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일단 22명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명단을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 23명 중 남은 한자리는 소속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해외파 선수로 채울 방침이다. 24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출전 명단은 22명이다. 골키퍼 송범근(전북)을 필두로 수비수 정태욱(대구), 김진야(서울), 이상민(나가사키) 등이 선발됐다. 미드필더로는 이동경(울산), 이동준(부산),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맹성웅(안양) 등이 포함됐다. 공격수로는 오세훈(상주)과 조규성(안양)이 승선했다. 지난달 두바이컵을 비롯해 그간 소집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대부분 승선한 가운데 김학범 감독은 한 자리를 비워뒀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의 합류를 기다리면서다. 현재 유럽파 선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미드필더 정우영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 감독은 백승호(다름슈타트)나 이강인(발렌시아) 등 다른 선수의 기용도 희망해왔는데, 소속 구단과 합의가 필요한 만큼 그 상황에 따라 나머지 한자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 제출은 29일까지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제7회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3국의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번 서밋은 3국 경제계 인사들이 동북아시아 경제협력과 상호 우의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한상의·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등 3국 경제단체가 공동주관한다. 청두 세기성 박람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양국 기업인의 경우 역대 최대규모인 8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4차 산업혁명으로 ‘글로벌 가치 사슬’이 개편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간 경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협력의 첫 과제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자유무역협정(FTA) 진전 등을 통한 자유무역 질서 강화를 강조했다. 이는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면서 2019년 한 해의 마무리를 우승 트로피로 장식했다. 벤투호는 18일 막을 내린 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황인범(밴쿠버)의 결승골을 앞세워 ‘숙적’ 일본을 1-0으로 물리치고 ‘무실점 3연승’을 기록, 일본(승점 6점)을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최다인 통산 5번째 우승이자 벤투 감독의 한국 대표팀 부임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 에이스’들이 합류하지 못한 데다 김승대(전북)와 김문환(부산) 등이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며 대표팀은 불안한 전력으로 대회를 치렀지만 공격력의 부재를 세트피스 득점으로 만회하면서 마침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1996년생 23살 동갑내기’ 황인범, 김민재(베이징 궈안), 나상호(FC도쿄)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벤투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이번 대회 성과다. 이 대회 득점은 모두
쌍둥이 자매인 여자 배구 대표팀 레프트 이재영(인천 흥국생명)과 세터 이다영(수원 현대건설)은 요새 즐겁다. ‘꿈의 무대’인 올림픽 무대에 함께 설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두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나란히 포함됐지만, 세계 예선을 앞두고 이다영이 탈락해 함께 뛰지 못했다. 지난 7월 러시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을 앞두고는 이다영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면서 올림픽 예선 무대도 함께 나서지 못했다. 회복에 전념한 이다영은 지난 9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무대를 통해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다음 달 난생 처음으로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게 됐다.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동생 이다영은 “올림픽 무대는 물론, 예선도 뛴 적이 없다”며 “이번에 (이)재영이와 첫 올림픽 예선을 치르게 됐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재영도 이다영이 든든하다. 그는 “(이)다영이는 점프와 스피드가 좋은 선수”라며 “빠른 스피드로 토스를 해주면 공격이 세지더라”라고 밝혔다. 두 선수는 서로를 향해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발목 상원서 뒤집기 vs 지연 전술 신경전 후끈… 대선정국 요동 정당 따라 찬반 극명하게 양분 WP “공화당 ‘헌신’ 확인됐다” 여대야소 상원선 부결 관측 우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8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9월24일 탄핵조사 개시를 공식 발표한지 85일 만이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탄핵안의 하원 가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가도에서 정치생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탄핵 변수로 미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제 상원의 탄핵심판 국면을 맞아 ‘민주당 역풍’을 노리며 재선고지에 안착하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탄핵몰이를 이어가며 정권 탈환을 시도하는 민주당간 ‘탄핵 대 반(反)탄핵’의 대치전선이 더욱 가팔라지며 ‘정치적 명운’을 건 일전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