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Ballon d’Or)‘와 헤어진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로운 축구시상식을 연다. FIFA는 1일 “내년 1월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풋볼 어워드)’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FIFA는 1991년부터 2009년까지 ‘올해의 선수’를 뽑다가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시상했다. 그러나 FIFA는 프랑스 풋볼과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시상식을 열게 됐다. 시상 부문은 총 8가지다. 2016년 남·여 선수와 남·여 감독, 푸스카스 상(올해의 골), 페어플레이상, 팬 투표상, 베스트 11의 주인공을 뽑는다. FIFA는 5일 남자 선수 부문 후보 2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3일엔 3명의 최종후보를 공개한다. 수상자는 각 대표팀 주장과 감독 투표 50%, 미디어와 팬 온라인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한다.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무국의 행정 착오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의 대회 출전 선수가 12명이 더 늘어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 리포트’는 PGA 투어가 출전 선수를 132명으로 줄이라고 대회 주최 측에 알려주지 않아 이번 대회가 144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보도했다. 매년 10월 중순에 열렸던 슈라이너스 아동 병원 오픈은 올해는 PGA 투어의 일정 조정으로 11월 3일에 개막한다. PGA 투어는 일몰 시간이 앞당겨지기 때문에 경기 일정을 소화하려고 출전 선수를 144명에서 13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이를 대회 주최 측에 알리지 않아 출전 선수는 지난해와 같이 144명을 유지하게 됐다. 대회 관계자는 “실수를 뒤늦게 깨달았지만 선수들에게 이미 출전을 통보한 뒤여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2017년에는 (선수 수를 줄여) 132명이 출전한다”고 말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29),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출전한다./연합뉴스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아들, 차두리를 두고 걱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차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KT업무협약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차두리 전력분석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빠로서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도자를 하려면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차)두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대표팀 전력분석관이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차두리는 지난달 27일 대표팀에 전력분석관으로 전격 합류했다.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전력분석관 직함을 달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사실상 코치직을 수행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차두리는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의 첫걸음을 위기에 빠진 대표팀에서 내딛게 됐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그 자리는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 책임과 결과를 받아야 한다”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차두리 전력분석관의 대표팀 합류과정에서 조언해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엔 “나보단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차)두리가 (선수 시절)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도움을 많이 받다 보니 (
1일 오전 서울 KT스퀘어에서 열린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KT 업무 협약식'에서 정몽규 조직위위원장(가운데)과 차범근, 곽영진 조직위부위원장, 김동대 사무총장, 김형준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단장, 박종환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챌린지)의 승격 경쟁이 다시 시작된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정규리그에선 대구FC가 클래식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나머지 상위 3개 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 승격을 노린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대결한다. 이길 경우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다. 일단 준플레이오프는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로 치러진다. 강원은 마지막까지 클래식 직행을 노렸지만 결국 4위로 시즌을 끝냈다.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11득점), 루이스(7득점)와 함께 강원에서 데뷔해 3년 차를 맞은 서보민(3골)이 공격을 이끌었다. 강원과 만나게 된 부산은 5위 팀이다. 지난해 클래식에서 강등된 뒤 1년 만에 복귀를 노린다. 챌린지 득점 3위인 포프(18골)와 10도움의 정석화가 공격을 이끌었고, 상무에서 전역한 임상협이 힘을 보탰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3승1무로 부산의 우세다. 그러나 매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없는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시즌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챌린지 플레이오프는 무승부가 나올 경우 정규시즌에서 순위가 높
“체육계에 비리가 있다고 하지만, 정치나 경제 쪽에 가면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더 큰 비리가 얼마나 많습니까.” 지난달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한 명이 선거 당일 정견 발표에서 이렇게 외쳤다. 그러자 선거장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환호와 박수가 가득해졌다. 일부에서는 ‘다른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체육계의 병폐를 덮으려는 치졸한 언행’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했지만, 체육계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한 마디였다. 체육계 한 관계자는 “이 정권 들어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스포츠를 마치 ‘비리의 온상’으로 치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특히 국민의 정부 시절 이해찬 교육부 장관이 교육 개혁을 하겠다며 교사들을 부정부패한 집단으로 몰아세우는 바람에 들끓었던 교육계의 분위기보다 지금의 체육계가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시 이해찬 장관의 교육부와 교육계의 마찰은 그러나 특정인의 이권을 챙겨주거나 누구를 비호하려는 개인적이 목적은 없었던 반면 박근혜 정부의 체육계와 갈등 이면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조카 장시호 씨 등이 곳곳에 숨어 있어 체육 관계자들을 더
현 정부의 숨은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온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31일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씨가 30일 오전 영국에서 극비리에 귀국한 지 하루 만이다. 의혹의 정점에 선 최씨 소환으로 검찰 수사가 핵심 단계에 진입했다. 이날 오후 3시쯤 변호인과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최씨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물음에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최씨는 서울중앙지검 7층으로 올라가 한웅재 부장검사 등 형사8부 소속 검사들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미르·K스포츠 재단 사유화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국정 농단’ 의혹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발판 삼아 대기업들에 80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미르재단과·K스포츠재단에 출연하게 하고 해당 기금을 사업비로 빼돌려 자신의 딸의 승마 훈련비로 쓰려는 등 사유화하려한 의혹을 받는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성적 조작을 시도해 논란이 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졸업자 추천 기준이 강화된다. 인사혁신처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균형인사지침’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시험은 공직 내 지역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의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학과 성적이 상위 10% 이내이고, 영어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일정성적을 갖춘 사람 가운데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졸업생 추천 기한이 없어 학교를 졸업한 지 한참 지나 이미 민간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수험생이 대학총장 등의 추천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2017년부터는 졸업 이후 5년 이내, 2019년부터는 졸업 이후 3년 이내의 졸업생에 한해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시험에서 지방대학 출신 합격자가 일정 비율 이상이 되도록 하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2021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멕시코 몬테레이 구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라운드 3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6-1로 제압했다. LG 트윈스 출신의 좌완 파이어볼러 임지섭(상무), 전상현(KIA 타이거즈), 변진수(경찰청)가 멕시코 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봉쇄하며 3연승을 견인했다. 전상현이 2이닝 3탈삼진, 변진수가 1이닝 1탈삼진으로 뒷문을 지켰다. 한국은 1회말 멕시코에 1점을 내줬으나 5회초 1사 1, 2루에서 이태훈(홍익대)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상대 투구 폭투와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는 9번 원혁재(홍익대)의 2타점 우전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3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멕시코를 포함해 베네수엘라, 체코,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11월 1일 베네수엘라와 예선 라운드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