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5)이 해외 진출 이후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지동원은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6경기 중 14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팀 내 최다 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올 시즌 팀 득점이 13골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동원의 득점 기록은 나쁜 편이 아니다. 지동원이 전반기에 활약할 수 있었던 까닭은 꾸준히 출전기회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건 특유의 ‘성실성’ 때문이다. 지동원은 경기에서 엄청나게 뛰어다닌다. 공격하면서 공을 빼앗기면 끝까지 쫓아가 공을 되찾으려 한다. 역습을 당하면 쉴 새 없이 백코트 해서 수비를 돕는다. 힘들다고 쉬는 경우는 없다. 크로스가 날아오면 어김없이 점프해 공중볼을 다투고, 몸싸움을 꺼리지 않는다. 지동원의 성실한 플레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디르크 슈스터 감독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슈스터 감독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팀 색깔을 수비에 맞추면서 수비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는 지동원에게 선발 출전기회를 줬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까지 2선에서 뛰었지만, 올 시즌엔 스트라이커로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55)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팀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22)의 괴력에 한계를 두지 않았다. 21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구리야마 감독은 전날 홋카이도 요이치군 니키정에 있는 니키 초등학교에서 급식 봉사를 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오타니의 구속이 몇 ㎞까지 나온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속도만을 노린다면 시속 170㎞는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 구속은 오타니가 세운 165㎞다. 오타니는 10월 1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파이널스테이지 5차전에 구원 등판해 구속과 관련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날 오타니는 시속 165㎞ 직구를 세 차례나 던졌고, 직구(8개)의 평균 구속은 시속 164㎞가 나왔다. 오타니는 이후 11월 말에 열린 한 행사에서 “시속 170㎞ 공도 던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타니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구리야마 감독은 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
KBO 심판위원장에 김풍기 심판이 선임됐다. KBO는 21일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사퇴한 도상훈 심판위원장을 대신해 신임 심판위원장에 김풍기 심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95년부터 KBO 심판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5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1루심을 맡아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2천 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KBO는 이날 산하 전문위원회를 포함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김용희 전 SK 와이번스 감독은 내년도 경기운영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 7년 동안 경기운영위원을 지낸 김재박 위원은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김용희 전 감독은 기존의 조종규, 김시진, 한대화, 임채섭 위원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KBO는 공정한 리그 실현을 위해 신설한 클린베이스볼센터장에 정금조 부장을 임명했다. 운영팀 박정근 과장도 클린베이스볼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홍보팀 남정연 과장은 차장으로, 신동백 사원은 대리로 각각 승진했다./연합뉴스
스포츠기록 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야구학교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해 야구강습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습회는 전날 성남시 야구학교 실내교육장에서 열렸다. 야구학교 코치진 외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 한화 이글스 투수 이재우, 연예인야구단 ‘스마일’에서 활동하는 개그맨 이봉원씨가 특별강습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야구학교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야구모자, 사인볼 등 선물도 전달했다. 22일에는 지역 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무료강습행사를 연다./연합뉴스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2011년과 2014년 정상에 올랐던 페트라 크비토바(26·체코)가 괴한의 칼에 찔려 왼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 통신은 크비토바가 20일(현지시간) 체코 동부 프로스테요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아 왼손가락 5개와 신경 2개를 다쳐 3시간 45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스테요프 경찰은 30대 중반의 범인이 달아났으며, 그를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크비토바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을 지키려다 왼손을 심하게 다쳤다. 