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대표구단인 이천시민족구단이 MBC Sports+ 족구챔피언스리그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동수 단장(이천시족구협회장)을 중심으로 김종일 감독의 지도하에 공격수 서영빈, 세터 이현규, 좌수비 이준석, 우수비 이효광, 수비수 이동렬로 구성된 이천시민족구단은 2023년 2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된 6주간 리그의 최종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체전부 경신전선과의 8강 경기는 MBC Sports+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됐고, 조이킥스포츠와의 4강전과 생거진천 RUN 팀과의 결승전은 지난 19일 MBC SPORTS+ 채널에서 오전 11시부터 TV 중계됐다. 이동수 이천시민족구단의 단장은 “이천시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홍보한 이천시민족구단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천시민족구단을 항상 응원해주시는 김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이천시민 여러분과 이천시 및 이천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일 감독은 “이천시민구단은 이천시의 이름이 명예롭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선수들은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경기
이천시는 2023년도 이천시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이 지난달 31일로 마감됨에 따라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3월 10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공동주택 거주자의 관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사업신청단지가 많이 증가했는데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2022년 14건에서 2023년 42건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2022년 47건에서 2023년 56건으로 각각 대폭 증가했다. 지원 분야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옥상방수 29건 외벽 보수 및 도색이 13건으로 건축물 누수 쪽이 많았고,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승강기 보수 및 교체, CCTV교체 및 증설, 옥상방수, 외벽도색,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공사 등 다양한 분야를 신청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98개 단지 공동주택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등을 현장실사를 통해 검토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31일까지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호 주택과장은 “신청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상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지난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차단을 위해 방역 현장을 방문해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철새의 북상에 따라 철새 이동 증가와 관내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과거 사례를 고려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조 부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양계농가의 차단방역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초소 근무자의 근무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살필 것을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여주시는 고병원성 AI 방역 강화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운영하고 산란계 AI 다발 지역 방역관리의 강화와 함께 잔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및 가금판매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와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광역방제기 2대와 방역차량 10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양계농장 진입로 등 주변에 대한 소독 강화조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여주소방서와 지난 15일 시민안전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업회의는 연순흠 시민안전과장 주재로 ‘2023년도 시민안전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회의로 ①생활안전교육 활성화, ②안전점검단 점검인력 증원, ③재난취약계층 소방용품지원, ④화재 피해주민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업회의를 통해 시청과 소방서는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실무자 협업으로, 각 읍면동별 청사에서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와 각종 행사시 소방서 안전점검 전문인력 참여, 재난취약계층이 사용하기 편리한 스프레이형 소화기 지원사업 추진과 주택화재 피해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심도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연순흠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에 있어, 양 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안전정책들을 발굴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여주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며, 그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1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여주시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 ▲예방적·통합적 건강서비스 제공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라는 3개의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11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여주시 부시장인 조정아 위원장 주재로 보건의료분야 단체장 및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후에 원안가결 되었다. 시는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여주시 보건사업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지난 15일 봄바람처럼 따뜻한 나눔 소식이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전해졌다. 시는 ㈜발렉스서비스에서 성금 500만 원, 이천시 양곡가공협회에서 백미 2250kg, 오비맥주 노동조합 이천지부에서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 동복목장에서 농협상품권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렉스서비스(대표 김주성)는 2010년 설립된 호텔, 시설관리, 보안 인력서비스 등의 아웃소싱 전문업체로 SK하이닉스의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발렉스서비스는 2019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에 이어, 이번에도 임직원 월 급여의 천원 미만 끝돈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노동조합 이천지부(지부장 이승곤)는 2016년부터 이천시에 성금, 백미 등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노동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이천시 양곡가공협회(회장 김진복)는 이천시 소재 정미소 대표들이 모여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쌀을 제공하고자 2023년 설립한 협회다. 설립을 기념하며 이천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백미 2250kg(900만 원 상당)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동복
이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이천공설운동장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사업’이 완료돼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 정식운영(3월 6일 예정)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시범운영(무료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만6186㎡, 연면적 1만9143.92㎡로 지상 4층에 업무시설, 축구장, 주차장 총 466면 규모로 건립됐다. 2016년 12월 조성 계획을 수립한 후, 총사업비 38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9월 착공하고 최근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시범운영(무료개방) 한다. 향후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 및 시설 점검 등의 모니터링을 거쳐 2023년 3월 6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이천시 공설운동장 부지(중리동 449번지)에 건립된 공영주차장은 주택 및 상가 밀집구역으로써 협소한 주차 공간과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지역이었다. 시민들은 이번 공영주차장 운영이 주차환경 개선과 주차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준공해 운영 중인 ‘남천상가 공영주차장’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시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주민편의에 최우선 시설인 공
이천시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더 친밀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2023년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SNS 서포터즈는 이천시의 다양한 이야기와 관광 명소 등을 취재해 시정 홍보사항 및 시민에게 유용한 소식을 발굴하고, SNS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이천시에 관심이 많고, 시정행사와 홍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자로 이천시민, SNS 활동 경력자, 사진 촬영 및 기사 작성이 우수한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27일까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3월 6일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위촉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면서, 활동에 따른 원고료를 지급 받고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자에게는 표창도 주어진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전하는 이천소식에 기대가 크다”면서 “시정 홍보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열정과 감각을 지닌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가 1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카라반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시는 마땅히 단속할 방안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주민 세금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학동 413-11 일원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0년 3월 착공해 6월 완공됐다. 주차면은 총 35면(일반 33면, 장애인 2면)이며 현재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공사비는 1억 원이다. 문제는 최근 캠핑 열풍으로 카라반을 구매했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 일부 차주들이 공영주차장에 장기 주차를 하는 데 있다. 경기신문 취재팀의 현장 취재 결과 오학동 공영주차장에는 총 9대의 카라반이 주차돼 있다. 카라반 1대가 2개 면을 차지해 총 주차면적 35면 중 18면에 카라반이 주차된 것이다. 일반 차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2021년 2월 정부는 카라반 차량 등록 시 차고지를 증명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했다. 하지만 법 개정 이전에 구매한 카라반은 소급 적용을 받지 않는다. 즉 이전에 구매한 카라반이 공영주차장에 장기 주차를 해도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A 씨는 “카라반 이외의 차가 주차하는 것은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왜 시민 세금을 낭비해 이런 시설을 지
이천시는 15일 14시 30분경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전국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주관하고, 이천시지역농협주최로 열린 이 날 첫 모내기에서는 연동하우스(면적 990㎡)에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이 심어졌다. 전국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1월 16일과 20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수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어 소각 열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김경희 시장은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로까지 수출하고 있는 이천쌀, 그 농업인의 자긍심을 담아 첫 모내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천시에서는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쌀의 지속적인 미질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