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제301기 신임경찰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301기 신임경찰관 6명은 올해 1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약 4개월 간 기본교육을 받고, 지난 5월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찰서와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이종무 서장과 경무과장, 생활안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자체방역과 참석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졸업증서 수여, 기념품 전달,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무 서장은 신임경찰의 졸업을 축하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이 돼 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토지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인천 서구 연희공원 민간특례사업 시행사 측이 기한 내 손실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용재결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토지주들은 지금까지의 보상협의가 결국 이를 위한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했다며, ‘엄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서구 연희동 일원에 약 102만8104㎡규모(31만 평)의 연희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중 민간특례사업 부지는 24만7천㎡로, 공원시설부지를 제외한 7만1천㎡에 1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건설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5월 국내 모 건설사 컨소시엄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현재 사업시행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토지주들의 강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감정가가 시세보다 턱없이 낮게 평가됐다며 보상에 동의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연희공원 민간특례사업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토지 보상금은 약 920억 원 수준. 지목과 용도 등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대략 평당 120만 원 가량이다. 이경훈 대책위원장은 “사업 부지 중 가장 낮은 ‘산’은 평당 50만 원대, 가장 높은 ‘자연녹지’의 경우 200만 원 대 보상액이 책정됐다”며 “인천아시아
인천시 계양구는 관내 어린이교통교육관 실외 체험장 내 신호기 전체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외 체험장에 설치된 보행신호등 12대, 차량신호등 4대와 철도 건널목 신호등을 전력소모가 적은 LED로 교체하고, 신호등 커버를 노란색으로 바꾸어 어린이 보호구역의 상징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민식이법 시행으로 스쿨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어린이 보호구역과 같은 노란색 커버로 교체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 어린이교통교육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과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식재산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으로 열려 온라인 생중계된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정상조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관련 주요 정책의 심의·조정·점검 및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지난해 전국 90개 과제(중앙부처 73개, 지자체 17개)를 대상으로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 문체부와 특허청, 인천시의 3개 과제를 공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IP HUB, 지식재산(IP) 선도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역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 정책사업을 특화 전략으로 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가 주력해온 지식재산산업의 활성화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점이 평가에 반영되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
인천시 계양구는 구에 면허를 둔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마스크와 예방 안내문을 배부했다. 마스크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지역 주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써달라며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 ㈜코베아가 기탁한 것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대중의 발인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감염병 예방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지역에 있는 청천교회로부터 사랑의 쌀 200㎏을 기탁 받았다. 청천교회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배정훈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영 산곡2동장은 “홀몸어르신 등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0월6일까지 ‘2020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감글판은 구가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인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겨울과 어울리면서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15~25자의 글귀가 공모 대상이며 1인당 3편까지 제출 가능하다. 글귀는 창작과 인용 모두 되지만 인용 문안을 응모할 경우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창작 문안으로 응모하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응모는 구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접수된 문안은 ‘공감글판선정단’ 심사를 거쳐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1편 20만 원, 우수작 2편 각 15만 원, 장려작 2편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구내 주요 시설 14곳에 게시되며 구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509-3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가을편 공감글판으로 이애영 씨의 ‘알밤이 떨어졌다 / 툭 / 내 마음 속에
인천시교육청은 4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총 1285명이 응시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 208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종 합격 인원은 당초 선발계획인 173명보다 3명 적은 170명이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은 153명 모집에 15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여자 107명(62.9%), 남자 63명(37.1%)이며 연령별로는 20대 119명(70.0%), 30대 40명(23.5%), 40대 이상 11명(6.5%) 순이었다. 최종 합격자 중에는 지방공무원 균형 인사 차원에서 선발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 응시자 12명이 포함돼 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교육행정 직렬 전체 채용인원의 6%(9명)이며, 이는 정부가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3.4%)을 웃도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신규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직 적응 및 직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10월 중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임용 대기자들에게는 학교 등 교육기관 현장에서 실무수습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임용후보자들의 정식 임용은 직
인천시가 무료로 제공하는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가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4일부터 비대면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시는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와 옥내 급수관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 120 미추홀콜센터 또는 거주지 지역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비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인이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문 앞에 두면 지역사업소가 수거해 검사를 한 뒤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검사 항목은 시각과 맛·냄새 등 심미적으로 영향을 주는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와 노후 배관 여부를 알 수 있는 아연 등이다. 또 신청인이 검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2차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검사는 담당자가 직접 수돗물을 채수해 색도 등 총 13개 항목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비대면 무료 수
최근 미추홀타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인천시가 시 공무원과 미추홀콜센터 직원 간 차별적 조치로 논란을 산 가운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콜센터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시는 이와 관련, 올 초 큰 틀에서의 콜센터 직원 직고용 방침을 정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나 당사자 간 입장차이가 커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일 시는 인천시 종합민원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미추홀콜센터 직원들을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 방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콜센터가 입주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지난 1일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자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시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에게는 당일 저녁부터 재택근무를 지시했지만, 콜센터 직원들에게는 아무런 통보나 지시가 없었던 것. 다음날 정상 출근한 콜센터 직원들은 감염 의심자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폐쇄조치가 내려진 된 뒤에야 사무실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특히 미추홀콜센터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와 같은 층에 있어 감염 우려가 더 큰 상황이었다. 2011년 12월 문을 연 이후 교통, 복지,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해오며 시의 입과 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