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을 넘어 한국 탁구의 ‘10대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신유빈(16)이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으로 직행해 대한항공에 입단한다. 2일 대한항공 등 탁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수원 청명중학교를 졸업한 신유빈은 대한항공 입단을 사실상 확정 짓고 계약의 세부 사항 조율만을 남겨둔 상태다. 대한항공 스포츠단 고위 관계자는 “큰 틀의 합의는 이미 끝났으며, 현재 독일오픈에 참가 중인 신유빈의 귀국 즈음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빈은 중학 3학년이던 지난해부터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으로 직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학교 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면 국제 오픈대회 출전에 어려움이 많고, 고교팀에서는 신유빈 수준에 맞는 훈련 파트너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신유빈 본인이 탁구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가족들에게 실업행을 강하게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유빈의 아버지인 신수현 수원시탁구협회 전무는 “유빈이가 탁구 훈련에 매진하기에도 시간이 아까운데 학교 책상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라면서 “나는 진학해야 한다는 쪽이었지만 결국 유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대중음식점 내 일부 관행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이어서 음식을 먹는 도중에 침 등으로 오염되기 쉽지만 식탁 위 청결에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이제는 국자로 개인 접시에 각자 떠먹는 문화가 많이 보급됐지만 한 냄비나 뚝배기 속 국물 음식을 여럿이 함께 떠먹는 관행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새우젓이나 다진 양념 등 양념류를 식당 이용객이 직접 자신의 음식에 풀어서 먹게 한 경우에도 위생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 1인용으로 조금씩 제공될 때도 있지만 음식값이 저렴한 곳일수록 새우젓이나 다진 양념을 작은 용기에 담아 식탁 위에 마련해두고 소비자가 알아서 국물 등에 타서 먹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양념통에 비치된 작은 숟가락으로 양념을 뜬 뒤 자신이 먹던 음식에 숟가락째 넣거나, 한번 입을 댄 식사용 숟가락으로 양념을 뜨는 일부 소비자의 행동이다. 무심코 한 이런 행동이 자신의 타액(침)을 모두가 함께 쓰는 양념통에 옮길 수 있다. 공용 새우젓을 식탁 위에 비치하는 한 국밥 체인 관계자는 “아직 이 문제가 소비자 불만 사항 등으로
이달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검사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고, 연간 700만명가량이 혜택을 보게 된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이런 방안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는 기본적인 검사 방법이다. 그렇지만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 난치)에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대부분 비급여 항목이기에 환자가 검사비 전액(연간 3천300억원가량)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랐다. 하지만 건보 적용 확대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은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줄어든다. 예를 들어, 월경과다로 여성병원을 찾은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이 의심돼 외래진료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경우 기존에는 평균 6만2천700원을 전액 본인 부담했지만, 이제부터는 3만1천700원만 내면 된다. 이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 제거술을 받고 경과관찰을 위해 추가로 검사를 받는
문화재청이 일제강점기 국내 강제동원의 대표적 시설인 ‘일본 육군 조병창’ 유적이 있는 인천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문화재청은 29일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내 건축물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조사 범위는 캠프마켓 44만5천여㎡ 규모 부지에 있는 건축물 전체다. 우선 우리 정부로 반환돼 출입이 가능한 캠프마켓 내 일부 구역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반환 예정인 주한미군 빵공장 일대 부지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인천시가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으로부터 받은 건물 설계도면과 이력카드 등을 토대로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문화재 가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뤄질 토양오염 정화 작업 과정에서 철거나 이전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방부 등에 권고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선제적으로 정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캠프마켓 내 군수재활용품센터(DRMO) 구역 10만9천957㎡에 대해 앞서 조사를 진행해 일제강점기 일본육군 조병창의 주물공장으로 쓰였던 건물 등 6개 시설물을 보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역대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한 김학범호가 빛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금의환향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일정을 모두 끝내고 28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U-23 대표팀은 AFC U-23 챔피언십에서 6전 전승의 화려한 성적으로 역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까지 품에 안으면서 한국 남자축구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이날 입국장에는 김학범호의 쾌거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전무 등 협회 관계자들이 모두 출동해 선수단을 반겼다. 23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해외파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정승원, 김대원(이상 대구), 엄원상(광주), 이동준, 김진규(이상 부산), 강윤성(제주), 맹성웅(안양) 등 9명은 전지훈련 등 소속팀 일정에 참가하느라 태국 현지에서 해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공항에는 송범근(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