상당히 충격받았지만, 살아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부상은 심각하고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나는 강하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왼손잡이인 크비토바는 이번 사건으로 선수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됐는데, 그녀의 대변인 카렐 테이칼은 “심각한 일이지만 다시 테니스를 못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적어도 3개월은 쉬어야 해서 내년 초 호주 오픈과 시즌의 상당 부분을 놓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랭킹 11위인 크비토바는 2006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윔블던에서 처음 우승한 2011년에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갔었다. 올해는 우한과 주하이 오픈에서 우승을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과 박강현(19·삼성생명)이 제70회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리턴 매치를 벌인다. 정영식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김민석(KGC인삼공사)을 4-3(6-11 12-14 11-6 11-7 11-5 8-11 11-7)으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영식은 2013년 우승자 김민석을 맞아 두 세트를 먼저 뺏기며 고전했으나, 특유의 투지로 역전승했다. 지난해 우승자 박강현은 고교생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조승민(18·대전 동산고)에 역시 4-3(11-8 8-11 11-6 9-11 7-11 11-9 12-10)으로 승리했다. 1983년 안재형 감독 이후 33년 만에 고교생 신분으로 결승 진출을 바라봤던 조승민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4년에 이어 다시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결승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정영식과 지난해 우승자 박강현이 다시 맞붙게 됐다. 지난해 결승전에서는 실업 1년 차였던 박강현이 정영식에 4-0으로 완승을 하며 깜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부 단식에서는 최효주와 정유미(이상 삼성생명)가 우승을 다툰다. /연합뉴스
황선홍 FC서울 감독과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 등 ‘젊은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 제53대 집행부에 포함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일 부회장과 분과위원장, 이사진을 포함한 새 집행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조병득 대회위원장,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이 새로 부회장에 선임됐고 김호곤, 심태형 부회장과 안기헌 전무이사는 유임됐다. 분과위원회의 경우 심판위원장에 원창호 전 심판, 공정위원장(구 징계위원장)에 서창희 변호사, 사회공헌위원장에 설기현 감독, 의무위원장에 윤영설 연세의료원 국제처장이 새로 선임됐다. 일반 이사에는 황선홍 감독과 하석주 아주대 감독 등 9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축구협회는 “집행부 25명 중 14명을 새로 영입하면서 변화를 주고자 했다”면서 “황선홍 등 일선 젊은 지도자들을 발탁해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시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집행부는 이날 오후 백범기념관 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한다./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제53대 집행부 명단 ▲부회장= 이용수(57·기술위원장 겸), 조병득(58·대회위원장 겸), 정태준(57·생활축구 담당. 인천시축구협회장),
2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답변하는 동안 많은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썰렁한 모습이다./연합뉴스
남 지사, 신당 창당·운영방향 제시 새누리당 탈당파 전·현직 의원 10명과 함께 신당 창당을 선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신당은 사람, 추구하는 내용, 구조 등 3가지가 기존 정당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블록체인(Block chain) 시스템을 적용, 공천권까지 국민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남 지사는 20일 신당 창당 작업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우리 사회는 일부 세력과 기업이 모든 것을 가지는 정치·경제의 독식 구조, 이로 인한 사회의 불공정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공유뿐이다. 신당은 자유라는 기본 가치 위에 공유 가치를 접목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당 운영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거래 장부’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내역을 중앙 서버가 기록 보관하는 것이 아니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분산 기록, 관리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기술이다. 남 지사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정당을 운영하면 모든 정당 참여자가 사안별로 블록을 만들어 정보 등을 공유하며 치열한 논의와 철저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치러지는 5개 종목 이름이 변경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0일 “최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10개 종목의 이름과 로고를 변경해 평창패럴림픽 5개 종목 이름을 바꾼다”라고 밝혔다. 아이스 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는 장애인 아이스하키(Para ice hockey)로, IPC 알파인 스키(IPC Alpine Skiing)는 장애인 알파인 스키(Para alpine skiing), IPC 바이애슬론(IPC Biathlon)은 장애인 바이애슬론(Para biathlon)으로 바꿨다. IPC 크로스컨트리스키(IPC Cross-Country Skiing)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Para cross-country skiing), IPC 스노보드(IPC Snowboard)는 장애인 스노보드(Para snowboard)로 이름을 변경했다. 영문 종목 이름 앞엔 ‘Para’가 붙어 비장애인 종목과 구분을 쉽게 했다. 휠체어컬링은 IPC가 아닌 세계컬링연맹(VCF)에서 관장해 종목 이름이 변경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