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4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제1회 ‘연수구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재정민주주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위원회는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 제안에 직접 참여해 인천시와 연수구의 청소년 정책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참여예산은 5억 원의 예산범위에서 편성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한 첫 위원회에서는 연수구 청소년 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과 연수구 청소년 정책, 연수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사업 및 연수구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향후 6월 4일과 6월 18일로 예정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제안사업을 확정하고, 7월에 사업부서와 연계해 제안사업 심의를 거쳐 2023년도 사업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과 토론 등을 통해 예산을 편성하는 참여예산제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참여예산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 장려 및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한 아동지원사업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시행한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당해연도 용현1·4동에서 태어나 주민등록을 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출생축하금 지급은 물론 아기등록증 발급, 동 행정복지센터 2층 출생 축하 포토존 이용 및 기념 사진 촬영, 동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게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초 지원 신청자는 “시나 구 외에 다른 곳에서도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뜻밖의 지원에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현옥 용현1·4동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기계공학과 강태준 교수와 물리학과 정종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온도 변화에 따라 전기가 발생하는 현상(초전현상)에 기반한 고성능 근접센서의 기능을 10배 높이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의 논문은 우수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에 게재됐다. 초전소재는 온도가 변하면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적외선센서, 온도센서, 열에너지 수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근적외선 파장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하면 체온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웨어러블 에너지 수확 장치, 인간과 사물을 비접촉으로 이어주는 언택트 인터페이스 개발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유연하며, 우수한 초전특성을 보이는 이소불화비닐(PVDF) 고분자에 빛을 열로 변환시키는 특성이 우수한 전도성 고분자를 합성한 새로운 초전소자를 제안했다. 개발된 소자는 이소불화비닐의 양면에 고분자 전구체(고분자가 되기 바로 전 물질)를 도포해 만드는데, 고분자로 만드는 중합과정에서 열처리를 조절하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다공성 구조와 거친 표면을 가진 전도성 고분자 전극을 생성한다 개발된 초전소자는 액체로 작업하는 용액공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
인천시 미추홀구의 여러 가지 정책 가운데 특징적인 개념 중 하나는 ‘공유경제’다. ‘함께 쓰고 나눠 쓴다’는 개념은 사실 미추홀구가 처음은 아니지만 1인 가구, 고령화 등 미추홀구 주민 구성 특징을 보면 미추홀구가 공유경제를 생활화할 수 있는 적임지라는 것이다. 작은 공구부터 음식나눔,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공유경제 개념으로 해결점을 찾고 있다.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문을 열다 미추홀구는 2021년 4월 주안동 주염골경로당 2층 자원봉사단체 ‘짬짬이’ 사무실 앞에서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공유냉장고에는 ‘나눔 곳간’이란 별칭을 붙였다. 이후 공유냉장고는 7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1호점은 개인과 기업체 등에서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기탁한 후원물품을 냉장고 운영을 맡은 짬짬이봉사단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주민들 손에 의해 냉장고를 채우고 또 가져가는 자율적인 운영이 본래 목적이지만 일단 채움과 나눔 과정을 당분간 행정관청이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100% 기부로 운영되는 음식 공유 운동이 뿌리내리기 위해선 공급 안정을 위한 참여가 과제인 만큼 아직은 자율적으로 맘껏 냉장고 문을 열고 닫
6·1지방선거 인천시의원 선거(미추홀구 제4선거구)에 출사표를 낸 김종배(64) 국민의힘 후보가 15일 윤상현 국회의원, 하근수·이강희 전 국회의원, 정명환 전 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 시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주민들과 당원이 아니었으면 저 김종배는 오늘 없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더 막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청춘과 젊음을 미추홀구에서 보냈기에 누구보다 미추홀구를 잘 안다"면서 "이제는 지방자치 권력을 찾아와야 진정한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다. 제가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또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에 용현5동, 학익1·2동, 문학동, 관교동 주민들을 위해 소외되고 가려운 부분을 찾아 강력한 추진력으로 민생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추홀구를 반듯한 도시, 인천의 자존심을 세우는 도시, 모든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한 만큼 보람을 찾는 도시, 쾌적한 환경과 장사 잘 되는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배 후보는 지난 18년 간 사법부 공무
인천시 미추홀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홀몸노인 등 2100여 명에게 안심생활 지킴이 카드를 제작·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생활 지킴이 카드는 대상자 성명, 생년월일, 건강상태, 의료 및 요양에 관한 내용, 약제정보, 가족과 지인 긴급연락처 등 정보를 카드에 기록해 냉장고 등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 관계자는 “대상자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심생활지킴이 카드를 만들었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외 홀몸노인 세대에도 각 동 명예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을 통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인 제21회 식품안전주간을 맞이해 19일 용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 건강 up! 식생활 교실을 진행한다. ‘어린이 건강 up! 식생활 교실’은 지난 2018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식품 섭취 및 식습관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된다. 11월까지 9개 초등학교 45학급 1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식품첨가물 이해하기, 안전한 식품 선택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염도 측정하기, 건강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어린이 참여 실습 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갖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목공예센터는 14일 저소득 아동을 위한 목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한은행 미추홀구청지점 후원으로 열렸으며 아동공동생활가정시설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문의해 1인용 학생 좌식 책상과 책장 각 10개를 아동들과 목공 수업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함께 제작했다. 한 아동은 “내가 만든 내 책상과 내 책장, 여기서 공부해야지”라며 학습의지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목공센터가 개방할 수 없었지만 시설과 장비 등을 정비하는 시간으로 준비한 만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활동과 교육으로 많은 주민들이 힐링하며 이웃 공동체에 꼭 필요한 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숭의목공예센터는 전문목공예 수업과 학생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체험학습 등으로 매년 1000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해 10월 목공 전문단체 ‘뿌리깊은 나무’에 위탁운영 중이다. 센터는 목재문화진흥원, 학산문화원 등 각종 기관과 협약을 맺고 아카이빙 등 목공 관련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도시인 인천시 연수구는 빠르고 효과적인 세계시민교육 가치 공유와 실천을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섰다. 신청을 통해 지역의 희망 기관·단체를 선정하고 해당 기관 일정에 맞춰 학습매니저 배치를 비롯한 출결관리, 모니터링 등을 돕는 세계시민교육 강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년 전부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아파트 단체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현장 위주로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올해는 학습자들의 흥미유발과 실천 의지 향상을 위해 실습, 토론, 게임 등을 활용한 참여식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 일회성 강의에서 벗어나 이론 및 실천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다회차 구성으로 운영을 변경하고 지역 단체 및 아파트 커뮤니티 등 참여 기관과 학습 대상도 확대했다. 프로그램 과정은 ‘시민가치 챌린지’로 ▲휴먼 ▲그린 ▲에코 ▲정보 ▲스마트 ▲아이와 함께 에코챌린지2가 주제이며 신청을 통해 운영 적격성 심사를 거친 7개 단체를 대상으로 6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도시로 선정된 연수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온·오프라인 세계시민교육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인천시 동구는 최근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기 금창동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창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6월 27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재생과 주민협의체 ▲도시재생과 지역자원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수원시 행궁동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창동의 마을 현황을 살펴보고 마을에 필요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공모사업 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분과별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주민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수립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가운데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금창동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