톱’ 상태다. 18일 승마계에 따르면 승마협회는 올해 대회 일정 수립에 차질을 빚고 있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을 다룰 총회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승마협회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하는 등 정 씨 위주로 협회를 운영했다가 ‘최순실 게이트’의 중심에 섰다. 승마협회는 ‘최순실 게이트’ 규명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감사를 받은 것은 물론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까지 받으며 풍비박산이 났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전무인 황성수 부회장 등 임원진 4명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거부당했고, 삼성전자 사장인 박상진 승마협회 회장은 특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게다가 감사원이 2014년 전국체전 승마대회 개최장소 변경 등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를 감사하면서, 승마협회도 감사원 감사까지 받아야 하는 처지다. 승마계에서는 협회 업무가 사실상 마비 상태인 만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승마계 관계자는 “부회장 등 핵심 간부 4명이 모두 인준 거부돼 협회 사업을 결재할 사람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소속의 ‘한국인 3총사’ 이승우, 장결희(이상 19·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20ㆍ바르셀로나B)가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전지훈련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18일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오랜만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형들, 친구들을 만나 너무 좋다. 재미있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르사 3총사’는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포르투갈 전지훈련 장소에 도착했다. 이승우는 “축구를 하러 온 것이다. 같이 잘하고 싶다”면서 “부상 없이 모든 선수가 잘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결희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봐서 좋다. 열심히 해서 대표팀에 꼭 합류하겠다”고 말했고, 백승호는 “대표팀에 소집돼 너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5월 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은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 대표팀, 우즈벡에 1점차 쫓겨 中 반드시 잡아야 손흥민, 경고 누적 ‘중국전 출전금지’ 처분받아 부담스러운 원정길… 광적인 응원 열기 변수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중국 원정경기를 중국 후난성 성도 창사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중국전은 한국시간으로 3월 23일 오후 8시35분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창사는 마오쩌둥의 고향으로, 중국인들에겐 ‘건국의 혼’이 깃든 곳이다. 3천여 년의 오래된 역사를 가진 후난성 경제 중심지이기도 하다.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응원 열기는 중국 내에서도 매우 센 편으로 알려졌다. 한국 축구는 중국 창사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004년 5월 중국 창사에서 중국과 지역 예선을 치렀는데, 당시 중국 팬들의 엄청난 응원 열기에 시달렸다. 몇몇 중국 관중들은 한국이 2-0으로 승리하자 경기 후 한국 응원단으로 물병과 오물을 던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여성 한 명은 중국 쪽에서 날아온 금속 볼트를 맞고 피를 흘려 응급처치를 받았다. 13년 전의 일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중국 현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골프 대회 장소로 예정된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은 18일 올림픽 골프 대회 장소를 변경하자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치러질 예정인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은 도쿄 도심에서 25㎞가량 떨어진 사아타마현의 가와고에시에 위치한다. 경기장 변경을 주장하는 쪽에선 올림픽 기간 교통과 선수들의 수송을 감안하면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이 도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쿄에 있는 와카스 골프장이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여성회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 비판적인 여론이 확산된 것도 골프장 변경 주장에 힘을 더했다. 최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의 금녀 정책에 대해 “도쿄에서 여성의 회원이 되지 못하는 골프장이 있다는 건 불쾌하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상황이다. 골프장 변경론에 대해 일본 골프협회의 구라모토 마사히로 회장은 전날 협회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가스미가세키 골프장보다 와카스 골프장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올림픽 경기장을 변경하기엔 시간이 늦었다”고 말했다. 구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한국YMCA전국연맹,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치개혁 특위 관계자들이 선거연령 18세 인하 촉구를 위한 1만인 선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오는 19일 열리는 총회에서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확대하는 법 개정 촉구 성명서 채택을 논의한다. 18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1층 김대중홀에서 열리는 1월 총회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선거연령을 18세로 확대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채택'을 다룰 예정이다. 청소년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논의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등 정치, 사회 각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일부 대선 주자도 선거연령 확대 이슈를 강력하게 내세우고 있어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앞서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작년 11월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발언과 참여 모습을 두고 "이제는 정말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춰야 하며 교육감 선거는 16세로 낮추는 것을정치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며 선거권 연령 확대 논의를 제안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최근 18세에 투표권을 부여하는 선거법 개정안 상정이 무산되자 "선거연령 하향은 미래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선거법 개정을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할 때 놓치기 쉬운 항목은 장애인공제, 중도 퇴사에 따른 연말정산 누락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최근 3년간 과거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은 3천706명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 놓치기 쉬운 공제 케이스를 7가지로 추려서 18일 발표했다. ▲암, 치매, 중풍 등 중증환자 장애인공제세법상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상 개념보다 폭넓은 개념이다.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암, 중풍, 만성신부전증,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라면 병원에서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장애인공제가 가능하다. 따로 사는 부모님이나 주민등록에 같이 거주하는 형제자매가 장애인에 해당하면 만 60세 미만이라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상이등급이 있는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인공제본인과 부양가족이 한국전쟁 참전 등 공무상 부상 등으로 인해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거나 월남전 참전 등으로 발생한 고엽제후유증환자의 경우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보훈대상자 정보조회나 전화신청을 통해 국가유공자확인원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따로 사는 (처·시·조) 부모님의 부양가족공제부모님뿐 아니라 근로자가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소득이 없는 (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 국내에 상륙했다. 중국산 상용차가 국내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승용차의 국내 진출은 처음이어서 품질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독점 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18일 인천 남구 본사 전시장에서 중형 SUV ‘켄보(KENBO) 600’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차량 출고는 2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경쟁 모델로는 소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쌍용차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을 지목했고 현대 아반떼 등도 거론했다. ‘중형 SUV인데 가격은 소형 SUV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마케팅 포인트다. 켄보 600은 전장 4천695㎜, 전폭 1천840㎜, 전고 1천685㎜의 중형 SUV로, 현대차의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 크기다.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1.9kgf·m, 복합연비 9.7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켄보 600의 최대 강점은 경쟁력있는 가격이다. 모던 트림은 1천999만원, 럭셔리 트림은 2천99만원으로 비슷한 차급의 국산 SUV에 비해 수백만 원 저렴하다. 크루즈 컨트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