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생일을 맞은 가정위탁보호세대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일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를 대신해 생일을 맞은 가정보호세대의 아동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양육하는 친인척을 격려하기 위해 케이크와 양념갈비세트를 전달하는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기존에는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는 케이크와 선물을 현관문 앞에 전달하고 유선전화로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안스베이커리 연수점과 훈장골 논현점은 2015년부터 총 33차례에 걸쳐 각각 3만4000원 상당 케이크와 7만6000원 상당 양념갈비세트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희 민간위원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안스베이커리 연수점과 훈장골 논현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과 같이 동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방문해 직접 아동의 생일을 축하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 김은숙 회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겨울 방한용품 23세트를 기부했다. 김은숙 회원은 ‘이웃사랑 반찬 나눔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밑반찬을 지원받고 있는 23가구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남자용(목도리, 장갑, 양말, 마스크), 여자용(기모바지, 장갑, 마스크)을 사비로 구매해 기부했다. 김은숙 회원은 평소 새마을부녀회 활동 외에도 푸드뱅크, 어려운 아동을 위한 정기기탁 등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결핵 발병 시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 중 신생아 및 영유아 관련 기관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검진 점검을 최근 완료했다. 점검표를 활용해 서면 및 현장점검을 병행했으며 관련 기관 294곳(산후조리원 4곳, 어린이집 290곳), 종사자 26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실시됐다. 구는 종사자의 검진 시행여부를 확인하고 미수검자에 대해 점검기간에 개별검진을 실시토록 했으며, 전체 종사자의 검진 완료 후 기관장이 제출한 점검표를 바탕으로 점검을 실시해 100% 검진율을 달성했다.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및 학교 등의 집단시설 종사자들은 2016년 결핵예방법 개정으로 매년 1회 결핵검진과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기관장에게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관련 기관장은 해당 집단시설 종사자의 연 1회 정기적인 결핵검진 및 종사 기간 중 1회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생아나 영유아 등 면역이 취약한 아동들에게 결핵이 전파되지 않도록 사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인천시 옹진군은 바다 향기를 품은 달콤한 옹진자연 신선 딸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달콤한 맛과 향이 으뜸인 옹진자연 딸기는 시중에서 1kg기준 1만5000~1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시설 딸기재배를 시작했고 시설 하우스·딸기 우량묘·육묘시설 지원, 베리류가공 상품화 시범사업 등 고품질 옹진자연 딸기 생산을 위해 4농가(6970㎡)를 집중 육성‧지원하고 있다. 겨울철 딸기재배는 난방비가 많이 소요돼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지역 특성상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온도(12월 백령도기준)가 타 지역보다 2℃가량 높아 난방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군에서 재배된 딸기는 맛과 향이 좋으며 수확도 타 지역보다 긴 6월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베리류 가공상품화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딸기가공 상품을 개발 중인 북도·백령면 농가는 “섬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딸기 생산‧가공‧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며 “옹진자연 신선딸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격 시설 및 환경제어 등의 스
인천본부세관은 수제담배 13만 갑 상당을 제조할 수 있는 중국산 파쇄 담뱃잎 1.3t을 복싱용 샌드백, 가정용 에어필터 등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뒤 이 중 일부(412Kg)를 호주로 밀수출한 일당 4명을 검거하고 현품 909Kg을 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주범 A(중국 국적 30대 여자)씨는 담뱃잎이 은닉된 샌드백 등을 밀수입하기 위해 지인들의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중국에 거주하는 공급책 B씨에게 넘겨줬다. 이어 이들 명의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간 중국산 파쇄 담뱃잎 1.3t을 특송 또는 EMS 국제우편을 이용해 국내로 반입하면서 세관에는 자가사용 목적의 복싱용 샌드백, 가정용 에어필터, 가정용 주전자 등의 품명으로 허위 신고하는 수법을 썼다. 이들이 중국산 담뱃잎을 밀수입한 이유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과 호주 간 무역 갈등으로 중국에서 호주로 직접 수출하는 물품에 대한 검사가 강화돼 호주에서의 중국산 담뱃잎 밀수가 곤란해진 데 따른 것. 한국으로 수입한 뒤 원산지를 세탁해 호주로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두 달 동안 103회에 걸쳐 국내 비슷한 주소지에 집중적으로 중국산 샌드백 등이 수입되는 점을 이상하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나섰다. 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19일 대학 본관 2층 이사장실에서 취업준비장학금 모금을 위한 ‘연말연시 회식비를 장학금으로(이하 연회장)’ 캠페인에 4천80만 원을 전달했다. 인하대는 코로나 취업난으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첫 장학금 캠페인 ‘연회장’을 시작했다. 회식비를 기부하면 4학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취업준비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소 후원금은 10만 원이며 월별로 분납 후원도 가능하다. 후원자에게는 2021년 새해 달력과 인하대 기념품을 발송하고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한다. 후원계좌는 하나은행‘748-910002-32805(예금주 인하대학교)’이며 문의는 인하대 발전협력팀(☎032-860-7196)으로 하면 된다. 이용기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문들이 십시일반 회식비를 모았다”며 “선배들에게 받은 따뜻한 마음으로 취업난을 이겨내고 내리사랑을 이어가는 인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늘 한결같은 동문들의 모교사랑이 후배들에게 귀
