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초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10)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9시 55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41)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B씨는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군도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A군은 B씨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며 꾸짖자 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이어서 형사책임은 물을 수 없다. 경찰은 A군과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27일 시작된다. 정부는 접종 대상이 대폭 늘어나는 데다 접종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역량도 충분해 앞으로 접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내달까지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방역 조치를 다소 완화해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2천800곳에서 시행된다.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65∼74세 513만9천457명과 중증 호흡기질환자 7천986명 등 총 514만7천443명이다. 정부는 이번 신규 접종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연령·그룹별로 사전 예약을 받아 왔다. 예약률을 보면 70∼74세 68.9%(213만1천492명 중 146만7천755명), 65∼69세 63.6%(300만7천965명 중 191만2천610명),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55.5%(7천986명 중 4천434명)다. 접종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약으로 접종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이날부터 2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잔여 백신을 조회·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범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각 앱에서 개통되며, 미흡한 기능을 보완해 내달 9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앱에 접속하면 인근 병·의원에서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조회할 경우에는 네이버 앱·네이버 지도앱 또는 네이버 웹에 접속해 검색창에 '잔여 백신'을 검색하면 지도 플랫폼에 위탁의료기관 및 남은 백신 수량이 표시된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톡 하단의 샵(#) 탭에서 '잔여 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을 통해서 잔여 백신 조회가 가능하다. 잔여백신 수량이 3개 이하로 남아있을 경우에는 빨간색, 4∼6개까지는 노란색, 7개 이상은 초록색 표지가 각 접종기관 위에 나타난다. 당일 예약을 하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잔여 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이 5위로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한국은 평가 대상 53개국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순위는 4월보다 한 단계 올랐고 이 순위가 처음 집계된 작년 11월 4위로 집계된 뒤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4%로 하위권이지만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총 사망자(38명)는 10번째로 적었다. 지난 한 달간 10만명당 코로나19 감염 건수는 34건으로 평가 대상 국가 중 12번째로 적었다. 블룸버그는 매달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코로나19 치명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봉쇄 강도, 경제성장률 전망 등의 항목을 집계해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내 순위를 매기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달 순위를 발표하며 한국 국민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침을 잘 따른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10위권 대부분이 민주주의 국가라며 코로나19 억제는 높은 수준의 신뢰와 사회적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당국의 지
정부가 아직 10%에 미치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접종 상황에 따라 모임 제한 기준이나 마스크 착용 조처가 하나씩 완화된다. 정부는 국내 접종 상황을 비춰볼 때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 예방효과가 90%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시기상조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던 일상을 회복하고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가운데 방역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일상생활을 돕고 접종 참여율도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를 반영한 조치다. 권 1차장은 "세계 각국도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 멈춰졌던 일상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도 90% 정도 감염을 예방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사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방역대응 조치 및 활동 제한을 서서히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주가 지나면 최대 10명까지 직계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접종 간격에 따라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치면 경로당에서 지인들끼리 소모임도 가능하다. 또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과 맞물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한다. 전 국민의 접종률이 70% 수준을 달성한 12월 이후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될 수도 있다. ◇ 접종자, 경로당 등 노인시설 이용 가능…요양병원 대면 면회도 허용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의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보고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면역을 형성한 사람들이 일상을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직 7.7% 수준에 머물러 있는 1차 접종률을 더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혜택) 성격이 크다. 정부에 따르면 방역 조치는 접종 상황에 따라 크게 3단계로 나눠 이뤄질 예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27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접종 대상이 대폭 늘어나는 데다 접종 역량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산술적으로는 하루에 100만명 이상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하루 뒤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2천800곳에서 시작된다.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65∼74세 513만9천513명과 중증 호흡기질환자 7천978명 등 총 514만7천491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잔여 물량은 전날 기준으로 347만5천500회분이다. 여기에다 내달 첫째 주까지 449만7천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물량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정부는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는 동시에 지난 6일부터 연령·그룹별로 사전 예약을 받아 왔다. 예약률을 보면 70∼74세 67.7%(213만1천466명 중 144만2천764명), 65∼69세 62.0%(300만8천47명 중 186만4천383명), 만성 중증 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부여할 '인센티브'를 이르면 26일 확정해 발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결론 날 경우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회의 결과는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설명한다. 상반기에는 6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센티브의 혜택은 고령층에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우선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경로당·복지관 출입 제한 완화 조치가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정부가 내달부터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입원·입소자와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났다면 대면 접촉면회를 허용키로 한 만큼 관련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길 가능성이 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제외', '밤 10시 이후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의 방안이 담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두 조치는 일반인 접종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나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 예하 부대에서 격리장병에게 부실 급식이 제공된 것은 '급양감독 소홀'이 원인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계룡대 근무지원단은 25일 페이스북 '국방부가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휴가 복귀 후 코호트 격리 중인 인원의 병사 도시락으로 확인했다"며 "도시락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해당 식당과 상호 소통 및 급양감독이 소홀해 반찬이 부족한 상태에서 포장하게 되어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부대는 지휘관을 중심으로 부식수령 현장점검, 매 식사시간 식당운영 실태 및 급식만족도 확인, 격리시설 합동점검 등 강화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적용 및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16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를 통해 '쌀밥과 볶음김치, 건더기가 없는 오징어 국' 등 부실한 아침 식사가 제공됐다는 제보가 올라오자 17∼18일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다만 당시 국방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서는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감사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아직 별다른 인사 조처는 이뤄
코로나19의 기원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 내에서 '중국 우한 연구소 기원설'에 무게를 싣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의 고위 관계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해 더 심층적인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서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가 조사팀이 올 초 우한을 직접 방문해 '박쥐와 같은 동물에서 중간 동물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가설이 제일 유력하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조사팀은 '우한 연구소 유출설'과 관련,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시 조사팀은 연구소 직원의 우발적 감염을 통해 자연 발생적인 바이러스가 실험실 밖으로 나온 가설만 조사해 이런 결론을 내렸을 뿐 고의적인 실험실 유출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코로나바이러스의 고의적 유출이나 중국 당국의 은폐 가능성 등에 대한 논란을 여전히 불식하지 못한 '반쪽 결론'이 되어버린 것이다.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제이미 메츨 선임 연구원은 24일 CNBC에 "세계보건총회(WHA)가 열리는 지금,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