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디자인 개발을 통해 원자재상승 등의 수출시장 불안요소를 극복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지난해 경기도 산업디자인개발사업에 참여한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86%에 이르는 90개 기업이 디자인 투자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와 더불어 35.5%의 원가절감이 이루어졌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개발상품을 출시한 업체의 63%는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최대 6.9%포인트까지 올라가고 29%의 수입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디자인매출액 641억원 중 수출예상액은 342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디자인개발지원결과 모두 28개 기업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허 및 실용실안, 디자인등록 등 31건을 출원했으며, 국무총리상(2006년 9월), NET신기술인증(2007년 4월), 한국경제신문사 우수상품상(2006년 12월) 등을 수상해 제품의 질과 디자인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최근까지 디자인개발 사업을 통해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회사인 (주)루프시스템(대표 빅찬호, 안양시)은 광가입자망 휴대폰 선로측정기 디자인개발을 통해 조잡하고 기능면에서 뒤떨어진 제품을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인체공학적 요소를 조화롭게 반영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 실적이 기술혁신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에 대한 보증과 기술평가보증 등 중점 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3·4분기 보증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술혁신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에 대한 보증, 기술평가보증 등 중점 부문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보는 9월말 현재 7조 8천781억원의 총보증(신규보증+기한갱신보증)을 공급했다. 이 중 81.9%인 6조 4천513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보증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 5천761억원보다 8천752억원(15.7%)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52.8%(1조 7천322억원) 증가한 5조 153억원을 공급했고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2천662억원) 늘어난 2조 3천545억원을 지원했다. 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평가해 보증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의 경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 3천577억원 보다 무려 1조 8천461억원 늘어난 4조
동탄2 신도시 이전 대상 기업들이 안정적 기업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이전 세제혜택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권에 관련 법안마련을 촉구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업체들은 기 발의된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입법화 하거나 시행에 들어가는 대토보상제에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16일 동탄2 신도시 기업체들은 대책회의를 갖고 동탄2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 이전 시 세제혜택 등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안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내용은 지난 10일 대통합신당 채일병 국회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입법화 촉구였다. 현재 법령개정안 발의 상태인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신도시 등 공익사업 지역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들의 공장 이전 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당해년도 법인세를 5년 거치 5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이전 기업들은 약 35%의 세금감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함께 동탄2 신도시 기업체들은 세제혜택과 함께 지난달 국회를
국내 섬유산업 분야 업체들이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터키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약 13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반월·시화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반월·시화단지 섬유소재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한 터키시장개척단을 코트라(KOTRA) 터키 이스탄불 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파견한 결과 이같은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주)동인섬유 김동인 대표 등 반월·시화단지 섬유미니클러스터 회원사 14명과 추진단 간사 등이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2005년 섬유쿼터제 폐지 이후 중국산 제품에 밀려 위기를 맞았던 터키섬유시장이 EU의 중국섬유제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와 유로화의 강세 등으로 인해 다시 부활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섬유기업들은 시장개척단을 파견함에따라 터키 섬유시장에 대한 기술협력과 기술이전, 제품판매, 공장이전 등 터키지역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현지의 시장조사 및 투자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11일(현지시간) 진행된 무역상담회에서는 추진단의 통역지원을 받은 참가업체들이 터키지역
최근 경기지역 은행들이 잇따른 특판예금 판매와 금리 인상을 통해 CMA와 펀드 등 고수익예금상품으로 이던 고객확보에 적극 나섰다. 15일 한국은행경기본부가 발표한 ‘2007년 8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166조 1천792억원으로 월중 1조 2천415억원 증가했다. 이 중 은행권 수신 잔액은 기업자유예금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9천110억원 늘어나며 전달 -2조5천628억원 하락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일부기업의 단기자금 예치로 기업자유예금이 급증했고 거치적립식예금은 정기예금이 은행들의 잇따른 특판예금 판매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끌었다. 비은행권은 상호저축은행 수신이 정기예금 금리인상 등에 힘입어 확대되고 상호금융 수신 및 우체국예금도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전달 -4천893억원 감소에서 3천305억원 증가로 반전했다. 상호저축은행 수신은 일부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인상에 힘입어 전달 -74억원 하락에서 1천907억원 증가하며 큰 폭으로 확대됐다. 또 신용협동조합 수신은 최근 6%대의 특판예금 판매를 실시하며 두달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8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1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2008년도 경제교실 운영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건전한 경제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경제의사 결정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소재 중소기업 연수원에서 실시했던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하는 2020 이코노 리더 캠프’의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이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첫 번째로 열었던 경제캠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경제의식을 심어주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떡은 곧 쌀의 소비이고 쌀을 우리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인만큼 경기도민의 힘을 모아 군부대와 학교에 우리 떡을 공급합시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군부대 및 학교 떡 공급을 위한 서명서를 국방위원장과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했다. 경기농협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경기지회,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경기지회, YWCA 경기지역본부 등 경기도 시민단체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군부대 및 학교에 우리 떡을 공급합시다’라는 구호 아래 우리 떡 보급과 쌀 소비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우리 떡 보급에 동참한 36만6천여명 시민들의 뜻이 담긴 서명서를 전달할 수 있었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외식문화의 발달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인스턴트 식품의 범람 등에 따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1970년 136.4kg에서 지난해 78.8kg으로 현저히 감소했고 이와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5년 쌀 소비량은 60kg으로 예상될 정도로 국내 쌀 산업은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최근 패스트푸드 선호에 따른 건강에 대한 위기감이 점차 확산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국
15일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국회를 방문해 군부대 및 학교 떡 공급을 위한 서명서를 국방위원장과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했다. 농촌진흥청은 16일 사단법인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회원 42명을 초청, 우리 쌀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쌀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소비자단체 회원들은 농촌진흥청의 탑라이스 생산단지와 RPC(미곡종합처리장)를 방문, 최고 밥맛의 비결을 가지는 탑라이스 생산단지와 일반재배 포장을 비교, 관찰하게 된다. 또한 회원들은 수입쌀 시판에 대응해 친환경재배, 이력공개, 리콜제실시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탑라이스 쌀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 밖에 참가자들은 탑라이스 전문식당에서 차지고 쫄깃한 밥맛을 체험하며, 일반 쌀밥과 비교하는 시식회를 갖고 의견을 서로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 생활개선회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위해 직접 재배 가공한 지역 특산물인 서산 마늘, 채소류, 젓갈 등을 정성껏 준비한 반짝시장을 개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지방통계청은 지난 13일 용인시 남사면 소재 선한사마리아원에서 조사 대상가구의 재학생을 초청,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8명의 경기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 직원들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가구부문통계조사 대상가구의 초·중·고 재학생 14명이 함께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의 기회와 통계청 직원들에게는 조사 대상가구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조사대상 가구와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유대감 향상은 가구부문통계조사시 정확한 응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공기업도 막바지 채용에 나섰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5일까지 사무와 기술분야에서 일할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70여명이며, 학력과 전공, 연령, 외국어 성적 제한이 없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에서는 여성, 장애인, 지방 인재의 채용목표제가 시행된다. 기술보증기금은 19일까지 신규인력 5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박사급 채용은 관련 분야를 전공한 박사학위 소지자여야 하지만 IT 및 일반분야는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코트라는 24일까지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학력, 연령 제한이 없으며, 신입의 경우 토익 830점 이상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어학 성적이 있어야 한다. 경력은 해당 부문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한국인삼공사는 홈쇼핑 영업, 인터넷 쇼핑몰 관리, 물류관리 분야에서 대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9일까지 자본시장 전문인력을 뽑는다.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해당분야 전공하고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