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마트 측 품질감독관이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및 위생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29개 정부기관이 참여한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지난 2일부터 40일간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선물용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올해 지구촌 최대의 리스크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K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정치 리스크 평가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은 3일(현지시각) 올해 10대 리스크를 발표했다. 유라시아그룹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정치정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북한에 유화적인 정권이 출범하면 신정권은 대북제재를 비롯한 정책에서 미국과 협조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한미관계에도 위기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측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과의 합의를 철회하는 사태가 일어나면 한일관계가 다시 긴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라시아그룹은 보고서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내갈 길을 가는 미국”을 꼽았다. 보고서는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가 국제문제에서 미국이 져야 할 책임과 국제기구나 동맹국에 대한 의무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이 틈을 타고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면 양국의 대립이 격화할 우려가 있다. 국제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여축소로 초강대국이 부재한 상태가 되면 국제사회는 단기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 영향은 특히 유럽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트럼프의 이런 외교정책을 아시아에서 자국 안보이익을 확대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해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에 따라 최근 북한산 석탄 수출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4일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 1718위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면 ‘회원국의 북한산 석탄 조달’ 항목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 사이트에는 북한의 올해 석탄 수출량이 얼마인지를 기록하는 표와 수출 상한선의 75%, 90%, 95%에 도달할 때마다 회원국들에게 알렸는지를 기재하는 표가 담겼다. 또 회원국들의 월별 북한산 석탄 수입량이 표시되는 항목도 생겼다. 사이트는 “회원국들로부터 보고서를 받으면 실시간으로 자료가 갱신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이트에는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담기지 않았다. 이는 제재 결의가 ‘해당 월의 마지막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수입량을 제재위원회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아직 관련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는 유엔 회원국이 북한으로부터의 석탄 수입량을 양식에 맞춰 매달 제재위원회에 통보하며 제재위원회는 통계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관련 웹사이트에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제재위원회는 이와 같은 집계를 토대로 북한의 석탄 수출이 일정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제도개혁 그리고 개헌’ 토론회에 여야 각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오른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원혜영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연합뉴스
지난달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초미의 관심을 끈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표팀 합류는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김인식(70) WBC 야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선동열, 이순철, 김동수, 김평호, 송진우, 김광수 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WBC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엔트리 변경을 논의했다. 김 감독은 1시간 20분이 넘는 논의 끝에 강정호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그 공백을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으로 메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와 좌완 투수 김광현(SK 와이번스)까지 총 3명이 28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강민호가 MRI 결과 무릎이 좋지 않아 잘못되면 수술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강민호의 교체 선수로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김태군을 뽑혔다. 김광현을 대체할 선수는 정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류제국과 유희관이 거론됐는데, 류제국은 어깨와 오른쪽 무릎이 안 좋아서 회복 훈련하고 있다.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러시아 육상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설 방안을 마련했다. IAAF는 4일 “러시아 선수들을 위한 특별 규정을 만들었다.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에 한해 심사를 하고, 국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육상은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러시아 육상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도핑 전력이 없는 선수들까지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건 부당하다”고 반발했고, 항의를 이어갔다. 이에 IAAF는 ‘개인 참가 기준’을 마련했다. 일단 도핑 전력이 있는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을 불허한다. 도핑 전력이 없는 선수가 도핑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은 코치와 훈련하고, 호르몬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선수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에서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IAAF의 출전 심사를 받을 수 있다. IAAF는 영어와 러시아어로 된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세부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최근 도핑 테스트 검사 횟수 등도 심사에 영향을 끼친다.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서려는 러시아
재기를 노리는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일본 오키나와에 미니캠프를 차린다.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친분을 쌓은 후배 장민재(26), 함께 뛰지 않았지만 그를 따르는 김민우(22)가 동행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4일 “류현진이 6일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3주 일정으로 개인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1월 말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기 전,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2일 조용히 귀국했다. 대표팀에서 만난 김용일 LG 트레이닝 코치에게 부탁해 잠실 구장에서 훈련하며 재활 훈련을 했다. 최근에는 20m 캐치볼을 했다. 공을 던지는 횟수를 늘리려는 류현진은 한국보다 따듯한 일본 오키나와를 새로운 훈련 장소로 택했다. 지난해 1월에도 함께 오키나와에서 훈련한 장민재를 ‘훈련 파트너’로 택해 심적인 안정도 꾀했다. 류현진은 2017년 부활을 노린다. 류현진의 2017년 목표는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합류’다. 그리고 ‘다저스 3선발 복귀’까지 꿈꾼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14승씩을 올리며 다저스 3선발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5년과 2016년, 2년 동안 단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6인제 실내 축구대회 ‘벤츠 주니어컵’에 참가한다. 한국의 각급 대표팀이 6인제 실내축구 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8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U-19 대표팀을 비롯해 잉글랜드 레스터시티, 독일의 샬케04,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의 19세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한다. 한국 U-19 대표팀은 12명을 추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김태엽 대한축구협회(KFA) 전임지도자가 감독을 맡았다. 지난달 U-20 대표팀의 제주훈련에 참가했던 미드필더 하승운(영등포공고)과 수비수 최재영(포철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6인제 실내축구는 유럽에서 겨울철에 많이 열린다. 가로 50m 세로 30m의 인조잔디 구장에서 치러지며, 필드플레이어 5명과 GK 1명이 출전한다. 전·후반 각 9분과 하프타임 2분으로 총 20분이 소요된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잉글랜드 무대 맞대결은 이번 시즌 성사되지 않았다. 스완지와 크리스털 팰리스는 4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대결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3라운드에서는 둘 다 결장한 바 있다. 기성용은 이날 전후반 90분간 활약하면서 팀의 4연패에 마침표를 찍는 원정승에 힘을 보탰다. 폴 클레멘트 새 감독 부임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기성용은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배치됐다. 경기장도 훨씬 넓게 쓰며 볼을 배급했다. 전반 18분에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선제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전반 42분 상대 진영 왼쪽 측면으로 공을 몰고 가다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었다. 스완지시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길피 시구르드손이 골문으로 올린 프리킥을 알피 모슨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