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상품경쟁력 향상과 고부가가치 상품화 실현을 위해 경기디자인전람회에 출품할 디자인 작품을 지난 27일까지 공모해 일반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 작품공모에는 자유테마와 기업지정테마로 나눠 총 2천여 점이 접수됐으며 일반부 총 1천200여점 중 524점, 고등부 총 400여점 중 208점이 입선이상으로 선정됐다. 자유테마는 제품, 시간, 포장, 환경·실내, 텍스타일·패션, 산업공예·쥬얼리, 영상·멀티미디어콘텐츠 등 7개 분야, 기업지정테마는 기업체의 요청에 따라 40개사 제품을 디자인한 작품들이 공모됐다. 이번 공모전 일반부에서는 기업지정테마에 (주)엠피에스코리아사의 제품을 디자인한 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과 대학원생 석재혁, 같은 대학 산업디자인과 3학년 강상기씨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학생부는 한인고등학교 웹디자인과 김윤지양이 KCC 페인트 광고 디자인을 선보여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작품은 지난 28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한양여자대학 박봉래 교수를 비롯해 12명의 디자인 관련 대학교수와 3명의 디자인 전문가들로
“작업 환경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그만큼 직업을 정할 때 지금의 환경이 좋지 않다고 외면하기 보다 환경은 스스로 바꿀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라” 29일 남양주시 오남읍의 대림산업 e-편한 세상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2007 CEO특강’은 광영개발(주)의 임청수 전무가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2007년 CEO특강’은 경기도내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졸업 후 진로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특강은 150여명의 경복대학(포천시 소재) 건축학과 전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건설이 이뤄지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진행해 현장감을 높였다. 특강을 진행한 임청수 전무는 현재 철근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광영개발(주)에 근무하고 있는 만큼 현장 위주의 강의를 펼쳤다. 임청수 전무는 “4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건설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며 “예전에는 모든 공사가 수작업으로 진행됐지만 현재 건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환경을 살리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28일 ‘걷고싶은도시만들기’ 시민연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매탄근린 어린이 공원 내 방치된 공간을 시민을 위한 쉼터로 가꾸기 위한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토지공사는 직원으로 구성된 온누리 봉사단원 40여명과 약 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내 파고라를 벤치형에서 정자형으로 완전 교체해 좀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쉼터로 변화시켰다. 또 맥문동, 비비추 등의 야생화를 공원에 심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게 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 11월까지 기물파손 확인 및 잡초제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친환경 쉼터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김창연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가꾸고 지켜가는 것은 공공기관의 신성한 의무이며 토지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반영하는 질좋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아파트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또 영업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봉 1억원이 넘는 ‘1·2급 직원수’를 늘려 인건비 상승을 주도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9일 수출입은행이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과 이한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9월말 현재 전체 직원 646명의 26.9%에 해당하는 174명의 직원에게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수출입은행의 아파트 임대비용은 지난 2000년 71억원에서 올해말 230억원으로 무려 3배 이상 늘어났다.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수출입은행은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임대아파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택이라는 개념은 무주택 임·직원이나 지방으로 발령을 받아 거주지가 마땅치 않을 때 복리후생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원하는 사람마다 회사명의로 주택을 빌려주는 것은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수출입은행이 영업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1인당 평균 인건비가 1억원을 넘는 1급과 2급 직원을 크게 늘려 ‘돈잔치 방만경영’을 계속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02년 대비 지난 9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고유가와 원화강세, 금리상승 등의 역풍에도 국내 증시가 쾌속 순항하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6포인트(1.72%) 오른 2,062.92로 장을 마감, 종전 최고치인 11일의 2,058.85를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8.25포인트(1.03%) 오른 807.31로 마감해 동반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지수는 은행, 증권 등의 금융업종과 조선, 해운, 철강 등의 ‘중국 수혜주’와 그 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자동차, IT주 등이 고르게 상승하면서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어내는 모습이었다. 