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는 올해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내년에 뛸 팀은 찾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과 함께 결정적인 활약을 수차례 보여줬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와 제한적인 포지션(1루수·지명 타자), 그리고 출전 기회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이대호의 입장 표명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재계약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여전히 메이저리그의 문은 열려 있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야구전문지 ‘베이스볼 킹’은 25일 ‘일본 야구 복귀 가능성, 이대호를 데려올 구단은?’이라는 기사에서 지바롯데 마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지바롯데는 올해 24홈런으로 팀 최다였던 지명 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가 팀을 떠났고, 주전 1루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올해 팀 홈런은 80개로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가운데 꼴찌였고, 팀 타율은 퍼시픽 리그 6개 구단 중 5위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신문은 “지바롯데는 신인 지명에서 투수 7명과 포수 1명, 외야수 1명을 뽑아 내야수 보
연극 연출가 양정웅(48) 씨가 공석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로 내정됐다. 또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연출은 연극 연출가 고선웅(48) 씨가 맡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후보들을 물색한 끝에 연극 연출가인 양정웅 씨를 총연출로 선택했다”며 “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도 고선웅 씨로 이미 내정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 자리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애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씨가 맡았다가 중도에 그만뒀고, 이후 패션디자이너이자 공연 연출가인 정구호 씨가 이어받았지만, 역시 중도 사퇴했다. 결국, 송승환 총감독은 총연출 없이 분야별 감독단과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개·폐막식 ‘크리에이티브 콘셉트(연출안 초안)’를 제출하는 등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송 총감독은 총연출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연계 연출가들을 수소문한 끝에 양정웅 씨와 고선웅 씨를 낙점했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게 된 연극 연출가 양정웅 씨는 극단 여행자의 대표로 ‘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의 선수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부위는 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KPGA 공식 지정병원인 선수촌 병원이 26일 최근 2년간 선수들이 통증을 호소한 부위를 분석한 결과, 허리의 부상 빈도가 가장 많았다. 선수촌 병원은 대회 현장에 선수들을 위한 메디컬 센터(KPGA 피지오 서비스 센터)를 운영해 왔다. 2015년에는 121명(총 890회), 2016년에는 124명(818회)이 센터를 찾았다. 지난해 선수들의 부상 부위 발생 빈도는 허리(20.6%)가 가장 높았다. 허리에 이어 목(18.6%), 등(15.3%), 어깨(12.0%) 순이었다. 올해도 허리(26.5%)가 부상 발생 빈도 1위를 차지했다. 목(13.4%)과 어깨(13.4%)가 거의 같았고, 등(8.6%)은 다소 낮았다. 실제 ‘2016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최진호(32·현대제철)는 시즌 내내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일본투어(JGTO)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쥔 김경태(30.·한금융그룹)도 올해 초반 허리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경진 재활원장은 “남자 선수는 드라이브 거리를 늘리려다 보니까 허리에 강한 압력을 주게 된다”며 “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이 당초 계획인 올해말까지에서 2년 연장돼 2018년 말 완료된다. 25일 경기도와 평택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시행기한을 올해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로 2년늦추는 내용의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고시했다. 2005년 1월 24일 시작한 사업은 서울 용산기지의 주한미군사령부와 8군사령부, 경기북부지역의 미2사단을 평택 K-6(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재배치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지역은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 팽성읍 내리·도두리·대추리 일원 4천209필지로 면적은 1천15만4천㎡에 달한다. /연합뉴스
‘최순실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구속 상태의 피의자를 상대로 구치소 현장에서 진행하는 청문회는 1997년 국회 한보특위 청문회 이후 19년 만이다. 사진은 당시 청문회에 참석한 정태수 회장이 증인선서하는 모습./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종로3가 한 의류 판매점에서 상품을 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극심한 불황으로 자영업자 21%가 한달 매출 10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라고 예보했다./연합뉴스
롯데면세점 내 매장 위치를 좋은 곳으로 바꿔주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영자(74·여)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이사장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 및 추징금 32억 3천여만원을 구형하며 “지위와 수수액을 고려해 형평에 맞는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신 이사장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30억원 이상의 거액을 받았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던 자신의 회사에서 40억원 이상을 빼돌렸다”며 “공정한 거래 질서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의 돈은 결코 자신들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서민들의 노력과 희생이 토대가 된다”며 “재벌의 잘못된 행동과 판단 때문에 서민의 생활도 좌우될 수 있는데, 신 이사장이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업체의 돈을 받아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장의 변호인은 “면세점 내에서 매장 위치를 옮겨줄 수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한 적은 있지만 요건·자격이 안 되는데도 옮겨주라는 것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만약 혐의가 유죄로 인
올해 하반기에 시작된 금융권의 인사 태풍이 소멸하지 않고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판 '왕좌의 게임' 시즌이 이어지는 것이다. 당장 내년 1월 기술보증기금(기보)을 시작으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끝나는 금융기관이 줄을 잇는다. 신한과 농협·KB 등 금융지주 회장과 신한·하나·KB국민·우리 등 '빅 4' 은행장,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등 CEO들의 임기도 내년에 끝난다.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진 공공 금융기관의 CEO 인선에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권 행사 여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 새 정부 출범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27일 임기가 끝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 후임으로 김도진 부행장을 임명 제청한 것으로 봐서는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예정된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인사권 행사에 부정적이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임기가 끝나지 않은 공공 금융기관 CEO의 교체도 발생할 수 있다. 민영화된 우리은행장 인선은 정부의 '관치금융' 근절 의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민간 금융기관 CEO들의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오리온의 오데리언 바셋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