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승학어린이공원 앞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우리동네 버리스타 캠페인’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통장자율회 회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버리스타’는 인천시 자원순환 캠페인 일환으로 ‘버리다’와 ‘Star’ 합성어로 잘 버리고 덜 버리는 사람이 진정한 지구 스타임을 뜻하는 의미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접 가져온 재활용품으로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를 통한 분리배출 실천과 홍보를 통해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앞장섰다. 관교동은 2020년 8월부터 자원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아파트와 함께하는 재활용품 선별·공유 사업을 추진했다. 주택가 유휴 공간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지난 1년 5개월 간 100L 비닐봉투 기준 5462개(플라스틱 1820개, 종이류 806개, 무색페트병 1727개 등) 분량 재활용품을 반입했고 그 결과 수거 및 선별·처리 비용 절감에 기여했으며 마을환경관리사 모집·활용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및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동 관계자는 “우리동네 버리스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통장자율회 회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재활용품 선별 공유사업을 발전시킴과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 유공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4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인천에서는 미추홀구만이 선정됐다. 구는 2020년과 2021년 2년에 걸쳐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 긴급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상황실 등 보건소에 220여 명을 선발 배치해 적극적인 코로나19 관련 업무 지원으로 지역 사회 감염 차단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담당자들 업무를 경감시키는데 일조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을 제고하고 옥외광고사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 내 소상공인(광고주)이 연수구에 소재한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의뢰해 벽면이용간판 등 광고물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업소 당 지원 금액은 최대 200만 원 이하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율, 연수구 영업기간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안에서 10개 업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광고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기타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구 도시계획과(광고물팀)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옥외광고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도시미관 향상과 보행자 안전 등을 위해 경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정착을 목표로 이달부터 다양한 도심 색채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모두 9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수2동 상가 일원, 대동월드 상가 및 대우삼환아파트 상가 등 3개 권역 28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비용의 50%인 4억 1800만 원을 시로부터 지원받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야간경관 및 색채디자인사업도 시의 지원 아래 송도해안도로 육교와 승기천 하부공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어둡고 삭막한 육교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도심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도심경관 창출을 위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3건도 함께 추진한다. 함박초등학교 앞 육교 색채디자인사업과 행복길 보수공사, 한양아파트와 대우삼환아파트 샛길 바닥조명 설치 등이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통장자율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관내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새해맞이 대청소를 시행하는 ‘클린업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클린업데이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해 통장자율회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인도와 주택가 골목골목에 방치된 낙엽과 쓰레기 등을 줍고 쌓여있는 쓰레기더미를 정리하는 등 청결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행사를 주관한 조한익 통장자율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통장자율회 회원들과 함께 모여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청소해 상쾌하고 뿌듯하다”면서도 “쓰레기 배출 요일제를 지키지 않거나, 무단투기하는 주민들을 보면 아쉽다”고 밝혔다. 임종대 화수1·화평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청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수1·화평동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7일 김서연(인화여고3)·김서빈(동명초1) 남매가 1년 간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남매는 2020년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나눔을 익명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매의 어머니는 “부끄러워서 익명으로 기부를 해왔었다”면서 “아이들이 매년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함에 대해 배워가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2022년 새해에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용돈을 모아 마련한 쌀과 라면인 만큼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10일부터 ‘2022년 어르신 품위유지비’ 1차 지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동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정책사업으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반기별로 6만 원씩 지급한다. 올해 1차 지급인원은 6002명으로 동구 거주 1년 미만자와 시설수급자, 거주불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대상 어르신은 별도의 신청없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본인 수령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및 직계가족이 본인과 지원 대상 어르신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도 어르신 품위유지비사업을 통해 보편적 복지 실현과 어르신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등 1석 4조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양승재 교수팀이 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김태훈 박사팀과 함께 고강도와 고에너지밀도를 구현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논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과학진흥회(AAAS)가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의 2022년 1월호 온라인 피처 아티클(Online Featured Article)로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 섬유와 금속-유기 골격체의 복합화를 통해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고에너지밀도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 무거운 하중을 견디는 등 극한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이용될 가능성을 높였다. 양 교수팀은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 섬유와 금속-유기 골격체를 복합화하고 탄화공정을 통해 이중벽 탄소 나노튜브의 고강도 및 고전도성을 유지하며 마이크로 기공이 발달한 복합섬유를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다양한 변형 조건에서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며 우수한 에너지 저장성능을 보였다. 게다가 10kg 원판을 매달고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최초로 높은 하중을 견디는 초고강도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구현했다. 양승재 교수는
인천시 연수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연수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식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주최로 열린 ‘THE-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보육프로그램 부문 입선 상금에 보육교직원들이 직접 개최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더해 마련한 컵라면, 커피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간식이다. 연수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어려운 상황에도 감염병 위험에서 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지만 원생들과 보육교직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지영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들이 오랫동안 많은 고생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우리 보육교직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들이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새해부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연수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감염병 예방에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는 칠순을 맞는 취약계층 홀몸노인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칠순상을 직접 차리고 사진을 찍어드리며 생신을 함께 축하하는 사업이다.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10여명 홀몸노인의 칠순상을 차렸다. 잔치 음식은 반석교회. 한복은 행복한 한복, 이·미용은 화신헤어, 칠순 사진은 꽃동네 어린이집에서 각각 지원했다. 한 노인은 “올해 칠순이지만 챙겨주는 이가 없어 그냥 지나쳐야 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가족처럼 챙겨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최규남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 지대에 계속해서 온정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