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가계와 기업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또 금융기관들은 부채 문제 등으로 가계의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 앞에 대출 관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연합뉴스
다음달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노르딕복합 월드컵과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의 무료입장권 예약이 9일부터 시작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월 4~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와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리는 2017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복합 월드컵과 2월 9~12일까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선수권대회의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무료입장권 예약은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대회 홈페이지(www.hellopyeongchang.com)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5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입장권·교통·숙박 등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한진관광(☎ 02-726-5680)에서 판매한다. 조직위는 “이번 온라인 예약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 실시할 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미리 테스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월 16~19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피겨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인 2017 ISU 4대륙 선수권대회의 입장권은 유료로 예매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피겨 4대륙 대회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온 국민을 열광시킬 때 신었던 스케이트가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김연아의 스케이트처럼 제작·건설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사물과 건축물도 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담은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을 9일 발표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제작·건설·형성된 후 50년이 지난 문화재 중 역사·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기념되거나 상징적 가치가 있는 것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제작 시점 50년’이라는 규정 때문에 50년을 넘지 않은 훼손 위기의 근현대 문화재들이 보호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앞서 지난 2012년 만든 지 50년을 넘지 않은 물품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문화재 인증제도’를 도입하려 했으나 법제화에 실패했고, 이번에 등록문화재의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우승할 때 신었던 스케이트는 이탈리아 ‘리 스포르트(Ri sport)’사에서 만든 부츠와 영국 ‘존 윌슨 스케이트’사의 스케이트 날로 구성됐다. 2007년부터 ‘리 스포르트’사로부터 스케이트 부츠 지원을 받기 시작한 김연아는 2010년
KBO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는 한 해 성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다. 좋은 성적을 거둔 3명 모두와 재계약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정도만 지난해 활약한 선수 전원과 재계약을 추진했다. 나머지 8개 구단은 미국과 일본,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성적을 책임질 후보를 물색했는데, 최근 몇 년처럼 올해 역시 심각한 투수난에 시달렸다는 후문이다. 5개 구단은 이미 외국인 선수 3명과 계약을 완료했고, 한화 이글스는 유일하게 3명 중 2명의 자리를 찾지 못하며 고민이 깊어간다. ◇LG·넥센·KIA·SK·롯데는 외국인 구성 마무리= 10개 구단 가운데 절반은 외국인 선수 인선을 마쳤다. LG 트윈스는 지난해 활약했던 데이비드 허프·헨리 소사·루이스 히메네스와 모두 재계약하며 전력을 지켰고, 넥센 히어로즈는 앤디 밴 헤켄과 대니 돈은 재계약으로 지킨 뒤 투수 션 오설리반을 구단 외인 역대 최고액(110만 달러)에 영입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최다이닝 투수인 헥터 노에시와 재계약했고, 왼손 투수 팻 딘과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를 신규 영입했다. SK 와이번스 역시 메릴 켈리만 재계약하고 내야수 대니 워스와 왼손 투수 스콧 다이아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인간 바둑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서 급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바둑사이트 타이젬은 9일 “구글 딥마인드 측과 긴밀한 협약 관계를 맺고 알파고의 발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젬은 자사 사이트에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들 대다수가 매일 접속해 인터넷 바둑을 둔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이 사이트에는 고급 기보가 다량 축적돼 있다는 이야기다. 알파고를 개발하는 딥마인드는 ‘신형 알파고’ 개발을 위해 타이젬의 기보 일부를 내려받아 연구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일류 프로기사들이 타이젬 대국실에서 대국한 기보들이다. 이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에 4승 1패를 거뒀을 때보다 훨씬 강해졌다. 알파고의 최근 ‘실습’을 보면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알파고는 최근 타이젬을 포함한 인터넷바둑사이트 2곳에서 한·중·일 프로기사를 상대로 총 60번의 대국을 벌여 60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알파고는 ‘마지스테르’(Magister), ‘마스터’(Master) 등 아이디(ID)로 자신의 신분을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8호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9일 영국 런던 북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애스턴 빌라와 2016~2017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추가골을 꽂으며 팀의 2-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인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17분 전진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간 뒤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아쉽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무사 시소코의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애스턴 빌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6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골을 포함해 시즌 8번째 골이다. 이날 토트넘 입단 500일째를 맞은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시즌때 기록했던 8골과 동률을 이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며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으로 애스턴 빌라를 2
세계 남녀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한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9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와 함께 조인트 이벤트를 성사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PGA 커미셔너로 선임된 모나한 커미셔너는 “새해 첫 대회를 남녀가 함께 열어 우승자들끼리의 이벤트로 진행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의 2017년 첫 대회로 9일 막을 내린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처럼 지난해 우승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치르는 대회를 LPGA 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대회 개최 시기나 방법, 장소 등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모나한 커미셔너는 “스폰서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대회 성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최근 포천시에서 폐사한 고양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등 AI 문제가 쉬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해당 지자체가 AI 확산 주범으로 주목하는 철새 도래지나 닭·오리를 키우는 농가 방문 자제 등을 권고하는 ‘어린이·청소년 AI예방 행동수칙’을 발표한 가운데 8일 임진강 부근의 논에 기러기떼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당당히 앞을 응시하고 있다. 이 소녀상은 200여개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건립추진위원회가 거리 모금으로 9천여만원을 모아 지난해 10월 건립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촛불집회 현장 부근에서 분신한 서모(64)씨는 '정원'이라는 법명을 쓰는 스님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1970년대 출가한 서씨는 1990년대부터는 소속된 종단이나 사찰 없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전날(7일) 오후 10시 30분께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몸에 휘발성 액체를 끼얹고 스스로 불을 붙여 분신했다. 서씨는 곧바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8일 오전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씨는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병원측은 서씨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기관절개술 등 응급처치를 했으며, 폐·심장·콩팥 등 내부장기가 많이 손상돼 화상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신 현장에서 발견된 스케치북에는 "경찰은 내란 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경찰은 해산하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마라!",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