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열리는 올해 동계아시안게임은 일본 삿포로에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 삿포로에서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삿포로에서 이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986년과 1990년(2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총 8차례 동계아시안게임 가운데 세 번이나 개최한 삿포로는 ‘아시아 동계 스포츠의 중심’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1972년에는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한 도시다. 원래 이 대회는 2011년 알마티 대회 이후 4년이 지난 2015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계아시안게임을 동계올림픽 1년 전에 열기로 함에 따라 2017년으로 개최 시기가 미뤄졌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슬로건은 ‘겨울의 감동을 공유하고 더 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Beyond your ambitions’다. 마스코트는 붉은 머플러를 두르고 푸른 망토로 몸을 감싼 하늘다람쥐 ‘에조몬’이다. 동계아시안게임은 1회 대회인 1986년 삿포로 대회에 7개 나라만 출전했지만 2011년 알마티 대회에는 25개국에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의 항공운송비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를 보완하기 위해 가구주 연령이나 1인 가구 등 가구 특성을 반영한 물가지표를 개발하기로 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가격이 오른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공요금 등에 대해 품목별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계란의 경우 설 전에 농협 계통 보유물량 등과 수입 계란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계란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기존 항공운송비 지원의 한도를 t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입 계란이 설 전에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채소류는 비축물량을 설 기간 도매시장에 집중적으로 방출해 평시대비 2배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매점에 정부보유물량을 직공급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며, 김치 업체 등 대형 수요처에도 공급해 가격급등을 야기하는 도매시장의 수요를 분산하겠다”고 밝혔다.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라면·주류 등 일부 가공식품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코트에 나선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79위·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정현의 경기 일정은 12번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배정됐다. 12번 코트 첫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하고 여자부 두 경기, 남자부 한 경기가 끝난 뒤에 시작되므로 정현의 경기 시작 시간은 앞선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다만 평균적인 남녀부 경기 소요 시간을 바탕으로 추산하면 대략 오후 3시 안팎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5년 윔블던에서 단식 본선 데뷔전을 치른 정현은 2015년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차례로 나섰다. 이 가운데 2015년 US오픈 1회전을 유일하게 통과했고 나머지 세 차례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는 ‘세계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만나 0-3으로 졌다. 조코비치에 비하면 올해 첫 상대인 올리보는 그야말로 ‘해볼 만한 선수’다. 올리보는 1992년생으로 정현보다 4살 더 많
강추위가 계속된 16일 서울 종로구 한 대형서점이 책을 읽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4당 원내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정양석,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둔 16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설 선물 등 배송물량 등이 가득 쌓여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관련 우편물을 차질없이 배달하기 위해 16일부터 26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정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음주 운전 사고가 그의 팀 내 입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16일 피츠버그의 포지션별 올 시즌 전망을 다룬 기사에서 강정호를 변함없는 주전 3루수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비시즌 기간 한국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냈지만, 시즌 개막을 준비 중인 구단은 이런 사실이 그의 올 시즌 입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정호가 2015년 9월에 당한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16시즌 첫 달을 쉬었는데도 결국 지난해 21홈런, 장타율 0.513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초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결국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 전인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USA투데이는 “강정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데이비드 프리스가 공백을 잘 메웠다”며 올 시즌에도 그가 3루수 백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조디 머서를 팀의 주전 유격수로 보면서 강정호가 때로는 3루수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또 하나의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호날두는 16일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0-0이던 후반 22분 다니엘 카르바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왼쪽 골대 구석을 향해 정확히 차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자신이 프리메라리가에서 기록한 56번째 페널티킥 득점이다. 2009~201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272골을 골을 터뜨렸다. 그 중 56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다. 이로써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페널티킥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1980~90년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었던 우고 산체스와 동률을 이뤘다.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전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쿠만과는 10개 차이다. 지금까지 총 42개의 페널티킥을 집어넣은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30)보다 14개가 더 많다. 그러나 호날두의 득점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날 세비야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해 빛이 바랬
지난해 10월 이기흥 회장이 취임한 대한체육회가 본격적인 ‘독립 행보’에 나서고 있다. 체육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기흥 회장이 주재한 첫 이사회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체육단체 통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체육인을 구제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고 체육회 자율성을 강화하는 규정 개정을 의결하는 등 새 집행부 출범 이전까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종속됐다는 이미지를 떨쳐내려는 움직임이 뚜렷했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해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 과정에서 구 대한체육회 목소리를 강하게 내며 통합을 주도한 정부 및 문체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체육회장 선거에서 ‘반 문체부 인사’로 분류됐던 이기흥 회장이 당선된 데다 이후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문체부의 힘이 급속도로 약화, 양 단체의 관계가 재편되는 모양새다. 먼저 체육회는 이날 통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체육인을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정부가 체육계 4대악을 척결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상식적이지도 않고 해서는 안 될 짓들을 저지르면서 선의의 피해자들이 많이 생겼다”며 “이렇게 억울하게 당한 체육인들을 위해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1위에 올랐다. 원윤종(32)-전정린(28·이상 강원도청)-김진수(22)-오제한(26·이상 국군체육부대) 조는 16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0초31의 기록으로 전체 27개 출전팀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홈 트랙 이점을 살린 독일 팀이 금메달(1분48초95), 은메달(1분49초40)을 쓸어담았고 오스트리아 팀이 동메달(1분49초42)을 획득했다. 한국 팀은 지난해 연말 미국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봅슬레이 4인승 부문으로는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 3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세계랭킹은 14위다. 원윤종-서영우(26·경기BS연맹)로 이뤄진 봅슬레이 2인승 조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만큼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4인승 조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