이주 중반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도 오랫만에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작은 충격에도 출렁거렸던 국내 증시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이날 프로그램(차익거래) 매매도 2400억원 순매수하는 등 사흘 연속 순매수로 전환되고 있어 국내 증시 수급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경인지방노동청은 최근 브로커가 개입되는 등 각종 형태의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건이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퇴직 전 180일 이상 근무하다 경영상 해고, 권고사직, 계약기간만료 등 불가피한 사유로 직장을 그만 둔 경우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을 조건으로 퇴직당시 연령과 고용고험 가입기간에 따라 90~240일 동안 퇴직전 3월간 평균임금의 절반(일 40,000원 한도)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이러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근무기간·이직사유를 허위로 신고하거나, 실업급여 지급기간 중 취업·근로제공·소득발생·자영업개시 등의 사실에 대해 신고하지 않고 실업급여를 지급받을 경우에는 부정수급액의 반환뿐만 아니라, 부정수급액만큼의 추가징수와 함께 형사고발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노동청은 그러나 자진신고 강조기간 동안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실을 자진신고하면 부정행위자에게 부과되는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이 면제되고, 부정수급액의 납부도 최대 12회에 걸쳐 분할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청은 앞서 지난 3월 발생한 부정수급 사건과 관련,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 건설교통부 산하 공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전세자금을 사실상 무이자로 지원함으로써 서민주거 안정에 쓰여야 할 예산을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이 건교부 산하 공기업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공과 토공은 직원들에게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가옥의 전세자금을 최대 9천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하고 있으며 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가옥의 전세 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불과 연 3%의 이율만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기업들은 국민주택 규모 전세자금 지원 대출에 1~3%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고 대출 한도도 1천만~3천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주공은 1천50억여원을, 토공은 621억여원의 공기업 예산을 직원 전세자금으로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토공의 경우 2005년 12월 내부 감사결과 27명의 직원이 부당한 방법으로 전세 자금을 지원받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아울러 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 등도 이와 동일한 형태로 직원들에게 전세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박 의원은 지적
경기도기업협의회는 27일 본회 임원진과 12개지회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정기총회 및 산악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실적 및 회계감사보고와 2008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앞으로 기업협의회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데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회영 현 회장이 제4대 경기도기업협의회 회장에 압도적 지지로 연임됐고 부회장단도 새롭게 구성, 2008년도 기업협의회 운영 구상이 발표됐다. 이에 앞서 회원사들의 친목도모와 단결을 위해 광교산 산악등반대회와 자연보호 캠페인도 진행했다. 제4대 기업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회영 회장은 1952년 4월 화성시 출생으로 경기 남양고등학교와 육군 제3사관학교를 졸업했고 85년 육군대학을 거쳐 89년 육군 소령으로 예편, 98년 삼성종합기술원을 퇴사한 뒤 2000년 윈엔윈텐크놀로지(주)를 창립해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이회영 회장은 2003년 경기기업협의회 중앙지회장(현 수원지회)을 거쳐 2006년 제3대 기업협의회장에 취임해 강력한 추진력과 인화력으로 기업협의회를 이끌었다. 더욱이 ‘하이닉스이천공장증설 허용 촉구대회’와 ‘제2단계 국가균
대선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국정감사가 대선후보 검증공방과 상대당 흠집내기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진행된 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개성공단을 비롯한 대북 관련 사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개성공단 사업이 ‘퍼주기식 사업’이라고 맹공을 퍼부었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시장선점을 위한 ‘노력’이라는 논리를 폈다.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은 “개성동영이란 말이 있는데 왜 개성동영이냐”며 개성공단사업이 범여권 대통령선거 후보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성과물로 포장되고 있는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윤 의원은 미리 준비한 차트를 통해 “개성공단 사업시행 협약이 체결된 것은 2000년 11월로 당시 통일부 장관은 박재규 장관이었으며 개성공업지구법 제정·공포와 개성공단 착공, 개성공단 시범단지 분양계획 공고 등은 정세현 전 장관때 이뤄졌다”며 정동영 전 장관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동영 전 장관 시절에는 시범단지 최초 입주기업 준공 및 가동, 1단계 1차분양, 개성공단 통신개통 등만 이뤄져 오죽하면 유시민 전 장관이 정 전 장관을 ‘과실나무는 심지 않고 과실만 따먹는 사람’이라고 했겠느냐”며 “정 전 장관이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007 성남 중소·벤처기업 대상’ 수상기업을 선정,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예의 벤처부문 대상은 (주)디지탈아리아가 수상했다. 일반부문은 대상 기업이 나오지 않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주)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 연구개발 업체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벡터그래픽을 구현해 국내외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업체에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의 차세대그래픽 GUI솔루션을 지원해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고, 올해 100억원 대의 매출이 예상되는 유망 기업이다. 벤처부문 우수상은 쓰리에이로직스(주)와 (주)엠트론이 수상하게 됐다. RFID칩을 생산하고 있는 쓰리에이로직스(주)(대표 이평한)는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RFID 칩을 생산해 국산화를 이룬 업체로 올해 아시아 100대 유망기술기업으로 선정돼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차세대 저장매체(SSD)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엠트론(대표 전형관)은 대한민국기술혁신 신기술부문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역시 2007년 아시아 100대 유망기술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벤처이다. 일반부문은 대상 없이 (주)시큐인포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