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고립 소방관 비상탈출기법’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상탈출 기법은 소방대원이 화재현장 등에서 활동 중 고립돼 긴급히 탈출해야 하는 경우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 건물 외부로 탈출하는 방법이다. 가이드북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러 해외 사례와 자체 개발을 통해 발굴한 기법을 접목했으며 ▲개인 비상탈출기법 ▲지지점 확보 방법 ▲요구조자 운반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인천소방본부 산하 전 현장부서와 전국 소방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순직 소식에 ‘우리스스로 지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이 비상탈출기법 교육 등의 정착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평상시엔 교육훈련 교재로 사고 발생 시엔 대응지침으로 널리 활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24일 청학문화센터 1층 청학아트홀에서 힐링음악회 ‘11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했다. 윤아림님의 사전공연 엄마야 누나야, Washington Square 해금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1부 연수구립관악단의 그린마취 행진곡, 나훈아 그래피티, L-O-V-E, I Love for sentimental reasons, 민요메들리, 나이야 가라 2부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민요의 향연, 배 띄워라, 남도민요, 판굿, 장구춤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백신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회원 120명을 선착순 사전접수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면서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오은식 청학노인복지관장은 “힐링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행복학습센터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인천 평생학습대상에서 평생학습 추진사업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 평생학습대상은 인천시 내 평생학습 참여와 실천으로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생학습 분야의 시상이다. 지역특성과 주민 삶에 기반 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수건 모으기, 출산 선물 지원, 밑반찬 조리봉사 활동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주민주도 지역 평생학습 문화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생학습을 통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수어교육, 연e풍물패, 독거남성지원 프로그램, 유용미생물(EM)마을환경지킴이, 소외 없는 이웃사촌, 층간 소음 예방교육, 안전한 먹거리 ‘GMO OUT’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자연과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마을 숲 가꾸기, 비대면 마을공론장, 원인재 문화의 거리, 온라인 숙의총회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온(ON)동네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연수구
인천시 동구는 2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동구지구협의회 및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 봉사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219가구의 저소득취약계층 및 희망풍차 긴급지원자에게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치를 전달했다. 박양근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고 회원들도 보람된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 나눔에 참여해 준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원과 후원해주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11월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코로나19 예방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 거주 구민에게 1인당 10매씩 보건용 마스크 88만 장을 배부한다. 전 구민 마스크 배부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 기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주민 6만 1977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반장의 협조를 통해 해당 세대에 마스크를 전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구 주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및 각종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모임이나 단체 행사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5일 2021년도 미추홀구 구정 모니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발대식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미추홀 만들기'를 주제로, 구정모니터단의 효율적인 정책 제안능력 배양 및 동기 부여를 통한 제도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한편 구정 모니터는 구정 전반에 대한 정책제안 및 불편사항 제보 등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됐으며, 모두 88명이 2023년 6월까지 2년 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신규사업 및 주요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구민 불편사항에 관한 개선방안 제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의견을 대변하는 구정 모니터로서의 전문역량 제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제도가 활성화돼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2021년 인천시 환경학습공간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 미추홀구의 우수사례인 ‘지구를 지켜줘! 지구세탁소’는 지난 5월 미추홀구 선배학교 선배시민들이 깨끗한 지구 세탁을 위해 장기간 코로나19로 급증한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재활용 관련 교육을 진행한 행사다. 어린이집 5곳에서 진행된 교육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정에서 아이스팩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선배시민들이 수리된 중고 장난감을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지구세탁소는 미추홀구 중장년층들이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문제에 동참하고 교육활동을 진행해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부터 지구세탁소에서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학습을 숭의목공예마을 창작공방 1층에서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구세탁소는 주민 자원순환 교육 행사를 넘어 신중년 중심 세대통합 우수 사례로도 언론에서 평가받은 바 있다. 미추홀구 오팔청춘, 선배학교는 50+ 선배시민들과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구 평생학습관(☎032-728-6
인하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의 통합 시상식 2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통합 시상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참석해 공학교육혁신 유공 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진대회 우수작을 시상했다. 인하대는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랩랩팀’이 ‘2021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는 현장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단체)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2007년부터 시작한 공학교육혁신로드맵에 따라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을 통해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인하공학페스티벌, 인하융합콜로키엄 개최 및 기업사회문제해결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관련 전국 대회와 연계해 전국 대회에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달 이집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대마초를 대리 밀반입시킨 이집트 난민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A씨의 지인인 B씨로부터 당뇨약과 헤어크림 반입을 부탁받은 이집트인 유학생 C씨가 입국하는 과정에서 마약탐지견 ‘듀크’가 C씨의 여행가방에 이상반응을 보이자 엑스레이 영상 판독과 정밀 개장검사를 통해 헤어크림 통 속에 은닉된 대마초 145g을 적발했다. 이후 추적을 통해 목포의 한 대학교에서 B씨로부터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건네받는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의 주거지에서 발아 중이던 대마종자 27점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한 아랍인모임 누리소통망을 이용해 이집트에서 본인의 당뇨약을 반입해 줄 사람을 모집했고, A씨의 대마초 밀반입 의도를 알지 못한 B씨가 다시 C씨에게 부탁하자 C씨가 당뇨약과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가지고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지인의 부탁을 받더라도 물품을 대리 반입하는 경우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4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백신 투맘쇼’공연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활력을 전하고자 ‘문화백신’을 기획한 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1차 개편 방역수칙에 따라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일행 간 한 칸 띄우기 시행 등 방역 수칙 및 공연장 운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개그우먼 김경아, 김미려, 조승희가 출연해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각자의 경험을 토크와 댄스, 노래 등으로 풀어내며 관람석으로 직접 들어가 관람객의 사연을 듣고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눈 공감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육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동구의 문화백신이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마스크 밖으로까지 느껴져 저도 힘을 얻었다”면서 “지난 7월 개관한 동구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