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박수진 화학과 교수가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공업화학회 제18회 대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박수진 교수의 대주학술상 수상은 이번이 네 번째다. 대주학술상은 한국공업화학회가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해 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하는 상이다. 한국공업화학회는 회원 6000여 명을 보유한 국내 5대 화학학회다. 박 교수는 지난 30여 년 간 고분자소재와 탄소소재의 계면특성 연구와 응용에 전념해 1000여 편의 연구성과를 내왔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발표한 SCI급 논문만 200여 편이며 보유한 특허도 250여 건에 달한다. 그는 이러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공업화학회 대주학술상과 대한화학회 최우수논문상, 고분자학회, 섬유공학회, 고무학회, 탄소학회 등에서 각종 학술상을 받았다. 또 2016년 7월 세계 재료과학·공학자 논문 피인용도 300인(국내 8인)에 선정돼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했으며,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국무총리표창과 인천과학기술상 대상을 받았다. 박수진 교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활동을 수행해 한국공업화학회와 영문학회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인천본부세관은 2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7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새로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인터플렉스, 천일엔지니어링㈜, 스타합동관세사무소 3곳이며 엘지이노텍㈜, 엘티메탈㈜, 나노스㈜, ㈜아하정보통신 4개 업체가 재공인을 받았다. 2015년 AA등급 상향 후 우수한 관리로 등급을 유지한 엘티메탈㈜은 각종 귀금속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 추진과 개발의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소재 산업의 기초 및 첨단 부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엘지이노텍㈜은 전자·전장 분야의 핵심 소재 및 부품 제조업체로 공인등급 조정 절차를 거쳐 A등급에서 AA로 등급이 상향됐다. 이번에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기업상담전문관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2개 국과 AEO 상호인정약정 체결을 통해 상대국 AEO와 동일한 통관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기업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LG전자 인천물류센터에서 현장지휘관 중심 고위험대상물 현지적응성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잔·논현·소래119안전센터, 구조대, 논현경찰서, LG전자 인천물류센터 관계자 등 인력 40여 명과 고성능화학차, 무인방수탑차 등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상황은 LG전자 인천물류센터 3층 물류창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적재된 물건들로 연소확대가 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중점 훈련 사항은 ▲GIS플랫폼 활용한 차량 배치 및 지휘훈련 ▲물류창고 특성에 따른 화재진압방안 모색 ▲선착대 현장상황 파악보고 및 방면별 현장지휘관 간 지휘훈련 ▲인근 소화전 위치 파악 등 소화전 점령 훈련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및 통보, 피난대피훈련 ▲무인방수탑차 차량 배치 및 방수 등 특수차량 조작능력 숙달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물류센터는 다수의 근무자가 근무하고 내부에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있어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된다”며 “자위소방대의 자기주도 소방훈련 장착 및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일 연수문화원과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공단소방서와 연수문화원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소방서 김준태 서장과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 직원들의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과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프로그램 제공 ▲취미 강좌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구체적 업무 제휴 범위에 대한 상호 합의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으로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진흥과 소방안전교육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코로나 위기관리는 물론 확산 차단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미추홀구는 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된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코로나 위기극복 대책 분야 최우수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한 공모대회는 지난 5월부터 6월 18일까지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민간기업 등 국내 및 해외기관과 단체들로부터 공모신청을 받았다. 평가단 심사위원 및 외부 전문가와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여섯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부문 및 분야별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미추홀구는 김정식 구청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발생 초기단계부터 집단확산에 대한 선제적 방지 활동을 벌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원클럽에서 감염된 거짓말 학원강사 동선 공개에 따른 대규모 워크스루를 시작으로 모두 25건, 3만여 명의 워크스루 진행을 통해 확진자 차단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것. 또 업종별 방역수칙 점검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한 대응반별 수시 현장점검, 야간시간대 점검을 위한 야간상황반 별도 운영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인천시 1
인천시 미추홀구의 학교 숲 조성사업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1일 인천용일초교와 인천용현남초교 2개 교에 학교숲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 구는 지난해 8월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지난 2월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실시설계 용역을 비롯해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학교숲은 학교와 주변 지역 학습 환경 개선과 자연학습 교육을 위해 조성하는 산림 및 도시숲으로, 예산은 1개소 당 시·구비 6000만 원이 투입된다. 무궁화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심고, 데크쉼터를 설치,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진행, 다음달 말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 이후 모두 11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해 학교숲 조성 공사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주관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반려동물과 플로킹을’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교감을 나누는 동시에 환경까지 지키는 활동으로 지난 26일 송도동 퍼스트파크 13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4회 진행된다. 지난 행사에서는 플로킹 활동 외에도 인식표 제작, 반려견 행동 상담,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했고 반려견이 없는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하는 자리였다. 송도4동 내 공동주택 파크애비뉴(7월 3일), 퍼스트파크15단지(8월 11일), 퍼스트파크14단지(9월 7일), 마스터뷰21단지(10월 중)에서도 실시할 계획으로, 회당 최대 30팀까지 신청 받아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을 부여한다. 이무경 송도4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면서 환경정비하며 건강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안정적인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6월 30일 승기천에서 하천의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자체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하천에 경유 600ℓ가 유출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제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사고 발생 후 신고와 전파로 시작해 수질오염사고 방제·복구반 긴급 투입, 오일펜스 설치 등 유류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 조사 순으로 단계별 대응상황과 역할을 숙지하는 시간이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제장비 사용 방법, 현장 방제작업 능력 등을 익히는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인천, 부천, 김포 중소기업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 성장판 만들기에 나섰다. 협력단은 6월 30일 대학본관 제1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단은 연합회 소속 800여 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융‧복합을 지원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발명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공동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고 향후 신규 비즈니스모델 연구, 신상품 기획, 제품개발, 기술사업화 등 기업 성장 전 주기에 걸쳐 상호협력함으로써 소속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헌구 연합회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지역 뿌리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수행하고
인천본부세관은 6월의 인천세관인에 항만통관감시국 이승희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승희 관세행정관은 수입물품을 포장만으로 특정할 수 있도록 부실하게 기재된 포장명세서에 대한 심사방식을 개선, 수입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검사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인천항 물류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3년 이상 진행된 하자보수 관련 소송을 화해권고결정으로 종결시키는 등 소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윤상필 관세행정관, 감시분야 유공자에 담배와 규조토 매트의 음영이 비슷한 점을 악용해 심지박기 수법으로 밀반입하려던 국산담배 1만1552보루(약 5억 2000만 원 상당)를 적발한 김성만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또 심사분야 유공자에 품목분류 오류 수입신고 건을 분석하고 60여 업체에 자발적으로 수정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 22억 원을 추징한 이순애 관세행정관, 조사분야 유공자에 코로나 위기를 틈타 담배 20만 갑과 장뇌삼 1만 3000주를 마스크로 위장 밀수입한 전문 밀수 조직 7명을 전원 검거한 윤태춘 관세행정관, 적극행정분야 유공자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여행자를 대상으로 출항전 사전통관예약제를 시행 입항 시 여행자 통관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