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6일 ‘제3회 인천시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경제 가치대상은 인천일보와 더좋은사회적경제협동조합이 주최·주관했으며,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 예산 비율, 우선 구매율, 기업 수 증가율 등의 정량평가와 판로 및 홍보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육성 및 창업 지원 실적에 대한 정성평가를 통해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연수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계획 수립, 판로지원사업 추진 등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코로나19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7월 판로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해 온라인 체험 우리집 방콕마켓과 온라인 세무, 노무교육을 추진했으며 10월에는 온라인체험 집에서 즐기는 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기업 피해현황 조사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전국 최초로 공공마스크 공장 설립을 통해
인천시 동구는 동구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 작품 130여 점을 12월 1~2일 이틀간 동구문화체육센터 1층에 전시한다. 양장기능사, 캘리그라피(기초·응용), 수채화그리기(기초·심화), 손뜨개, 옷수선·리폼(평일·주말), 쁘띠홈패션, 생활양재, 인형옷 만들기, 생초보 생활양재, 핸드메이드 토탈공예 등 여성회관 소속 총 14개 반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만에 재개된 전시회로 수강생들은 참여의 기쁨과 솜씨를 각 자의 작품에 아름답게 뽐내며 의욕을 드러냈다. 전시회를 기획한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수강생들의 자율 참여를 통한 프로그램 홍보 및 여성회관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시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11월 30일 미추홀구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인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최병암 산림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시숲을 조성해 원도심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고마움의 표시로 지역주민들이 인천시장과 미추홀구청장, 산림청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준공된 도시바람길숲은 옛 수인선 철로를 따라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구간 약 1.5km에 달하는 긴 선형의 도시숲이다. 각종 휴게시설과 운동시설 등이 설치돼 생활권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산책과 운동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여가활동공간을 제공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관의 산림 등에서 생성된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화를 완화시키자는 취지이며 2022년까지 200억 원의 예산으로 시 전역에 모두 13곳, 약 18만㎡에 달하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7기 3년 간 32곳의 도시숲을 조성해 30만㎡(축구장 42개 규모)의 도심내 숲을 확충했다. 오는 2030까지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 조
인천시 동구가 기후변화에 따른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홀몸 어르신 등 22세대에 난방텐트와 이불 등으로 구성된 방한물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을 우려해 한파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구는 관내 홀몸어르신 등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22가구를 선정했으며, 기후변화 진단 컨설턴트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난방텐트와 이불 등 물품을 전달한다. 또 전달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건강관리 등의 한파 대응 요령과 물품 사용방법을 사전에 전화로 안내하고 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추진할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기후 위기로 취약계층 보호가 더욱 더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12월 탄소중립 주간을 맞이해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실천 주민 캠페인’과 일상 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행동 안내 등 주민대상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으로부터 밀반입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국내에서 재포장하거나 새로운 성기능개선제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범 A(52)씨는 2018년 12월쯤부터 캡슐제조기, 자동포장기 등 의약품 제조기계를 지방의 외딴 주택에 설치해 완성품을 제조한(약 584만 정, 진품시가 약 1000억원) 뒤 전국에 유통했고 자신의 누나, 매형 등 일가족을 가담시켜 가족사업 형태로 운영했다. 이들은 밀수입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560만 정)와 국내에서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21만 정)를 정품과 똑같은 용기 및 스티커 등을 이용해 재포장하거나 밀수입된 가루상태의 실데나필(성기능개선제 원료)과 옥수수 전분 등을 혼합한 ‘아드레닌’ 등 캡슐형태의 새로운 성기능개선제를 제조(약 3만 정)해 전국의 도매업자들에게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세관은 이들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밀수입해 공급한 밀수업자를 추적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불법의약품의 국내 반입‧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하대학교는 미래인재개발원이 2021년도 훈련기관 인증평가 수검에서 최고 등급인 ‘인증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우수 등급 획득으로 수강생 만족도가 높고, 취업 지원 등의 사후관리 또한 잘 이뤄지는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훈련 운영을 할 수 있는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으며 높은 품질의 직업교육이 시행되는 기관임을 인증하는 고용노동부의 우수훈련기관 인증마크도 부여받는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 성과평가와 현장평가 점수를 종합해 훈련기관의 등급을 선정하고 훈련의 질을 관리하는 평가제도다. 성과평가 지표에는 취업률, 수요자 만족도, 고용 유지 기간 등의 항목이, 현장평가 지표는 시설 및 장비, 훈련과정 관리, 기관 경영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은 국비 무료교육을 통해 4차 산업 분야의 숙련도 높은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 개발과정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VR·AR 3D 게임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김대유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장은
