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영공을 2~3시간 비행하다 복귀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앞으로 1년 동안 국제 관광비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출국 후 다른 나라 영공까지 선회비행을 하고 착륙과 입국 없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외 면세점 업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탑승객은 출국심사와 발열검사를 거쳐 탑승하고, 사전예약 등을 통해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재입국 후에는 격리조치와 진단검사가 면제된다. 최대 407명 탑승이 가능한 A380의 경우 유증상자 대비 격리공간 배정 등으로 실제 300여명만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운임은 일반석 기준으로 20~30만원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여행자에 대해 기본 600달러 이내 물품에 대해 면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술 1병(1ℓ·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에 대해서도 면세 혜택를 부여한다. 정부는 방역관리를 위해 모든 항공편의 입국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8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평화의모후원에서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소비침체로 인한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환절기 면역성에 탁월한 한돈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김장섭 본부장, 이재형 농협중앙회 이사, 최영길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원·용인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한돈 돼지고기 190kg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김장섭 본부장은“올해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에 힘을 보태고, 연말을 맞이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경인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직원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기지로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 1770만원을 지켜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일 40대 여성고객 A씨가 인천석남동우체국에 방문해 본인의 요구불예금 177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금융창구업무를 담당하던 박모 주무관은 고액을 모두 현금으로 찾아가는 것이 미심쩍어 “어디에 필요하시냐”고 문의하였고, 고객은 당황하며 “인테리어 비용인데, 현금할인이 있어서 그런다”고 말하면서 계속 현금 지급만을 고집했다. 사용용도가 석연치 않고, 어딘가 불안해하는 고객의 모습에 피싱사기임을 직감한 박모 주무관은 바로 112에 신고하여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관이 고객의 핸드폰에 찍힌 전화번호를 조회해 보니 해당 전화번호는 보이스피싱 사기전화로 확인됐다. 피해자 A씨는 “자신은 저신용자라 대출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은행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현금을 건내 주면 원하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예금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도 포천내촌우체국에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캐피탈 사칭 사기에 속은 고객이 사기범에게 1100만원을
담배갑의 흡연 경고그림이 변경되고 경고문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지는 등 금연정책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담뱃갑 경고 그림 및 경고문기 표기 지침’을 개정해 19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3일부터 적용되는 ‘담뱃갑 포장지의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고시 개정에 따라 담배 제조·수입업자가 새롭게 바뀐 경고 그림 및 경고문구를 차질 없이 표기하도록 개정한다. 기존 12종의 경고 그림 중 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 흡연, 조기 사망, 치아 변색, 액상형 전자담배 등 9종의 경고 그림은 변경하고, 후두암 등 3종은 유지했다. 전자담배를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로 구분하고, 액상형 전자담배 가로형 등 3종에 대한 표기 방법을 신설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가로형, 액상형 전자담배 원기둥형, 궐련형 전자담배 세로형 등 표기 방법이 신설됐다. 또한 경고문구를 간결하게 표현하고 글씨 크기 등도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정했다. 글자체를 고딕체를 사용하되 디자인 프로그램에 고딕체가 없을 경우 본고딕체 등 고딕 관련 서체 사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은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
폭스바겐이 중형 세단 ‘파사트’를 대체하게 될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23년 양산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최고경영자의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폭스바겐이 'ID. 스페이스 비전'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ID. 스페이스 비전’은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로 전기 구동 엔진의 컴팩트한 크기와 차량 바닥에 결합된 배터리 덕분에 넓어진 실내공간은 중형 모델보다는 롱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세단을 연상케 한다. 외신에 따르면 ID. 스페이스 비전은 완충 시 최대 306마력의 힘을 내며 700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는 현재 ID.4 에 적용된 77kWh의 배터리로는 700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수 없어 100kWh 보다 큰 배터리를 적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25년까지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인 폭스바겐은 2022년 가동을 목표로 독일 엠덴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추가로 짓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가 주관한 한 화상 컨퍼런스에서 불라 CEO는 화이자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료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지난 9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긴급사용 승인을 하기위해 화이자는 마지막 관문 중 하나인 백신 안전성 입증을 검증해야 한다. 