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2021학년도 수능시험장교 학교장 원격화상회의’를 열어 안전한 수능 시행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수능특별방역기간에 따른 방역을 강화하고, 수능종사요원에 대해 철저한 사전 연수를 진행하는 등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 시험장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교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교육감은 “수능 시험 직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수능시험장을 준비하는 학교관리자 및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일반시험장 50교,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5교,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총 2만4717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3동 통장자율회는 최근 오랫 동안 방치된 쓰레기로 민원이 잦았던 화랑북로 주택가를 찾아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날 산곡3동 통장자율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약 1.5t의 방치된 쓰레기를 정비하는 데 힘을 모았다. 아울러 해당 주택가 입주민들에게는 향후 무단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해 주민 스스로 환경정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동 산곡3동장은 “주민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위해 자생단체와 합심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2월11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 5500여 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기존 참여자는 12월4일까지, 신규는 7일부터 11일까지 분산 모집한다. 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은빛보안관과 장애인주정차질서계도 등 총 50개 분야에서 5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관별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546명,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3524명, 부평구 노인복지관 960명,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170명, 산곡노인문화센터 300명 등이 동시에 모집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이거나 기초연금수급자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특히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하루 3시간 이내) 활동하고 27만 원을 지급받는다.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급여가 차등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복지재단이 인천시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개편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동일가치노동에 대한 단일임금체계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재단은 최근 비대면으로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종사자들의 임금체계 개선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12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시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42곳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임금체계가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에서 단일임금 기준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을 담았다. 시, 관련 기관과 논의를 거쳐 인천만의 단일임금체계를 만드는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간보고회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무협의체 위원 9명이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앞으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 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복지부가 제시한 정원 기준을 맞추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시설 규모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관계자는 “규모별, 인건비 체계는 인력배치 문제가 먼저 이뤄지지 않으면 소규모 시설은 차별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합의
인천시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광역소각시설) 입지 후보지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에 공식 돌입한다. 시는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의논하고, 그 결과와 군·구의 입장 내년 1월 중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인천시 자원환경시설 친환경 현대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서부권역(중구, 미추홀구), 중부권역(동구, 남동구)과 강화군 등 3곳의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6일 군·구 자원순환담당 국장들과 가진 현안회의 자리에서 일부 제기되고 있는 오해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성공적인 자원환경시설 건립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시는 12일 발표한 자원순환센터(광역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는 용역에서 추천된 지역을 발표한 것으로 시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입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들과 군·구의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각 처리 대상량에 비해 소각시설 용량이 과다하다
다음달 1일 0시부터 인천지역 일부 시설 및 모임에 대한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인천시는 정부의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방안에 따라 12월1일 0시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활동 등을 대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된 원인이 수도권 집중으로 판단하고, 이날부터 2단계 조치 종료시점인 12월7일까지 수도권지역 일부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박남춘 시장은 이날 인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방역조치 강화 시행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지금까지 선방해 왔던 것처럼 지금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다시 찾아온 위기 앞에서 시민 여러분의 자유를 잠시 제한하고, 경제활동을 가로막을 수 밖에 없음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코로나의 어둠이 걷히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며 방역수칙을 지켜 주시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면 모든 모임·약속의 자제와 특히 10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향한 인천시의 발걸음이 꼬이고 있다. 시의 자체매립지 ‘에코랜드’ 입지후보지 영흥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이어 연수구와 남동구, 미추홀구가 자원순환센터(소각장)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면서다. 특히 이들 세 지자체는 소각장 증설 없이 현재의 시설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시와 전혀 다른 판단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일 “시의 자원순환정책 전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중구·남동구에 예정된 소각장 건립 계획의 철회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2050년 탄소제로화에 부합하는 획기적인 정책을 통해 재활용률을 95%까지 올리고 쓰레기를 최대한 감량한다면 현재의 자원순환시설로도 처리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세 지자체가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밝힌 뒤 “그러나 소각장 증설 없이도 가능한 지 현실성은 따로 따져 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12일 중구 신흥동 남항 환경사업소, 남동구 고잔동 음식물류폐기물 사료화시설 부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구재향군인회가 지난 27일 구 인재양성교육재단에 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승서 계양재향군인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관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우 구청장과 이노경 인재양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날 기탁식에 참석, "미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계양구 학생들이 우리지역을 이끌어 나갈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맺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상호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합회 회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료 및 예약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한다. 이대형 교원단체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병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은 “두 기관이 건강 증진 및 상호 발전이라는 공동의 뜻을 담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병원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거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개최한 제4회 인천 초등수업 페스티벌 ‘수업 나눔 모꼬지, 함께해서 참 좋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택수 전국교사마술교육연구회장(인천 발산초 교사)이 ‘희망, 한 아이를 바꾸는 마술같은 시간’을 주제로 마지막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친친샘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부시간’(이정은 장수초 교사) ▲‘한글돋움 사례, 한글이 좋아요’(김미형 가원초 교사) ▲‘모두를 위한 기초학력향상 프로젝트’(조세원 서흥초 교사) ▲‘기초학력향상 꿀팁’(고성근 단봉초 교사) 등의 사례 나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교사 힐링 특강, 교사들의 수바시(수업을 바꾸는 시간 10분), 수업 나눔 성찰 협의회, 12개 분과의 교과별·주제별 수업 실습 등 다양한 수업 나눔이 펼쳐졌다. 또 교사 사연 뮤직박스(DJ가 쏜다!), 희망 나눔 온라인 갤러리, 수업개선 선도교사 수업영상 시청 등 상시 코너도 마련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신동 초등교육과장은 “수업에 대한 고민과 열정, 그리고 배움으로 채워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수업을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