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연수구민과 함께 폐화분 업사이클링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 쓰는 화분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가정에서 안 쓰는 화분은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공단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파트 방문수거 등 주민들로부터 가정에서 버려지는 화분 372개를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았다. 공단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임직원 30여명은 29일 함께 기증받은 소중한 화분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반려식물 식재 행사를 진행했으며, 식물 구입비용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에서 지원했다. 주민·기업과 함께 재활용해 탄생한 화분 372개는 지역 내 다문화, 장애 아동시설, 어린이, 노인분들께 5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석 이사장은 "8월 중 폐화분 업사이클링 2차 나눔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등 화분 나눔을 통해 코로나블루 극복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제주권을 대상으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전 서면질의를 통해 인천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의견을 물은 결과 정 후보자 측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인천지역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제주권을 대상으로 2023년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협의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고 2일 밝혔다.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에 ‘항만 및 공항 인접도’가 고려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 많은 외국인들의 출입과 공중보건위기 시 해외동포의 대규모 입국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인천이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관문도시로서 해외 환자 유입의 경로에 해당하는 만큼 감염병 대비의 최일선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왔다. 하지만 인천시(인천성모병원)는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의 ‘2022년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가 분당서울대병원에 밀려 탈락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2017년 호남권 조선대학교병원을
인천시 동구는 5월 한 달 간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우울감을 이겨내고 치매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자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대회 기간 개별적으로 가능한 시간에 좋아하는 걷기 코스를 정해 매일 1만 보씩 총 걸음 수 20만 보를 달성하면 되고,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에 대표적으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걷기실천”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진행의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인식개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최근 경력단절여성인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창업 등의 향후 진로 모색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동구 취업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구 취업특강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치매예방사 직업체험’ 과정이 진행됐다. 취업특강 참가자는 “해당 분야의 고용동향을 살피면서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퇴직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자신감을 확보하는 제2의 인생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특강이 사업 종료 이후 실직의 위험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인턴사업 참여자들에게 재취업 활동과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취업특강교육 이후에도 지자체 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재취업 지원 서비스 등 고용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문학산 정상부 등산로 정비사업이 지난달 완료됨에 따라 운영을 중지했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달부터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3월 문학산에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며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반려인 2951명과 반려동물 2021마리가 이용했으며 올해는 등산로 정비공사로 인해 개장이 늦었지만 보다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교육부가 주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는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분야인 ‘수요맞춤성장형’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 간 매년 약 40억 원씩 모두 2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인하대는 지속가능한 산학시스템, 융복합교육 혁신, 가치창출 고도화, 공유협업 활성화를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에너지·환경 등 미래 유망 신사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학연 교육 통합관리시스템(LINC.EDU)을 통해 프로그램별로 담당부서와 학과에서 운영되던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을 ICC 교육운영센터를 중심으로 일원화해 관리·운영한다. 또 산업체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 산학맞춤형 교과목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 글로벌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재권 활용 교육 및 기술자문, 미래기술 분야 공용장비 활용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를 공동연구해 산업고도화와 가치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술지원 과제들도 운영할 예정
인천시 연수구는 4월 29일 옥련중앙교회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4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기탁 받았다. 옥련중앙교회는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라면, 겨울이불 등의 후원 물품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 후원 물품은 가족여행, 가족외식, 할인마트 등에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종근 옥련중앙교회 목사는 “실직, 소득감소, 질병 또는 부상 등 예기치 못한 이유로 생계가 급격히 어려워진 지역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옥련중앙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국민관광상품권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 LNG기지 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조사와 자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소 설치 반대 입장이 담긴 최종 의견서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의견서는 지난해 12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의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산자부가 지역 수용성, 사전고지 절차의 적정성,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연수구의 입장 등을 직접 물어온데 대한 회신이다. 송도 연료전지발전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송도그린에너지가 송도 LNG기지 내 2만 1818㎡에 6000억 원을 들여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짓는 내용이다. 그러나 발전소 예정지에는 이미 기존 2곳에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있어 신규 설치가 과도하다는 의견과 함께 ‘국가 가급 중요시설’로 23기의 LNG 저장탱크와 연동된 발전시설에 대한 주민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사업자 측은 “안전하다는 용역결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민 불신이 여전하고 가스공사 측도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 불안 해소 의지가 부족한 상태라는 게 구의 판단이다. 또 주민들은 허가 진행절차에 대한 강력한 문제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2일 미추홀구의 발전 비전을 담은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했다. 김정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예비홍보물은 미추홀구 전체 세대의 10%인 1만 9000여 세대가 대상이며 ‘미추홀의 내일, 믿고 맡길 단 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김 예비후보가 생각하는 미추홀의 비전을 담았다. 특히 예비홍보물에는 미추홀구신청사 건립 필요성과 취지, 당위성에 대한 김 예비후보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인천대로 구간 청정숲 조성,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대규모 체육공원 조성, 세대별 일자리 제공 등 구민의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실었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4년을 하루같이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다시 구민 여러분 앞에 서는 순간이 찾아왔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구민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교육부 예·결산 실태점검에서 27건에 달하는 학교회계운영 부적정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사학기관 예·결산 및 기본재산 실태점검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사이버외대는 학교법인 회의비를 당초 예산을 초과해 집행하는 등 27건의 회계운영 부적정 사안이 지적됐으며 이 중에는 학교 설립인가 당시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등 법령 위반 사항 두 건도 포함(2017회계년도 기준)돼 있었다. 김 후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을 겸직했다. 당시 실태점검에서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 등록금과 국고보조금 지원에 학교운영을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교육을 위한 투자와 장학금 지급은 뒷전인 채 적립금만 쌓아두고 학교법인이 져야 할 의무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사이버한국외대 등록금의존율은 69%로, 당시 동일학교급(49%) 대비 훨씬 높았고, 학생 등록금 수입 대비 전체 교육비 비율을 나타내는 교육비 환원율은 111.5%로, 동일학교급 평균(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