이에 불라 CEO는 안전성 관련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두 달 동안 임상시험 참가자들을 모니터링해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언제 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불라 CEO는 “백신에 대해 여전히 밝혀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남아있다”며 “백신 예방 효과가 얼마나 지속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자가 조만간 보다 상세한 백신 효능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긴급 사용 승인 후에도 향후 안전성 이슈가 거론되지 않도록 임상 시험 참가자들을 계속해서 모니터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6일 경기지역 백년가게 대표, 경기중기청 추원철 소상공인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황미애 경인본부장 등 20여명이 용인시에 있는 (주)프레시지 밀키트 연구 및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제2회 경기지역 백년가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지난달 26일 ㈜프레시지와 백년가게 메뉴의 밀키트 상품화 및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견학을 희망하는 백년가게 대표들을 모집하여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프레시지 본사에서 견학행사를 진행했다. 견학 중간에 경기지역 백년가게 대표들은 열띤 질문을 통해 밀키트 메뉴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견학 후 일부 백년가게 대표는 “㈜프레시지와 밀키트 상품화를 협의해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장 견학이 끝난 후에는 지난 6월 22일 ‘경기지역 제1차 백년가게협의회’에서 선출된 김종열 부회장과 이정관 부회장 주재로 ‘경기지역 제2차 백년가게협의회’를 개최하고 경기지역 백년가게 발전 방안 논의 및 경기중기청 및 소진공 경인본부 관계자와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경기중기청 추원철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견학행사를 지원해준 ㈜프레시지 측에 감사를 드
LH 성남판교사업본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LH가 임대·관리 중인 공공지원건축물의 월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지원건축물의 월임대료 할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 시행중인 정책이다. LH는 일자리 창출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공주도 혁신창업·성장공간인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성장센터는 창업 후 3~10년 이내의 유망창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공공이 공급(시세의 약 80%)하는 업무공간이다. 기업지원허브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공공이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제공(시세의 약 20~60%)하는 창업지원공간이다. LH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와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한 63개 임차기업에게 월임대료의 25%를 할인해 총 3억원의 임대료 할인 혜택을 받도록 조치했다. 이번 할인기간 연장으로 총 1년간, 6억원 이상의 임대료 할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농업기술원에서 새해농업실용교육 현장강사요원 235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도단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규모 집합이 어려운 여건에서 소규모(30명 이하) 집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에서 중요시되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 사용법과 온라인 교수법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농업인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강의기법, 농업현안 등의 공통과정과 5가지 분야별 전문과정(식량작물·친환경․병해충, 원예․특작, 축산․미생물․곤충, 생활기술․마케팅, 도시농업․치유농업)으로 진행되며, 각종 교육 및 사업설명으로 이루어졌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도 현장강사교육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농업현장에 농업신기술을 원활히 보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20개 시군에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300여 회 이상 비대면 및 집합으로 분야별(영농기술·농업경영·농촌자원)교육을 실시할
삼성전자의 차기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비욘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가 중국 품질안전인증제도인 3C(CCC) 인증을 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 번호 EB-BR190ABY는 중국 3C 인증을 통과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모델 번호는 'R180’인 것으로 봤을 때 배터리 모델 번호에 포함된 ‘R190’은 ‘갤럭시 버즈 비욘드’로 추정된다.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케이스 배터리는 472mAh 용량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케이스 배터리 용량과 동일하다. 갤럭시 비욘드의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비슷한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버드의 배터리 용량은 60mAh며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탑재한다. 완전 충전시 ANC를 킨 상태에서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하면 최대 21시간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디자인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콩모양을 유지할 것인지 갤럭시 버즈 1세대의 모양으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폰을 귓바퀴에 걸치는 오픈형 모델로 귀의 부담이 적지만 소음 차단 효과가 미흡하다. 갤럭시 버즈 1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