인천공단소방서는 19일 남동구 남촌동에 있는 ㈜동보에서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GIS플랫폼 활용 화재현장 방면별 차량부서‧지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과 고잔119안전센터, 옥련119안전센터, 동춘119안전센터, 도림119안전센터, 논현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차량 16대‧인원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면별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 사항은 ▲출동 중 현장지휘관 재난현장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선착 대장 방면별 상황 파악 보고 ▲ 현장지휘관과 방면 지휘관 간 상황보고 및 지휘훈련 ▲GIS플랫폼을 활용한 출동로 선정, 각 방면 유도 배치 선정, 인근 소방용수 점령 등 현장 지휘 훈련 ▲긴급구조통제단장 등 지휘관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지휘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방면별 차량부서는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대형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올해에도 촘촘한 아이돌봄사업을 통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든든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육아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찾아가는 육아 컨설팅·장난감 택배서비스 등 부모들의 육아를 돕는 사업을 지속한다. 시에 따르면 6∼36개월 자녀를 가정에서 양육하다가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에 시간제로 맡길 수 있는 곳이 29곳에서 53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필요한 날, 필요한 시간만큼 맡기고 아이는 안전한 공간에서 보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주 중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http://www.childcare.go.kr)에서 등록하면 된다. 시는 또 집 가까운 곳에서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이사랑꿈터' 도 21곳에서 36곳으로 확대한다.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놀이방, 프로그램실, 맘스룸 등을 갖추고 있는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 육아지원 공간이다. 시는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아이사랑꿈터 시설을 2023년까
“2020년은 코로나19와 싸운 시간이었고 그 전쟁 속에서도 당연히 구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들도 굴러가야 했다. 말 그대로 고군분투해 준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들과 구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은 2021년은 각종 정책 성과들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결실의 해,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김정식 구청장 하면 ‘골목’이 늘 따라다니는 단어가 됐다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과 행정의 핵심 키워드다. 작은 것에서 핵심에 이르기까지 골목에서 시작되지 않는 것이 없다. 폐기물처리와 같은 환경문제,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문제, 마을공동체 문제, 각종 복지문제들도 모두 골목에서 시작됐고 골목에 답이 있다.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이라고 하면 교통부터 주거, 환경, 어린이, 여성, 노인과 관련한 정책들이 함께 지원돼야 하는데 그 동안 골목을 중심으로 추진된 사업과 정책 역시 그런 형태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골목은 각자의 집으로 통하는 동시에 걷고 싶고, 안전하면서 깨끗하고, 일자리까지 만들어지는 주민공동체의 시발점이다. 결국 사람이 사는 곳, 골목이라는 현장을 챙기는 것이 기초단위 지방정부가 해야 할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함께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치와 혁신을 올해 구정운영의 뼈대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에게는 좌절하지 않는 삶을, 여성들에겐 가족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중장년층에겐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또 어떻게 다를 것으로 보는지 2020년이 예상치 못한 감염병으로 전 세계가 고통스러웠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경험하지 못한 변화 속에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서는 해가 될 것으로 본다. 지난해 모든 일상을 멈춘 채 가슴 속 열정들을 스스로 제어하며 보냈지만 이제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 준비된 열정들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때이다. 올해는 그런 추진력으로 힘찬 걸음을 내딛는 희망의 연수구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송도화물주차장과 인근 소각장 등이 거센 주민반발에 부딪치고 있는데 연수구는 현재 송도권역에만 하루 연수구 쓰레기 발생량 140t의 4배에 가까운 530t의 처리가 가능한 소각장들을 운영 중이다. 남는 처리 용량은 미추홀구, 남동구 등에 할애하고 있다. 인천시의 소각장 신설 용역안 대로라면 송도 주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