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 성남을 제외한 경기도의 28개 시에서 공시가 3~6억원 구간 주택 보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2배로 늘었단 지적이 나왔다. 특히 실거주 목적의 중저가 주택에 대한 서민 증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2017~2020년 경기도 30개 시군별 재산세 부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경기도의 3억~6억원 주택 보유자(10% 상한)에 대한 재산세 과세금액 비중이 현 정부 출범 후 2배(208.87%) 가량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6억 이상의 주택 과세금액(30% 상한)보다 많고, 3억 이하의 주택 과세금액(5% 상한)은 줄어 3~6억원 주택 과세금액(10% 상한)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부천시의 경우 3~6억원대 주택 과세 주택은 올해 시 전체 과세금액 884억5800만원 중 215억6800만원을 부담했다. 2017년 이들이 시 전체 재산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6%에 불과했으나 올해 24.38%로 높아졌다. 이외에 2017년에서 올해 재산세 비중 증가 추이를 보면 ▲용인시 9.53%→30.62% ▲안양시 7.66%→44.15% ▲시흥시 2.75%→11.53%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를 16일 공개했다. 언택트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김고은 배우와 김주헌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한 단편 로맨스 영화다.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김고은 분)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만에 귀국한 성현(김주헌 분)의 연애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다룬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 노멀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의 감정까지는 격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영화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8K 생태계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로, 대부분의 장면을 삼성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으로 촬영했으며 QLED 8K TV를 통해 영상에서 사운드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김지운 감독은 “새로운 방식의 시도라 부담은 되지만 삼성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8K시대를 내딛는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8K 초고화질로 두 남녀의 감성적인 러브 스토리를 보다 심도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고은은 “8K 화질이 보여주는 특유의 영상미와 심층적인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배우 김주헌은 “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15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군납용 감자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염규종 농협중앙회이사(수원농협 조합장)과 김장섭 본부장,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 정승일 수원유통센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행사는 경기도 접경지역 군부대의 편제조정으로 급식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군급식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경기농협은 양주시 백석농협 관내에서 생산된 감자 30톤을 농협유통센터(수원,성남,고양)와 농협구리공판장에 출하해 판매하고 있다. 김장섭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19년부터 접경지역 친환경 군급식 공급사업을 하고 있으나 최근 장병들의 농축산물 소비 패턴이 변화되어 원예농산물의 잉여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경기농협은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소중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그룹 수장에 오른 후 첫 공식 행보로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위원 중 한 명으로 참석했다. 이날 정회장은 수소자동차 넥쏘를 타고 청사에 도착하며 수소경제 분야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위원회와 함께 진행된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는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rea Hydrogen Energy Network)’을 내년 2월 이내로 공식 출범을 하게 된다. 코하이젠은 2021년부터 기체 방식의 상용차 수소충전소 10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액화 수소 방식 수소충전소 25개 이상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코하이젠이 구축할 액화수소 방식의 수소 충전소는 기체 방식의 충전소와 비교해 수소 연료의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심 내 주유소와 같은 작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저장 효율성도 높아 대용량의 수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의 TV 접근성을 강화 시킨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맺었다. 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에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됐다. 삼성전자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는 등 TV의 접근성 기능을 강화해 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 TV의 접근성 기능 개발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시각 장애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인 '더팩트TV'에서 제작한 ‘여·자이야기’가 구독자 및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7시에 업로드 된 여자이야기의 네 번째 스토리 수원편은 이틀 만에 조회수 4만회를 훌쩍 넘기며 영상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 여자이야기 네 번째 스토리인 수원편에서는 김대훈 기자와 정예화 아나운서가 낮과 밤의 매력이 다른 도시, 수원의 새로운 변화 3가지를 찾아 좌충우돌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담아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574돌을 맞이한 한글날, 대한민국 도로 위 한글 이름을 가진 자동차를 찾아보기 힘들다. 아반떼, K5, 싼타페, 카니발 등 국내 자동차 기업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차량 이름 중 한글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과거에는 한글 이름을 가진 자동차가 분명히 존재했다. 국제차량제작 주식회사가 1955년 8월에 출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차인 ‘시-발’은 ‘첫 출발’이란 뜻으로 만든 자동차다. 이후 새한자동차는 1982년 보기 좋은 모양이라는 뜻의 ‘맵시’를 출시하고, 1983년 대우자동차로 상호명을 바꾼 후 가, 나, 다 순서에서 ‘나’를 따와 ‘두 번째 맵시’라는 뜻의 ‘맵시나’를 출시했다. 대우자동차는 1997년 한글로 된 자동차를 만들었다. ‘에스페로’의 후속 모델인 ‘누비라’는 ‘이리저리 거리낌 없이 다니다’는 뜻으로 만들었다. 현재 도로위에 달리는 자동차 중 한글로 지어진 이름은 2005년 단종 된 ‘무쏘’ 뿐이다. 1993년 8월에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무쏘는 코뿔소의 순 우리말인 ‘무소를’ 경음화해 만든 자동차다. 2005년 무쏘가 단종 된 이후 국산차에는 한글로 만들어진 자동차가 없다. 국산차 업체들의 자동차 이름은 외래어와 외국
국토교통부가 올해 종료 예정인 전기·수소전기차 통행료 감면과 화물차 심야기간 통행료 감면도 2년 연장한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전기·수소차 감면제도는 전기·수소차의 유료도로 통행료 50%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2017년 9월 친환경 보급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돼 올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개정안을 통해 일몰 기간이 2022년 12월까지 연장되면서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화물차 심야 할인은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업용 화물차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통행료를 30∼50% 감면해주는 제도다. 국토부는 매년 심야시간 감면제도의 존치 필요성 등을 검토해 일몰기간을 연장해왔다. 이번엔 2022년 12월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상습 과적 또는 적재 불량 화물차는 감면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제외된다. 화물차 등의 과적이나 적재 불량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나 도로 파손으로 이어지는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2022년 1월 이후 과적이나
경기신문의 유튜브채널 ‘더팩트tv'의 여자이야기 세번째 스토리가 지난달 30일 공개됐다. 이번 여행지는 예로부터 쌀이 맛있기로 소문난 경기도 여주. 여자이야기의 터줏대감인 김대훈 기자와 새롭게 MC를 맡은 정예화 아나운서는 여주 탐방에 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역사를 배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또한 여주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건축물과 천혜의 자연풍경을 소개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여주에 대한 아름다운 정보를 소개했다. 더팩트TV의 구독자인 김혜윤씨는 “여행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채널은 더팩트tv가 최고”라면서 “깔끔하고 재미있기까지 하네요”라고 시청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제31조에 따라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결함 사실이 공개된 경우 자동차대여사업자는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을 신규로 대여할 수 없도록 했다. 결함 공개 당시 이미 대여 중인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우편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메시지로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도록 했다. 또한 오는 8일 이전에 결함 사실이 공개된 대여사업용 자동차를 보유한 대여업자는 내년 1월 8일(법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시정조치를 받거나, 대여중인 경우에는 결함 사실을 차량의 임차인에게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 결함차량을 신규로 대여하거나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지 아니한 자동차대여사업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국토부는 제도 도입 초기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신속한 리콜통지 및 결함 시정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결함 사실 통지 시 대여사업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게도 결함 내용을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자동차 안전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