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ICLC)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통역 자원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27일 연수아트홀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해단식에서 구는 중간관리자를 포함한 자원봉사자 53명과 (사)온해피에 각각 표창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 간 진행된 제5차 ICLC 성공 개최의 숨은 공로자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개회사에 이은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격려사, 자원봉사단 활동영상 시청,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온해피 배인식 대표의 감사인사와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자원봉사자 총괄관리자로 활동하며 대표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조지메이슨대 임양현·임재영씨를 포함해 중간 관리자 15명, 통역 일반봉사자 35명 등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2011년부터 국내 취약계층과 다문화 아동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국제구호개발 전문 NGO로 이번 ICLC 자원봉사단 모집과 운영을 주도한 (사)온해피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5차 ICLC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대응을 넘어 새로운
인천시 동구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생일을 맞은 관내 홀몸어르신 네 분을 동으로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신을 축하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살고 있어 쓸쓸하게 생신을 보내야 하는 관내 홀몸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이웃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송림1동 직원들은 미역국과 과일, 케이크로 구성된 생신상 앞에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올해 마지막 생신상 행사를 기념하는 봉사자의 색소폰 연주까지 곁들여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들도 멀리 살아 내 생일을 잘 챙겨주기 힘든데 오늘 생일상은 물론 축하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생일을 보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명숙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더욱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올해처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동춘3동 저소득층 아동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한달 앞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올해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사전에 신청받은 희망 선물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행복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옥순, 이영숙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이들 마음이 많이 위축돼 있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인데, 이렇게 희망하는 선물을 받고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연수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2021년 마을공동체 주간 ‘마을자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1년 마을공동체들의 활동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의 당면 과제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12월 1일에는 ‘내 삶을 바꾸는 마을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막 포럼이 진행되고, 12월 3일과 4일에는 연수구 마을의 현안과제인 ‘마을돌봄’ 과 ‘아파트 공동체 네트워크’를 주제로 마을 공론장이 개최돼 연수구 마을 곳곳의 취약한 부분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마을자치한마당’ 기간에는 연수구 마을공동체 간 상호 관계 확장을 위해 동 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모임과 마을공동체들 재능 나눔 프로그램인 ‘요일가게’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끝으로 12월 9일 폐막식에는 올해 ‘재난에 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의제로 공모사업에 참여한 6개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발표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안미숙 연수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은 “2021년 마을자치한마당은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관계를 확장하며, 우선과제와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발전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인천시 미추홀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진행 중인 용현3동 정겨운 독정골 마을에 26일 거점 공간인 ‘독정거실’ 개소식을 열었다. 독정거실은 마을 주민의 삶의 모습을 간직한 아카이브와 함께 휴식, 모임 공간으로서 거실 콘셉트를 반영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기존 빈집을 무상임대 및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선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주민주도 활동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했다. 지난해 7월 구는 독정거실 개소를 위한 마을계획 워크숍을 추진하고 주민, 전문가, 행정이 모여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기능, 구조, 규모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노후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강 공사를 마쳤다. 또 마을 주민들이 집처럼 편하게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위해 시각예술 작가들과 함께 마을 주민 집을 조사해 거실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커뮤니티 공간을 디자인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독정거실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기증 물품으로 구성된 1층 아카이브 공간과 2층 회의 및 교육 공간으로 구성되며 마을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지방자치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전통시장 정책에 따라 전통시장의 경영 및 시설현대화 사업,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건전유통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기관에 매년 상을 주고 있다. 미추홀구는 그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영 관련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소비자와 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배송 인원도 지원했다. 석바위시장 공영주차장 설치나 용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적극적인 전통시장 시설 지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표창장은 12월 1일부터 열리는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기간에 지방청을 통해 수령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있는 곳”이라며 “전통시장 이용 증가와 상점가 살리기를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4일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동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한 2021년 새내기 공무원 동구 알기 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팀장의 동구 현황 및 올해 상반기 자체 제작한 신규 공무원 생활 가이드북 안내를 시작으로 허인환 구청장 특강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동구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동구가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로 나아가는 여정에 훌륭하고 참신한 인재인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신규 공무원들이 과거와 현재의 동구를 학습하고 동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곳곳에서 김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10kg 217상자를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숭의2동은 주민자생단체 등이 함께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숭의새마을금고,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등이 기금을 만들었고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맡았다. 배관기 주민자치회장은 “최근 날씨가 추워지고 김치재료 가격이 많이 올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됐는데 각 단체들이 힘을 모으고 김장김치 나누는 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현1·4동 독정골 한사랑회도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200포기를 지원했다. 독정골 한사랑회는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봉사, 김장나눔 및 명절 온누리상품권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연희 독정골 한사랑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과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회는 나무가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손뜨개 털옷을 입혀주는 트리니팅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학초등학교 인근 40여 그루가 지역 주민이 직접 짠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옷을 입게 된다. 장예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분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밝게 바꿔 주민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피명미 선학동장은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뜨개옷을 나무에 입히면서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26일 미추홀구 숭의1·3동 홀몸노인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홀몸노인 가정은 젊은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을 썼던 일을 해오면서 서적 1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최근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이후 많은 책을 혼자 힘으로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봉사활동 참여자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직원들이 소식을 듣고 흔쾌히 참여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인천미추홀지사 직원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도서 정리, 재활용품 분리, 쓰레기 처리 등을 도왔다. 송재한 지사장은 “질병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깨끗하게 정돈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