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자체 4가지 추진 과제 제시 동호회, 스포츠클럽 등록제 도입 대회개최·클럽예산 보충 등 지원 엘리트 선수 양성 중심역할 맡겨 공공·학교시설 이용 행정적 지원도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는 5차 권고를 17일 발표했다. 혁신위는 스포츠클럽이 모든 사람의 스포츠권을 보장하고, 엘리트·생활·학교 스포츠의 유기적 선순환을 이루게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혁신위는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야 할 과제 4가지를 내놓았다. 첫째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스포츠클럽 정책을 일정 기간의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제도’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동호회가 지자체에 등록하면 시설·지도자·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스포츠클럽 등록제’를 도입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대회 개최 지원, 클럽 예산 보충 지원, 관련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혁신위는 권고했다. 두 번째는 스포츠클럽이 엘리트 스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남녀 메이저 대회 상금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인비는 지난 16일 용인시 메르세데스 벤츠 용인 수지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여자 메이저 대회가 상금 증액을 시작했다”며 “지금 여자 메이저 대회 상금은 남자 일반 투어 대회 상금의 3분의 1, 절반 정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8일 개막하는 남자 브리티시오픈의 총상금은 1천75만달러, 우승 상금은 193만5천달러로 책정됐다. 반면 8월 1일 막을 올리는 여자 브리티시오픈은 총상금 450만달러, 우승 상금 67만5천달러 규모다. 상금 총액은 절반을 약간 밑돌고, 우승 상금은 3분의 1 수준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이정은(23)의 164만5천15달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55위에 해당한다. 박인비는 “미국에서는 여자 대회 생중계보다 남자 대회 녹화 중계를 할 때가 더 많을 정도로 여자 선수들의 설 자리가 부족하다”며 “사실 TV 중계나 미디어 노출이 돼야 여자 대회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는데 그런 면이 아쉽다&rd
오픈워터 남5㎞ 경기전 검사중 태극기 새겨진 수모 ‘불가’ 지적 세계대회 첫 출전직전 기권 위기 급하게 구한 수모에 ‘임기응변’ 벗겨지는 수모 붙잡고 경기 ‘황당’ 오픈워터 대표팀 백승호(29·오산시청)와 조재후(20·한국체대)는 지난 13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남자 5㎞ 경기를 앞두고 황당한 일을 겪었다. 선수들은 경기 전 수영복, 손발톱 검사 등을 받다가 수영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았다. FINA 규정에 따르면, 오픈워터 선수들은 수영모에 국가명만 적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의 수영모엔 태극기가 새겨져 있었다. 경기 담당관은 “이 수영모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며 “새 수영모를 쓰고 오든지, 기권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극기가 새겨진 대표팀 수영모는 대한수영연맹이 지급한 물품이었다. 연맹은 국제규정을 확인하지 않고 수영모를 오픈워터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16일 여수에서 만난 백승호는 “너무 황당해 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스페인·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주급을 많이 받는 골키퍼 자리를 찜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 “데헤아가 맨유와 5년 동안 총액 9천750만 파운드(약 1천445억원)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며 “데헤아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은 골키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스페인 대표팀과 맨유의 ‘1번 골키퍼’인 데헤아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며 “맨유와 데헤아의 대리인이 협상에 들어갔다. 데헤아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똑같은 주급 5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가 데헤아 측의 요청을 받아들일 준비는 아직 되지 않았지만 의견은 어느 정도 접근했다”라며 “데헤아는 주급 37만5천 파운드(약 5억5천600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데헤아는 호주에서 펼쳐지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가 끝나는 대로 재계약에 합의할 전망이다. 2011년 6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6만2천500달러(약 3억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고진영(24), 박성현(26),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이어 올해 네 번째 2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투어 통산 9승을 달성,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LPGA 투어 한국 선수 다승 순위에서 최나연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9승을 합작했다. 김세영과 박성현, 고진영이 2승씩 따냈고 이정은(23), 지은희(33), 양희영(30)이 1승씩 추가했다. 3라운드까지 톰프슨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린 김세영은 이날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