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6일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무관중·온라인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열었다. 정책버스킹은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이날 2회 행사는 강화여고에서 진행됐다.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의 공연과 강화여고 칠선녀 성무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강화여고 정해권 교사와 최성민 학생, 강화고 양정웅 학생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생활, 원격수업 경험, 2학기 준비, 향후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해권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보완하기 위해 핵심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융통성이 필요하다”며 “원격 수업 운영시 출결 관리 및 평가 방식에 있어 구체적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최성민 학생은 “선생님과 학생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업방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양정웅 학생은 “원격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들의 개인적인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업을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 코로나 블루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학습격차 해소 방안의 하나로 '학
인천시 부평구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에게 사랑 나눔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살림에 큰 보탬이 된다”며 고마워했다. 김정식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역 군·구 최초로 부동산 거래현황 및 수요·공급 등 부동산 전망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했다. 분석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아파트 매매 11,285건의 거래현황과 수요·공급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 동향 등 두 방향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분석 결과 올해 2월 이후 부평의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TX-B, 7호선 연장 효과로 부평동, 산곡동의 상승세가 컸고 고가 및 신축 아파트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지난 2월 1,4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별로는 부개3동이 1,335건으로 최다였다. 연령별로 30대 이하는 매도 성향이 8% 높았고, 40대는 비슷했으며 50대 이상은 매수 성향이 7% 높게 나타났다. 소유구분별로는 법인이 465건을 더 매도하고 개인은 465건 더 매수했다. 법인의 매도 시기는 대부분 올 2월 이후로, 지역 아파트시장에 선 진입해 본격적인 가격 상승 이후 집중 매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현황을 거주지별로 보면 부평구 외 거주자가 966건 매도가 더 많았으며, 올 2~3월에 집중됐다. 실수요자인 부평구 거주자는 이 물량을 받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의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배달음식점 한 곳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10곳 중 8곳은 부담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며,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천·경기·서울이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지역 2,000개 외식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벌인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인천 400곳, 경기 800곳, 서울 800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5일부터 7월7일까지 진행됐다. 외식배달 음식점 2,000곳 중 92.8%는 ‘배달의 민족’에 입점돼 있었고, 한 곳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 이유는 ‘업체홍보가 편리하다’는 답변이 55.5%로 가장 많았으며, ‘배달앱 이용 소비자가 많아’ 52.3%, ‘주변 경쟁업체의 가입’ 45.3%였다. 94%의 점주들이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매출이 약 40%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맹점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책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광고 외
제8호 태풍 ‘바비’가 인천 서해5도와 강화군 등을 할퀴고 지나갔다. 일부 지역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하고 상가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재산 및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태풍 ‘바비’는 백령도를 지나 황해도에 상륙, 북북동진해서 중국 하얼빈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접수된 인천지역 태풍 재산 피해 총 10건으로 계양 4건(가설울타리 파손, 간판 탈락, 자전거 거치대 전도) 서구 3건(주택 수목, 가로등 전도, 상가 간판 탈락), 남동구 2건(도로 중앙분리대, 가로수 전도) 미추홀구 1건(상가 유리창 파손) 등이다. 강화군 교동면은 태풍의 영향으로 면 전체 가구인 1168세대가 이날 새벽 4시44분께 정전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진 것으로 풍속 5m/s이하에서 공사가 진행 가능하므로 추후 복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태풍 바비 상륙에 대비해 인천항에 선박 중인 배 541척을 비롯해 여객선과 타워크레인 등을 통제 조치했다. 또 26일 오후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전 직원 4분의 1가량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오전 9시 기
인천에서 하루 기준으로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교회 관련 등 집단감염에다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깜깜이’ 감염사례도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어 당국의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0명이다. 이는 전날의 579명보다 무려 61명이 늘어난 수치다. 61명은 올해 1월 20일 인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 22일부터 평균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는 서구지역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다양한 감염원으로 인한 확진사례가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나오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지역 내 확진자 치료를 위한 400병상 중 25일 기준 133병상만 사용 중인 만큼 아직 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를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기존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확진 사례가 산발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매우
최근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시도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통합요금제로 묶여 있는 인천, 경기, 서울은 그동안 대중교통 요금을 동반 인상해 왔다. 26일 인천시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지하철 및 버스 요금 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인상 폭은 200~300원 정도로 거론되고 있다. 또 이동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 인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은 지난 2015년 이후 동결된 상태다. 서울시 대중교통 인상 검토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는 건 서울, 경기, 인천의 대중교통 요금이 수도권통합요금제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내 전철이나 시내버스를 갈아 타는 교통수단과 환승횟수에 상관없이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운임을 내는 제도로, 인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참여했다. 이후 이들 지자체는 이용자와 교통운영기관의 혼란을 줄인다는 명목 등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동반인상해 왔다. 세 지자체 중 한 곳이 요금 인상 카드를 꺼내면 이를 신호탄으로 다른 두 지자체도 덩달아 요금을 인상하는 식이었다. 인천시의 경우 수도권통합요금제 참여
인천시 계양구의 유흥주점 2곳이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불법영업을 하다 행정기관에 적발됐다. 계양구는 지난 21일과 25일 경찰과의 합동 점검 과정에서 문을 닫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던 유흥주점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주민신고를 받고 이뤄졌다. 이들은 폐문으로 위장한 곳에 호객꾼(일명 삐끼)을 세워놓고 손님을 유인·동행하면 업주가 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몰래 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영업주, 업소 종사자, 이용객(손님), 호객꾼 등 총 33명을 관련 법에 따라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현실이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업주 한 분 한 분의 동참과 실천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업소는 강력하게 단속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완제품 삼계탕 150여 개를 후원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 등으로 지친 관내 취약계층의 기력을 북돋우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용엽 산곡1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신 주민자치위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이달말 정년퇴직하는 재직기간 20년 이상 교육감 소속 근로자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고 정년퇴직하는 교육감 소속 근로자 중 결격사유가 없는 추천 대상자 전원으로 총 9명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일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퇴임 후에도 우리 학생들의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