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당이 선정한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해싿고 30일 밝혔다. 20대 국회 포함 총 6년 연속 수상으로 지난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의원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부실심사 적발 ▲형식적인 유치원 평가 지적 ▲ 폐교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 ▲학교안전을 위협하는 철재 방화셔터 개선 ▲사학 비리 지적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문제를 지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학의 줄세우기식 기본역량 진단평가로 학교의 명예와 재정적인 피해를 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와 관련해 심사 과정의 부실함과 형식적인 이의제기 수용, 진단위원의 선정 절차의 공정성 등 문제를 제기했고 억울한 학교가 생기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을 교육부에 강하게 주문했다. 또 아동학대가 발생한 유치원을 모두 우수하다고 평가한 서울시 유치원 평가의 형식적인 절차를 지적하며 유치원 현장 적합성을 제고한 실질적인 대안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유치원 평가부터 신속히 보완·적용해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아동학대 담당부서와 협력방안을 적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유튜브 채널로 2021 시민창작예술축제-학산마당극 ‘놀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이번 축제는 ‘미추홀, 오래된 미래를 꿈꾸며’를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인천시도 사업비를 지원한 가운데 미추홀구 10개 마당예술동아리와 함께 인천 10개 군·구 시민팀이 참여해 더욱 다채롭고 뜻깊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학산마당극 놀래는 문화원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한 시민창작예술제로, 해마다 주민 동아리들이 참여해 지역 이야기나 공공 이슈를 주제로 한 10분 촌극을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사람들 간에 멀어진 간극을 좁히고 마을과 삶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생각들을 문화로 나누는 자리다. 23개 팀 200여명의 시민과 예술가 등이 참여했고, 3일 동안 각 마당별 주제에 맞는 시민들의 현장 참여 인터뷰 등 비대면 상황에서도 현장에서의 소통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마련했다. ▶12월 2일 마당1 - 아이들이 자라나는 마을 마을의 경계와 개념이 사라져가는 현대 사회, 지역과 마을 그리고 돌봄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주제를 담았다. 삶의 공간에서 진정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어린이도서관을 일반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단장 공사에 착수해 지난 26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규모로 동아리실, 어린이·일반 자료 공간, 일반열람실, 다목적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기존 지상 3층에서 지상 4층으로 증축해 연면적 500㎡ 가량이 늘어난 2275㎡ 규모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한 채 구민 등 최소한의 주민이 참여해 내빈소개, 경과보고, 구청장의 기념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2월 당선작 선정과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실시설계용역 최종도서를 완료하고 공사 입찰 공고를 거쳐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일부를 증축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또 기존 ‘연수어린이도서관’의 명칭을 새로운 도서관 건물 특성과 지역특색에 맞게 변경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공공시설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인천시 연수구가 매년 주민이 직접 만든 영화 속 마을 이야기를 통해 영화인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과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해 온 ‘2021 연수구 마을영화제’가 지난 27일 CGV 연수 2상영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마을을 담(談)다, 영화를 담다(多)’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수스토리 초청상영제’와 ‘청소년 창작영화제’, ‘연수구 마을영화제’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연수스토리 초청상영제’에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든 연수스토리의 주인공과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영상 상영과 주인공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 연수스토리 상영제는 하와이 민속무용과 판소리 공연, 시 낭독 등 연수스토리 주인공들이 직접 꾸민 무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는 ‘연수구 청소년 창작영화제’가 지역 5개 고등학교에 영화창작 프로그램 보조금을 지급하고 그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이를 위해 영화 창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시나리오 구성부터 촬영·연출·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한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